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에 대한 논란이 있기에 아주 간단한 실험을 소개해 드립니다.
(실험1) 5번 개방현 [라]을 탄현한 후 손가락으로 소음을 시켜보면
그 즉시 소리가 확 죽고, 전판과 통 속에 남아 있는 고음의 배음만 약하게 들립니다.
(실험2) 그 다음 6번줄 5프렛을 짚고(5번 개방현과 같은 진동수의 음인 [라] 가 되도록)
탄현은 6번줄이 아니라 (1)과 똑같이 5번줄 개방현을 쳐 보세요. 그러니까 6번줄은 그냥 짚고만 있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울리고 있는 5번줄을 손가락으로 소음시키면 이번에는 소리가 죽지 않습니다. (물론 줄어들긴 합니다)
6번줄이 5번줄의 울림을 건네받아 공명하면서 [라]소리를 계속 내는 것입니다.
6번줄의 5프렛이 아니라 다른 프렛을 짚고 있었다면 고유진동수가 달라 공명이 일어나지 못하고 당연히 (1)번 실험과 같이 소리가 금방 확 죽습니다.
그리고 3번줄 2프렛(한 옥타브 높은 라)을 짚고 해도 공명이 일어납니다. 5번줄 소음해도 공명이 일어난 3번줄의 높은 라음이 계속됩니다.
기타의 울림통이나 전판이 현의 울림에 공명을 한다면 위 실험의 (2)번과 같은 현상이 일어날 겁니다.
즉 5번줄 [라]음을 소음해도 울림통이 공명을 하고 있으므로 (1)번과 같이 소리가 확 죽지 않고 (2)번 실험과 같이 어느 정도 지속되어야만 합니다.
현의 울림을 소음하는 동작이 울림통이나 전판의 공명 진동까지 소음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
제갈공명님 말씀이 다 맞습니다.
단 제가 말하려고한 기타의 음이 발생하는 원리는 전판의 강제 가진에 의하여 기타 내부 음장의 고유 모드들이
합하여 생성된 음향 스펙트럼 (주파수 domain에서 본 개념입니다) 에 곱하여져서 발생하는 소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공명 혹은 공진의 개념이 옆에 있는 소리굽쇠가 같이 떠는 현상으로만 국한해서
바라본다면 제가 말한 공명/공진이란 개념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결국, 진동을 발생시키는건 전판이지만 소리를 크게 만들어내는건 기타내부 공간이 가지는 구조적 특성 때문이라는 겁니다.
강제진동의 속도가 단순한 자유 경계면의 음장을 떨게하여 발생하는 음의 크기보다 기타소리가 훨씬 더 큰 이유는
내부가 같힌 공간이어서 라는 겁니다. 그걸 단순히 기타 음량이 전판의 진동량과 비례한다. 라고 하는건 모순이 있다는 거죠. -
1. 몇몇 연주자들, 예를 들어 엔젤 로메로 같은 경우 오른 손 엄지를 눕혀서 탄현하지 않는 거의 모든 줄을 접촉하여 소음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반면에 미올린 같은 경우는 개방현의 공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연주하는 경우고요.
2. 두 악기의 음색이 왜 다른가, 예를 들어 피아노와 클라리넷의 가온 다음이 왜 서로 다르냐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지난번 예일대 강의 들으니, 배음의 구성이 달라지면서 음색이 달라진다는 식으로 설명하더군요 (제 기억에 버그가 꼈을 수도^^). A기타와 B 기타의 음색이 다른 이유도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
teriapark님 말씀 맞습니다.
악기 뿐만 아니라 사람의 목소리 등이 음높이는 같아도 음색이 틀린 이유가 바로 배음의 구성 때문입니다.
같은 악기라 하더라도 현의 재질, 전판의 두께,재질,보강목 설계, 그리고 울림통의 크기나 형상 등에 따라 배음의 구성이 달라집니다.
그것은 공명과는 상관이 없는 진동체 자체의 고유한 성질입니다.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우리들이 듣는 음이 사실 연주한 음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찰현악기처럼 지속적으로 음을 내는 악기가 아닌 피아노나 기타와 같은 악기가 내는 음파를 정말하게 분석해보면
내고자 한 음은 금방 사라지고 배음들만 남게 됩니다.
즉, 탄현 그 순간에만 원하는 음을 듣고 곧바로 원래 음과는 다른 배음들을 듣게 되는 것입이다.
그러나 맨 처음 들은 음이 가장 크기 때문에 우리의 뇌는 원래 음으로 인지를 한다고 합니다.
눈으로 따지면 일종의 착시현상인데, 그런 착각현상이 없다면 음악이 존재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기타의 한 현을 탄현하고 집중해서 음을 들어 보십시오. 확실하게 들립니다. 원래음은 금방 사라지고 배음만 남는다는 사실.
