요즘 경제가
이유가 있어서 넘 어렵죠.
이유를 아는분들은 다 알고 모르는분들은 통 모르고.
너무 살기가 힘들다보니
식사비로 2000원이상 준비하기 힘들쟈나요.
그래서 우리동네에서는 짜장면값이 2천원.
배타고 들어오지 않으셔도 돼요.
차로도 들어와요. 여기서 소라 ,게 , 민어 ,젓갈등등도 사고요
특히 허리가 아프거나 어깨가 아픈분은
침 한대 맞을 수 있어요.
왜 아픈지 이유까지 자세히 들을수있죠.
허구헌날 듣던 "신허요통"같은 교과서에 나오는거랑 전혀 다른 이야기 듣게되면 횡재하는거죠.
10편공간의 한의원엔 80대 한의사가 간호원도 없이 혼자 다 하셔요.
침은 장침까지 합해 30대정도 놔주고 , 부항도 떠주시고, 한약도 6첩이나 지어주고
상담부터 한 삼십분정도 봐주시고 가격은 5천원.
침의 특징이 맞자마자 바로 효과가 있다는거죠.
침 맞고 금새 몸이 편해지고
걷기도 편해지면 역사 박물관에 구경갑니다.
주민등록증 주소지가 그럴듯하면 입장료는 무료.
한 삼십분 구경하고 나면
배도 출출하쟈나요...
그럴때면 2천원에
10분거리 마니산짜장면집에서 점심은 짜장면으로.
근데 여기 탕수육도 거의 "클래식"하게 맛있다는거.
숫돼지를 안쓰는건 확실할텐데 어떤 노하우가 있는지 궁금.... .
오늘부로 우리동네 추천 3대 탕수육요리점으로 등재.
병고치고 , 박물관들리고 ,식사하고 다 해도 7000원,
4인가족이 같이 여행을 해도 13000원. (혹은 박물관 입장료 1500원까지하면 19000원).
해산물 사는건 각자 알아서....
그리고 돌아가는길에 아래 시골집카페에서 커피와 같이하는 팥빙수 참 맛있는데
다만 가격이 7000원인가 해서 부담되실거 같아 그건 말씀 안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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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야 어떻든 짜장면 값 참 탐납니다.^^ 진천읍에 체인점 부탁 드린다고 전해 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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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몸에 안 좋은건 누구나 다 아는일이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단 2000원으로 식사해야할때)먹어야하는 상황에선 먹어야죠.
맛은 기대하던 딱 그런맛입니다.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어쩌면 이런맛을 클래식하다고 해야할지....
초장님의 여러가지 섬세한 걱정은 이유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 식당앞에서 하는 정당한 걱정이죠.
단 , 경제적으로 2000원을 훨씬 상회하는 식사를 하실 수 있다면
탕수육추천합니다...넷이서 먹을수있고 15000원. -
저희동네 중국집은 15000원 탕수육은 혼자나 둘이 먹을수 있는 양 입니다
엊그제 탕수육 시켜 먹었는데 글쎄 탕수육 속 고기가 빨그스레 하던데
원래 그런건가요?그런건 덜익혀진건가여? 약간 핏기 느껴지는 그런 색상 있잔아요
설사걱정보다는 돼지고기 덜익혀 먹으면 기생충같은게 많다던데
그런게 더 걱정되더군요.저 병원 가야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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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은 통감저가 큼직큼직 많이 들어간 옛날자장이 맛있죠...
요새는 찾아보기 힘들다는거...
클래식한 탕수육은 어떤맛인지 궁금....
짱게집?? 중국집으로....위 중국집사장님이 보시면 인상 찡그릴지도... -
위에 추천한 집에서의 탕수육은
말 그대로 "클래식"입니다.
더 이상의 탕수육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고소한 육질(이게 제일 중요하죠), 적당한 질감, 느껴지는 달콤함...
덜익히고 이런건 너무 기초에 해당하는거라 이집에는 해당사항 없어요...ㅎㅎㅎ
이러다 이집 홍보맨 되겠네요....ㅎㅎ
보통 맛없는 탕수육의 문제점은 아래라고 생각해요.
1............숫돼지를 써서 냄새가 역하다.
2............튀김옷이 금새 물러 지겨워진다.
3............고기가 뭐 씹는것처럼 질겨 신선하지가 않다.
4...........소스가 너무 달다.
5...........먹어도 아무런 감동이 오지 않는다.
6...........튀김용기름이 신선하지않다.
(옛날짜장님 덕분에 글 수정했어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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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우리 밀 쓰지는 않았을 것이고,
인건비 엄청 들어가는 수타면도 아닐 것이고,
조미료는 안썼나요?
콩쥐님 같으신 분이 2000원 짜리 짜장면을 소개하실 때에는 그 내막은 아셔야 하지 않을까요?
진짜 좋은 재료 팍팍 쓴 짜장면인데 2000원인가,
아니면 그저 손님이 오는 것만으로도 반가워서 딱 원가 2000원만 받는가.
그런데 간판 위 프랫카드를 보니 그런 것은 아니군요.
어떻게든 이 불경기를 살아 넘어야 하는 음식점 주인장의 고통이 느껴지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