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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91.146.137) 조회 수 14853 댓글 9

이런얘기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네 헛소리 하시는분도 있을수 있지만...

 

현실을 제대로 짚어보고자 합니다...

 

우선 클래식음악계의 현실위주로 (국내현실입니다.......외국은 다르기 때문에 국내만 얘기하고자 합니다)

학벌이나 프로필 콩쿨이 우선시 됩니다...

 

대학가서 노력을 게을리하고 공부 열심히 안했어도 우선 서울대학이다 하는식이면 그걸로 충분히 우려먹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대학가서 성인되어 노력은 게을리 해도 일단........유년시절 만들어놓은 프로필이 화려하면 교수가 되는데는 지장이 없다는 겁니다..

 

이것이 성리학의 영향인지 조선시대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지금까지 그런대로 잘 먹혀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대학의 아카데미가 썩게 된겁니다..

 

전 서울대 교수인 김우종씨가 쓴....우리나라는 대학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을 읽어보면

교수들도 학생들이 너무 공부를 열심히 하는걸 경계한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무지가 탄로나면 안되기 떄문이죠........그래서  대충 학점 따가는 제자를 좋아하지

공부를 열심히하고 이것저것 질문하러 자주 찾아오는 학생을 싫어라 한다는 겁니다...

 

특히 서양음악은 보면 어떤가요? 우리나라는 정작 서양음악의 본고장인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서..........허례허식이 많습니다..

 

우선 대학들어가는데 입시요강을 볼가요?   외국은 우리나라처럼 그런식으로 하지 않는다는겁니다....

음악을 평가하는 잣대는 음악성이지.......수능이 아닙니다..

 

하바드 교수들 보십시오..........전공이 경영학인 사람이 음악학 강의하고 그렇습니다.

독일의 쇤베르크도.........전혀 음악쪽으로는 프로필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음대 교수를 하였습니다..

 

미국은 자본주의를 숭배하지만......또한 실리를 중시합니다.......이미 대학은 껍데기에 불과하다는것을 잘 알고 있다는겁니다.

그래서 편입도 자유롭습니다...........또한 경영학전공으로 들어가도 진로를 바꾸어 음악전공으로 얼마든지 바꾸게 해줍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보면 무슨 소나타를 연주해야만 하네...어쩌네.....기타줄이 끊어지면 재수요......악기는 기본이 고가아니면 전공할 생각도 말아라

허례허식 쓸데없는 거품주의..........겉치레가 심합니다..

 

다시말하지만........클래식은 서양음악에 속합니다.........서양음악을 공부할려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의 기본 마인드는 어때야하나요?

가치관도 서양인들의 합리성을 답습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음악도 사상이요...언어요..문화이기 떄문이죠

어디 중국인들같은 마인드로 서양음악을 공부할려고 하면 되겠어요?

 

그런데 우리는 보면 어때요? 고려시대 조선시대적 선비마인드로 음악을 가르치고 배울려고 합니다........어디 유럽인들이 그렇든가요?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해야 할겁니다...

 

 

다음은 국내 대중음악의 현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국내대중음악쪽은.........대학 프로필 이런건 중요치 않습니다...................철저히 인맥입니다..

가령예를 들어......내가 조용남 아들이다......그러면...다음날 바로 가수할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중문화쪽은......철저히 인맥에 가려져........마찬가지로 문제가 많습니다..

 

예를들어..........나는 실력도 있고 훌륭한 대중음악 작곡가입니다.........그러나 인맥이 없으면.......등용할 기회가 대단히 힘든게 국내 대중음악 현실입니다...

 

대중음악 만드는 사람들 보면 어떤가요? 다 보면 친적이 대중음악하고 있거나....방송계쪽에 관련되어 있고 그렇습니다..

 

태진아 아들도 가수더군요...........그런식이라는 겁니다...

 

일반인들이 대중음악쪽에 몸을 담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이렇게 철저히 인맥으로 가다보니...........요즘 대중음악 들으면 어떻습니까? 좋습니까?,.....그노래가 다 그노래 같고...다 똑같은 놈들이 만든것 같고 그렇습니다

획일적입니다...

 

정작 실력있는 작곡가 편곡가들중..........인맥이 없어서...........언더그라운드나.........밑바닥에 있는분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겁니다......

기획사같은곳에서는 그런것에 관심도 두지 않습니다.....

 

삼촌이 이수만이요...친구가 강타라면 그런일은 죽어도 없겠죠........

 

 

 

 

 

 

 

 

Comment '9'
  • kingdom 2012.07.13 19:00 (*.65.149.126)
    동감이 가는군요
  • 기타전공생 2012.07.14 00:09 (*.51.82.201)
    저도 전공생이지만 공감합니다.
  • 짝짝 2012.07.14 12:39 (*.209.62.166)
    말러얘기로 아는척하려다 개쪽먹었더니 꼴에 심기일전하는구나~ 생각아~
    그러나 니글은 변함없이 웃음만 나오는구나~ 암튼 열심히 살어~
  • 지나가던이 2012.07.14 14:12 (*.91.145.9)
    짝짝같은 저런자 때문에 기타매니아가 욕을 얻어 먹는겁니다.
  • 고양후배 2012.07.14 15:03 (*.62.169.103)
    생각 생각 ᆢ서울 서울ᆢ고시촌 고시촌 ᆢ고향에 가면 할일 많을텐데 ᆞ서울와서 개고생하나ᆢ얼릉 내려오소ᆢ
  • 불찰 2012.07.14 17:50 (*.133.166.178)
    제발 이제 성찰하지 않으면 좋겠다...
  • 2012.07.15 08:18 (*.139.94.177)
    생각에는 생각으로 답했으면 좋겠습니다....
  • 헥헥 2012.07.15 14:30 (*.187.28.250)
    멍멍! 멍멍!
  • 성찰인 2012.07.16 08:13 (*.77.112.28)

    서울대 교수였던 김우종 교수가 그런얘기 할정도면 우리나라 학제가 얼마나 파렴치한건지 짐작을 할수가 있다는겁니다
    한번씩 의무적으로 읽어봐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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