그리고 도를 연주할 때 나오는 배음들 중 가장 강한 음들이 바로 도를 기저음으로 하는 주화음인 도미솔 C화음이라는 사실도 신기하구요.
음악은 그렇게 만들어 지는가 봅니다. -
boots and shoes has to be superior
Coach Outlet Online
as well as fit for your self.Coach Outlet
as These There's no need to undergoCoach Factory Outlet
within the name of looking good.Coach Outlet Online
definitely well-known due to itsCoach Factory Outlet
high-end goods, which are deluxe and pretty.Coach Outlet Store Online
Several meals offered at this timeCoach Outlet Store Online
also come in several Gucci luggage,Coach Factory Online
validate, and also relating to diversifiedCoach Outlet
It's attributes. This NikeCoach Outlet
bags that Surroundings Utmost contains many designs,Coach Handbags Outlet
Nike Atmosphere Utmost Ninety,Coach Factory Online
Nike Atmosphere MAX BW,Coach Outlet
the Nike Air Greatest extent 95,Coach Outlet Online
Nike Surroundings Optimum LTD,Coach Outlet Online
Nike Fresh air Max The year 2010,Coach Factory Nike Atmosphere Maximum This year's,
Coach Outlet
series different styles demonstrateMichael Kors Outlet
your own unique approach and flavor.Michael Kors Outlet Store
It's no surprise this a numberMichael Kors Outlet Online
of people assume extremelyMichael Kors Outlet
of fashion. If you triedMichael Kors Outlet
on the extender you, you wouldChanel Outlet
the also not pretty stenchChanel Outlet
As the the particular perfume very much however people today surrounding you would know from it perfectly.Chanel Outlet
a Your however people today surrounding you would know from it perfectly. -
제가 잘 이해했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얘기도 하더군요.
잉글리쉬 호른인가 프렌치 혼인가를 설명하면서
원조 호른은 음 높이 조절하는 현재의 단추 같은 거 없이, 말하자면 그냥 나팔이었다,
이경우 연주하는사람이 배음을 조절하여 서로 다른 높이의 음을 낸다, 이렇게 설명하더군요.
그러니까 호른의 물리적 특성이 도와 도의 배음들 (도, 솔, 미 등등)이 소리나게 돼 있는 경우
연주자가 부는 법을 조절하여 높은도, 낮은도, 미, 솔 등등을 선별적으로 낼 수 있는 것처럼 들었는대
제가 잘 이해했는지 모르겠네요.
학창시절 밴드부 였던 분들은 잘 알듯 싶은데.... -
피리 종류(관악기)는 그렇게 입술 모양이나 부는 세기 등을 조절하여 배음을 낼 수 있지 않나요? 기타의 하모닉스 주법 처럼.
저도 그렇게 배웠고, 옛날 중딩 음악시간에 피리 배울 때 옥타브 높은 소리를 낸 기억이 있는 것 같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34 | 질문 한가지 드립니다. 4 | 간절한 | 2002.01.23 | 4553 |
1533 | 질문 있읍니다~~~ 5 | 아이모레스 | 2007.06.25 | 5214 |
1532 | 진촌놈이라 모르구먼유.. | 곰팽이 | 2000.11.02 | 3952 |
1531 | 진지선생이 만든 기타... 3 | 으랏차차 | 2001.12.25 | 4542 |
1530 | 진열되있는 고악기들........placio de la guitarra | 수 | 2004.10.11 | 6839 |
1529 | 직업때문에 연주회 구경 못가는 심정 | 백영업 | 2001.03.17 | 4009 |
1528 | 지판의 재질도 음색에 영향을 주나요? | 스기 | 2001.01.08 | 4817 |
1527 | 지판과 헤드를 흑단으로... 2 | 으랏차차 | 2001.06.09 | 6026 |
1526 | 지판 제작 관련 호기심 6 | Josue | 2022.11.04 | 2495 |
1525 | 지우압바가 연주한 기타아! | M.Rozas | 2000.09.02 | 7286 |
