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5 06:38
어떤땐 제빵점도 아닌
(*.172.98.197) 조회 수 6560 댓글 8
커피전문점에서
빵을 제과점보다 더 맛있게 구우니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Comment '8'
-
전 베이글 여태까지 한 다섯번 사먹어 봤는데,
그걸 왜 먹나 하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역시 제대로 된걸 사먹은게 아니었나보군요....
바게뜨도 마찬가지죠, 그걸 바게뜨라고 파는 사람이나 사먹는 나나...참...뭐하는건지. -
파리 바게뜨같은 대기업 빵집에서 파는 베이글은 재앙이죠.. 베이글 모양을 한 퍽퍽한 빵일 뿐..
재대로 된 것은 얼마나 쫄깃 담백한지 마치 밥먹는 기분이에요. -
가네샤님 아니었으면
평생 베이글에 대한 안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을뻔했네요.
그럼 중국가서 그 캐나다선생님이 만든 베이글 배워 오는분은
한국에서 완조니 제빵의 스타되는거네요.... -
제가 예전에 한국에서 베이글 사업하시는 분을 만났었는데.. 기계로 만드시더군요. 베이글을 전문으로 만드니 기존 제과점들보다는 낫겠지만 어차피 대량생산임은 피차일반..
저희 동네는 수작업으로 나오기 때문에 한 판에 15개 이상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선반에 놓여있는 베이글이 몇 개 안되요. 어쩔 때는 금방 팔려서 일찍 문닫고 집에 가더라구요.
그거 잘 배워와서 한국에 점포 차려도 결국 사람들은 파리 바게뜨에 가서 다들 사먹겠죠.
암튼 좋은 베이글집이 동네에 있어 얼마나 행운인지... 소주에도 최근 파리 바게뜨 생겨서 사람들 다 거기서 사먹더라구요.. 덕분에 이 집도 가게문 닫을까봐 걱정하고 있는 중이에요.. 베이글만 파는 집이라.. -
근데 ᆢ칼로리가 장난아닐걸요ᆞ많이드시면 뱃살이 늘어날겁니다ᆞ
-
아무리 고상한(?) 명칭으로 불리더라도...
그러니까 베이글이니... 빠리바게뜨이니... 아무리 고상해 보이는 외국어, 심지어 프랑스어 동원해도!!!!!
그것들은 그냥 밀가루로 만든 것입니다.
일전에 콩쥐님께서 그리도 배척하셨던... 심지어 그것이 "가루"이기때문에 나타나는 엄청난 폐해까지 설파하시면서...
------------
강화도의 맛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진짜 강화도의 맛을 어찌 저런 모습에서, 어찌 저런 외국풍의 짝퉁에서 찾으시는지.... -
강화도령님
밀가루로 만들어도 발효되는 과정에서 결이 생긴다면
역시 맛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통은 결이 있지만 가루로 만들면 결이 뭉개지는데
가루에서도 결을 다시 만들면 또 다른 맛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미수가루같은경우 결이 없어도 또 다른 효과가 있으니....
그리고 이 빵 사진은 특정지역의 진짜맛을 찾는건 아니예요...
그냥 빵중에서 맛난 빵을 찾은거죠.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005 | 이런 여자도 시집가서 살고 있다. 5 | 콩쥐 | 2012.07.26 | 6098 |
| 6004 | 게시판에 유투브 동영상 나오게 하는 방법 3 | 꽁생원 | 2012.07.25 | 21549 |
| 6003 |
양날의 검 장성택
14 |
묘향씨 | 2012.07.24 | 7251 |
| 6002 |
여름방학..초등생들이 몰려온다~~
4 |
콩쥐 | 2012.07.21 | 6553 |
| 6001 |
팥빙수
6 |
수 | 2012.07.20 | 7170 |
| 6000 | 바이엘 3권 떼다! 27 | 금모래 | 2012.07.19 | 8136 |
| 5999 | 방구 이야기~ 1 | 구라 | 2012.07.19 | 6229 |
| 5998 |
튜닝머신.... 간격 40미리
1 |
콩쥐 | 2012.07.18 | 7127 |
| 5997 | Jon Lord 가 별세했군요. 12 | jazzman | 2012.07.17 | 7067 |
| 5996 |
논에 피는꽃
1 |
콩쥐 | 2012.07.17 | 7454 |
| 5995 |
풍란 꽃
3 |
땡땡이 | 2012.07.17 | 7520 |
| 5994 |
원래 미녀는 2등, 성형 미인은 1등
11 |
금모래 | 2012.07.16 | 7399 |
| 5993 |
이중주
9 |
ganesha | 2012.07.13 | 6841 |
| 5992 |
추적자.......손현주
7 |
콩쥐 | 2012.07.11 | 7104 |
| 5991 |
아빠는 개
5 |
수 | 2012.07.11 | 7090 |
| 5990 | 외계인은 존재하는가? 8 | 외계인 | 2012.07.10 | 7163 |
| 5989 |
동검도
|
콩쥐 | 2012.07.10 | 7065 |
| 5988 |
거실 천장에 나타난 신비한 무지개의 비밀은 ?
