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2 14:59
이성계가 쿠데타 안일으켰으면..
(*.91.147.55) 조회 수 6135 댓글 5
이성계가 쿠데타 안일으켰으면
우리나라 민족성은 더 좋았을거라는 의견이 있던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동의합니까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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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테타가 일어났다 해서 민족성이 나빠집니까?
전에 김대중 대통령인가요? (긴가민가 하네요) 우리가 쪼그라들은 이유를 위화도회군이라 하던데요..
잘못된것이 어디서 부터냐 인거죠..
전 김춘추 부터라고 봅니다..
김춘추는 자식을 데리고 당에 사신으로 갑니다,,이세민 앞에서 무릅을꿀고,,(중국옷을 입고요)
중국을 상국으로 받들겠다합니다,, 당의 연호를 쓰겠다 하고요.. 중국은 주변국을 정벌하면 자신들의 연호를 쓰게합니다
자신들이 황제국이라는 거죠,,, 역사적으로 중국 주변국에서 자원해서 연호를 쓰겟다 한것은 유일하지않나 싶습니다
글구 “신의 자식이 7형제가 있으니, 원컨대 성상(당 태종)의 곁을 시위케 하여 주소서”라며, 자기가 스스로 청해 아들을
중국에 사실상 볼모로 남겨둡니다,, 이유는 단한가지입니다,, 같이 백제를 멸망 시키자는겁니다,,
사실 신라는 건국이후에 줄곳 왜와 백제에 시달렷죠,,중간에 190년정돈가요,백제와 나제동맹을 맺은적도 잇지만요..
나제동맹은 고구려 보다요,,왜땜에 더그랬읍니다,,왜넘덜이 극성을 부려서요,,경주성이 왜넘덜에 포위된게 한두번이아니거든요..
백제땜에 왜넘덜에 전념할수도 없구요,,고구려가 신라를 많이 도와줬죠,,
다시 본론예기 하자면요.. 어쨎던 김춘추 뜾대로 백제를 멸망 시켰구요,, 그러자 진덕여왕은
[“거룩할사 당나라 큰 업을 개발하여/황가의 정치 경륜 높고도 창성하구료/싸움을 끝맺어 천하를 안정하고/전임금 잇받아 문교를 닦았도다/(…)/산악의 기운받아 재상들 태어나고/임금님은 충량한 신하만을 믿으시네/삼황으로 뭉치어 한 덕이 되니/길이길이 빛나리 우리 당나라”... ] 라는 글귀를 비단폭에써서 보냅니다,,
글구 자신들의 연호를 버리고 당나라 연호를 진덕여왕때부터 쓰게되구요,,
여기에 김부식은 이런 멘트를 날립니다,,
[“천자의 나라에 소속된 변방 소국은 사사로 연호를 이름지어 쓸수 없는 것이다. 신라의 경우는 일심으로 중국을 섬기어
사행과 조공이 길에 끊이지 아니하면서도 법흥왕이 연호를 자칭하였으나 의심스러운 일이다.
태종의 꾸지람을 듣고서도 오히려 머뭇거리다가 이제와서야 (진덕여왕) 비로소 당의 연호를 시행하였으니
비록 마지못해 한 일이기는 하나 돌이켜 생각하면 허물을 지었지만 능히 고쳤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김춘추나 진덕여왕이나 ,, 김부식 (고려때 삼국사기쓴 사람이요,,) 이나,, 사대주의 의 극치를 달리는거죠,,
신라나 ,백제나,고구려나 지금보면 다 한민족 아닙니까?
사대주의의 극치를 달리며 얻은것은,,,백제땅 정도 아닌가요?,,,
잃은것은요,, 단순히 만주를 잃엇다,,이게아닌겁니다,,,거의 3000년을함께해온 (불확실하지만요,,고조선을 2000년잡구요,,)
여진족 (만주족)이 떨어져 나갓다는겁니다...