1524 | 지나가던 녀석입니다.. (-.-) (_._) 꾸벅! | 변태원숭이 | 2001.03.17 | 4140 |
1523 | 지금 내가 치는기타... (심심해서 올려요..^^) | 으랏차차 | 2001.02.22 | 4534 |
1522 | 중요한건 습도가 얼마나 되느냐죠. | 수 | 2001.07.13 | 3982 |
1521 | 중국이야기가 궁금타? 음반짱님.... | 곰팡이 | 2000.11.12 | 3989 |
1520 | 중국기타제작가 방인준씨 이야기... 1 | 차차 | 2003.07.14 | 5797 |
1519 | 중국 기타 공장(공방아닙니다.)인데... 6 | 밀롱가. | 2007.06.15 | 7728 |
1518 | 줄이 두겹씩 되어있는 기타? | 해피보이 | 2001.03.01 | 4158 |
1517 | 줄의 장력이 세게 느껴져요!! 19 | 기타넘조아 | 2003.12.12 | 5478 |
1516 | 줄을 갈다 생각난건데.. | korman | 2007.01.18 | 5458 |
1515 | 줄에 관한 질문 1 | 갈리지니어스 | 2005.02.04 | 6018 |
1514 | 줄리안 브림이 한국전에 오려 했는데... | 수 | 2000.08.01 | 5307 |
1513 | 줄걸고 세팅 | 수 | 2022.12.30 | 2241 |
1512 | 줄감개가 기타음색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 파뿌리 | 2001.02.15 | 4029 |
1511 | 죤 윌리엄즈의 스몰맨공방 방문 1 | 파크닝팬 | 2009.12.13 | 12524 |
1510 | 좋은 악기의 기준? | 토토 | 2003.05.21 | 5881 |
1509 | 좋은 생각입니다.. | 개털 | 2000.09.01 | 4699 |
1508 | 좀더 길은 기타줄이 없을까요? 7 | 자유 | 2008.11.25 | 7681 |
1507 | 좀 허접 스럽지만 경험에서 나온 조언들입니당. ^^ 5 | 기타랑 | 2001.12.26 | 5510 |
1506 | 존길버트와 알마기타 11 | 재미난기타 | 2010.03.01 | 16438 |
1505 | 존 윌리암스가 기타를 스몰맨으로 바꾼이유. 11 | 길벗맨 | 2001.05.08 | 6303 |
1504 | 조하르 | 수 | 2023.09.27 | 1731 |
1503 | 조율에 따라서 음정이 뭉게지는데... 2 | 고정욱 | 2001.11.06 | 4165 |
1502 | 조율기 파손.. 수리 1 | 고른이 | 2006.01.09 | 5010 |
1501 | 조영갑 박사의 연구 결과 (기타 받침대 Z-Skinny 의 사용시 음향관계 분석자료) 2 | 노동환 | 2021.07.31 | 4529 |
1500 | 조앙과 함께 비교한 4대의 기타.. 10 | 혁 | 2004.04.07 | 6612 |
1499 | 조립및 도색 완성기타 7 | gd7 | 2006.03.27 | 7819 |
1498 | 조나단과 스프러스 아이힝거.... | 형서기 | 2000.07.05 | 5424 |
1497 | 조나단 힌베스에 대한 소식하나. | 수 | 2000.07.30 | 5156 |
1496 | 조나단 힌베스.... 1 | 고형석 | 2000.05.30 | 6381 |
1495 | 조금전에 쉘락칠을 마친 기타 10 | gdream7 | 2006.01.08 | 7081 |
1494 | 제프리 엘리엇-로제트: 이정도면 되나요 일랴냐님 | gaspar | 2000.12.29 | 4334 |
1493 | 제프리 엘리엇- 하나 더 | gaspar | 2000.12.29 | 4734 |
1492 | 제품별 쉘락칠의 차이 1 | 브들레헵 | 2008.06.26 | 8681 |
1491 | 제작을 하면서 18 | 철공소사장 | 2005.06.14 | 5972 |
1490 | 제발 제프리 엘리어트 기타 좀 보여줘요? | illiana | 2000.12.28 | 3972 |
1489 | 제발 귀 좀 귀울여 주심 안될까요? | 전우화 | 2000.11.03 | 4066 |
1488 | 제도로 프렛 계산해내기... 5 | 토토 | 2004.05.22 | 5517 |
1487 | 제가요 기타를 배우는 데요... | 기타리스트 리 | 2001.01.28 | 4026 |
1486 | 제가 생각하는 수제품... 4 | Sangsik | 2003.05.21 | 5567 |
1485 | 제가 갖고 싶은 기타 | 기타마니아 | 2001.01.13 | 4809 |
1484 | 제 생각엔요.. | 형서기 | 2001.05.03 | 5036 |
1483 | 제 뜻은 옆판과 뒷판은 비중적으로 앞판과 정다른 가장 단단한 나무를 사용해야... | 개풀 | 2000.08.29 | 5519 |
1482 | 제 뜻은 옆판과 뒷판은 비중적으로 앞판과 정다른 가장 단단한 나무를 사용해야... | 명노창 | 2000.08.29 | 5311 |
1481 | 제 기타에 대하여 알고 싶어요 | 성찰 | 2003.07.20 | 4678 |
1480 | 제 기타가 이상해여....ㅜ.ㅜ 7 | 고정욱 | 2001.06.26 | 3991 |
1479 | 제 기타 사진입니다. 4 | 木香 | 2002.05.13 | 5493 |
1478 |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 양 | 2004.01.11 | 6257 |