2 |
Esteban | 2012.07.09 | 6788 |
| 5987 |
야생초편지, 야생초김치
|
콩쥐 | 2012.07.08 | 6603 |
| 5986 | 이강인 스페셜 10 | 슛돌이 | 2012.07.07 | 7453 |
| 5985 |
매실이 노랗게..
3 |
콩쥐 | 2012.07.06 | 6797 |
| 5984 |
병원건물
|
콩쥐 | 2012.07.06 | 6135 |
| 5983 |
구름속에 숨은 UFO?
8 |
Esteban | 2012.07.05 | 6236 |
| 5982 | 어느 의사의 심전도관련 글. | 콩쥐 | 2012.07.05 | 6611 |
| 5981 | 영원히 살려면 2 | 친구 | 2012.07.04 | 6066 |
| 5980 |
장난감 하나면 더 필요없는 아이들..
1 |
콩쥐 | 2012.07.02 | 6733 |
| 5979 | 애 갖으신분들에게 궁금. 8 | 어떤게옳은가? | 2012.07.02 | 6294 |
| 5978 | 하늘에서 본 사대강 사업의 후폭풍과 거짓말의 현장(수질 개선? - 수질 악화) 누가 책임지게 할것인가? 2 | 경향기사 펌글 | 2012.07.02 | 6523 |
| 5977 | 울보 1 | 아즈 | 2012.06.30 | 7115 |
| 5976 |
내가 살고 싶은 마음의 고향 같은 곳(Meeting of The Waters)강물이 만나고 계곡으로 둘러 쌓인 곳
5 |
ESTEBAN | 2012.06.30 | 7192 |
| 5975 |
거대 고사리...
5 |
아이모레스 | 2012.06.30 | 7747 |
| 5974 | 게시판 3 | 아즈 | 2012.06.27 | 6504 |
| 5973 |
홍화 ,살구, 매실
2 |
콩쥐 | 2012.06.27 | 7126 |
| 5972 | 히또 고또 2 | 아즈 | 2012.06.26 | 7462 |
| 5971 |
대건안드레아님~ 천주교 강화성당
3 |
콩쥐 | 2012.06.26 | 7349 |
| » |
어떤땐 제빵점도 아닌
8 |
콩쥐 | 2012.06.25 | 6560 |
| 5969 | 클래식 기타도 치면 손끝이 딱딱해 지잖아요 3 | AMAPULA | 2012.06.25 | 6956 |
| 5968 | 강화도 여행 혼자가도 되나요? 7 | 솔로 | 2012.06.24 | 7211 |
| 5967 |
만남
|
콩쥐 | 2012.06.24 | 6705 |
| 5966 | 이성계가 쿠데타 안일으켰으면.. 5 | 고려 | 2012.06.22 | 7116 |
| 5965 |
살구
7 |
콩쥐 | 2012.06.22 | 6492 |
| 5964 |
보리수
4 |
콩쥐 | 2012.06.22 | 6855 |
| 5963 |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정말 황당하네요. 3 | 금모래 | 2012.06.21 | 6745 |
| 5962 |
밥밑콩
2 |
콩쥐 | 2012.06.21 | 6292 |
| 5961 | 임진년 1 | 묘향씨 | 2012.06.20 | 5763 |
| 5960 |
전시회..겔러리 더 웨이
|
콩쥐 | 2012.06.18 | 6809 |
| 5959 |
다랑채
2 |
콩쥐 | 2012.06.18 | 6466 |
| 5958 |
재능봉사
6 |
대건안드레아 | 2012.06.17 | 7069 |
| 5957 |
우영란 칠보작품전
|
콩쥐 | 2012.06.16 | 6904 |
| 5956 |
커피전문점
8 |
콩쥐 | 2012.06.15 | 6716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집 앞에 학교에서 퇴직한 어떤 캐나다 선생님이 운영하는 베이글집이 생겼는데요... 베이글이 그렇게 맛있는 줄 미쳐 몰랐습니다.
다른 빵 안사먹고 베이글만 먹고 있습니다. 쫄깃 담백한 그 맛.. 한국에서도 전문 베이글집 많이 다녀봤지만 지금까지 속아온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