이후론 한반도에 갇히는 신세가됫구요..여진족이 무식하긴하지만요,,쌈은 잘하자나요,,
중국대륙을 두번 씩이나 정벌하고요,, 한반도의 소프트파워와 여진의 하드파워가 잘 결합만됬다면,,,
정말 엄청낫을거다 하는 아쉬움이듭니다,,
질문 하신부분과 약간은 다른각도로 예길 했나요,,
쿠테타 가일낫다 해서 ,,울나라가 안좋아졎다는것은 ,,,글쎄요,,
안좋은 선례를 남긴것은 분명하죠,,,
근데요,,좀 의심이 드는 부분이있읍니다,,과연 최영이 이성계에게 정말 요동을 정벌하라 했는가인데요,,
당시는 주원장이 명나라를 세우고,, 몽골인들을 내쫒고 일어난거죠,, 어느나라건요,,첨 일어날땐 기세가 무서운법인데요,,
몽골에 지배를 받아 힘도 별로없던 고려가 과연 새롭게일어난 명을 칠수잇을까요?
또당시에요,,대륙에서 쫒겨난 몽골인덜이 요서나,요동 그근처에 있엇거든요,,
이건 저혼자만의 추측인데요,,
대장군 최영이 그정도 로 무식하진 않았을걸로봅니다,, 오히려 주원장을 보고 자극을받아
원세력을 몰아내고 자주적인 고려국을 만들려고 명이아니라 몽골의 잔당들을 소탕하라 보낸게 아닐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이부분은 조사를 해볼필요가있다봅니다,, -
보니깐 지역감정 학연지연 이런문화가 고려시대에 그 책임이 있는듯 합니다
훈요십조니 뭐니 쓸데없는걸 만든것도 고려시대 왕들이요
허례허식의 창조도 고려시대떄 발생한겁니다
이성계가 쿠데타는 잘으켰습니다
고려시대가 조선시대보다 문제가 더 많아 던겁니다. -
묘향씨님 덕분에
학교에서 채 배우지 못한 역사를 알게되어 좋군요....
김춘추에게 그런일이.....이번에 첨 알았습니다.....학교에선 전혀 못 배웠어요. -
김춘추가 미친영향은..
울민족의 영토가 확 줄엇다하는 것말고요,,( 영토야 늘엇다 줄엇다 할수있는 거니까요 )
북방민족이 떨어져 나간 원인 이고요,,
뭣보다,, 사대주의 가 생겼다는겁니다,, 조선때 스스로 소중화를 부르짖는 원천이 된거죠,,
좀 심하게 예기 하자면요,, 김춘추가 싸질러논 똥을 치우느라 후손들이 너무나도 오랜시간 고생을 햇다는겁니다,,
신채호 선생은 연개소문을 영웅이라 치켜세우는데,,( 정말 그런지 어떤지는 제쳐두고요)
연개소문과 당 태종 이세민이 맞짱을 뜨자나요,, 쳐들어온 당나라를 연개소문은 계속 물리칩니다,,
그러자 이세민은 더 어찌해보지 뫁하고 있던 참이었죠,,
고구려는 신라를 속국 정도로 생각을 한거구요,,그래서 신라를 거의 공격 하지않았읍니다,,
고구려군이 경주에 주둔한적도 잇구요,,( 백제나 왜군을 막아주기 위해서요..지금의 주한미군 정도죠,,)
신라와의 접경지대 고구려 장수덜도 사냥을 하러 신라영역으로 넘어가는게 흔햇구요,, 그러다 눌지왕때
고구려 장수가 하나 붙들려서 죽임을 당합니다,, 그래서 장수왕이 신라로 쳐들어갔는데요,,
눌지왕이 사과를하자 걍 철군합니다,, 이런점으로 봐서 고구려는 신라를 적국이다 생각을 안한거죠,,
이런부분을 보면서 김춘추가 이세민이 아니라 연개소문 과 손을 잡아야됬는데,,그런 생각이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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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랬더라면, 제3의 인물이 쿠데타를 일으켰을지도 모르죠.
통치권력의 비정통적 장악은 그국가의 역사에 좋지않은 영향을 줄것이라고 추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