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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2.07.20 20:48

팥빙수

(*.172.98.197) 조회 수 6183 댓글 6

 

 

강화도   염하바다옆의

카페에서 만들어내놓는 팥빙수.

 

pat-bingsoo-800.gif

 

 단순함에서 나오는 단정함에서

시각적으로도 엄지손을  치켜 세우게 되는.......... 

 

프랑스 , 이탈리아에서  요리공부를 하고 오신 주방장이

만들었다고는 생각할수없는

 따스한 떡 두개 , 

차가운 빙수위에서 김이 나더군요....

동양음식마저 꿰뚷고있는  저 섬세한 시각.

 

Comment '6'
  • 2012.07.20 23:12 (*.151.135.36)
    정갈하네요.
    얼마전에 양과점에 빵을 사러 갔는데 할매나 나이많은 아줌마쯤 되는 분이
    주인양반에게 " 얼음가루에 아무것도 넣지말고 팥만 딱 얹어가 주소" 이러는 거에요.
    속으로 팥빙수에 얼음가루와 팥만 넣어서 무슨 맛이야? 싶었지만
    사실 유명 팥빙수점에서는 거의 저렇게 우유와 물을 같이 얼린 빙수를 갈은 가루에
    질좋은 팥만 딱 올리더군요. 그기에 떡 두개정도..팥빙수가 사실 팥+ 빙수(얼음) 죠 ..ㅎㅎ
  • 금모래 2012.07.21 01:39 (*.137.225.210)
    예술인데요.
    좋은 팥과 떡, 좋은 얼음이면 훌륭하다고 봅니다.
  • 콩쥐 2012.07.21 06:33 (*.172.98.197)
    그렇죠?

    그리고 시장가면
    옥수수찌는데 사카린은 왜 넣는지.....
    얼마나 옥수수가 맛이 없으면 사카린을 넣는지....
  • 콩쥐 2012.07.21 07:49 (*.172.98.197)
    제주도 서귀포 이중섭 미술관근처 카페에서 먹었던
    과일이 다소곳이 들어앉은 팥빙수도 기억에 남네요.
    작은 갈색포도알이 몇알 올라 앉았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 ganesha 2012.07.23 11:53 (*.240.217.123) Files첨부파일 (2)

    사진.JPG

    팥빙수 얘기가 나와서...

    수님이 올리신 염장성 글을 보고 요즘 저희 집 근처에서 뜨고 있는 대만 디저트 가게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한국 아줌마들이 파리바게뜨 대신 가서 먹을 정도로 맛 있다고 해서 기대 잔뜩 품고 갔죠..  무척 단순 합니다.  연유를 품은 얼음 위에 올려진 팥.. 그게 다였는데 팥이 많이 달지 않고 싱싱해서 참 맛나더군요..  그냥 기본 팥빙수인데 그 기본이 좋으니 그냥 좋았습니다.


    사진[1].JPG 

    사실 빙수보다 더 맛났던 것은 '도화' 라고 불리는 대만 특유의 디저트 였어요.  (콩두에 꽃화)  며칠전에 티비에도 소개되는 걸 봤는데 저도 처음 먹어 봤네요.

    연두부를 아주 얇게 떠내에 살짝 달달한 국물에 내어놓는 음식인데 경우에 따라 팥이나 다른 첨가물을 올립니다.  따뜻하게 나오죠. 

  • 콩쥐 2012.07.24 08:04 (*.172.98.197)
    대만팥빙수...싱싱한 팥알이 지대 올라 앉았네요...
    도화도 먹어보고 싶네요...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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