1477 | 제 경험에 의하면 1 | 서정실 | 2001.05.17 | 4530 |
1476 | 정말대박일까? | 개삐다구. | 2000.09.16 | 4543 |
1475 | 정말 놀랬습니다 | 기타지존 | 2001.04.03 | 4361 |
1474 | 정말 감사합니다 | 일랴나 | 2000.12.29 | 4000 |
1473 | 접히는 기타. | 이지은 | 2000.10.06 | 5257 |
1472 | 전형적인 토레스. | 수 | 2000.09.04 | 4541 |
1471 | 전판쉘락칠 하기. 4 | gdream7 | 2005.12.15 | 5317 |
1470 | 전판 쉘락칠, 1 | gdream7 | 2005.12.17 | 4991 |
1469 | 전판 쉘락칠 장면. 1 | gdream7 | 2005.12.15 | 5633 |
1468 | 전판 사포칠 장면 1 | gdream7 | 2005.12.15 | 5456 |
1467 | 전통 천연도료 황칠의 특성과 이용 (퍼옴) 1 | 고정석 | 2009.06.27 | 8792 |
1466 | 전시회 소식 몇가지 올립니다. 3 | 토토 | 2003.09.03 | 4921 |
1465 | 전설중의 명기 1 | 차차 | 2003.07.11 | 7160 |
1464 | 적당한 습도와 황홀한 경험. 8 | 수 | 2002.01.27 | 6186 |
1463 |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번 , 624mm) 10 | 고정석 | 2004.01.09 | 7201 |
1462 |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Corbellari 1997년 현장 640mm 1 | 고정석 | 2004.01.09 | 6457 |
1461 | 저렴한 기타의 꽃단장? 2 | 김현영 | 2001.03.16 | 5069 |
1460 | 저도 한마디............ | 이재화 | 2000.11.02 | 4415 |
1459 | 저도 얼마전 기타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 왕초보 | 2000.09.28 | 4893 |
1458 | 저도 쉘락칠(French Polish) 3 | limnz | 2006.01.10 | 6698 |
1457 | 저도 기타에 대해 아쉬운점.. 4 | 차차 | 2005.11.15 | 5598 |
1456 | 저도 고노인데.... | 명노창 | 2000.07.04 | 4719 |
1455 | 저도 칠이넘 어려워요......... | 수 | 2001.02.16 | 4061 |
1454 | 저 대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셰인 | 2001.01.31 | 3897 |
1453 | 저 7 | 수 | 2001.06.22 | 3995 |
1452 | 재화님 바이올린 만드신 이야기 해주셔요.. | 지영이 | 2000.10.12 | 4536 |
1451 | 재미있는 브릿지 디자인이 있어서... 6 | 서정실 | 2006.05.12 | 5862 |
1450 | 재미있는 기타 입니다.... 3 | 대건안드레아 | 2012.09.16 | 14810 |
1449 | 재 도장 2 | gdream7 | 2005.12.17 | 5579 |
1448 | 장마철엔 조심해야죠........ 1 | 수 | 2001.06.26 | 4118 |
1447 | 장마철관리는 faq에서 읽어보셔요. | 수 | 2001.08.22 | 4217 |
1446 | 장력에 관하여.. 4 | gogododo | 2002.10.02 | 5808 |
1445 | 장력(Tension)과 액션(Action) 44 | 쏠레아 | 2008.08.18 | 16800 |
1444 | 장력 1 | 기타쟁이 | 2007.12.19 | 6045 |
1443 | 장 라리비 기타 제작 과정 홍보 영상 6 | jkfs | 2009.03.17 | 9032 |
1442 | 작업3 14 | gd7 | 2006.02.26 | 5942 |
1441 | 작업2 8 | gd7 | 2006.02.24 | 5788 |
1440 | 작업 12 | gd7 | 2006.02.24 | 6009 |
1439 | 자잘한 상처들은 좋아요. | 수 | 2001.03.27 | 4548 |
1438 | 자연스런 습도유지. 6 | 수 | 2012.01.21 | 17357 |
1437 |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2 | 박용수 | 2005.05.27 | 4800 |
1436 | 자살했읍니다. | 아논 | 2001.01.08 | 4601 |
1435 | 자문자답 | 병서기 | 2001.08.31 | 4053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악보가 요구하는 대로 어떤 한음만을 소음시켜야 하는데 그 줄에 오른손 손가락을 살짝 대는 것 만으로는 소음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소음할 음과 같은 음을 내는 현이 존재하면(개방현이던 왼손가락으로 짚고 있던) 그 줄이 공명하고 있어서
그 줄까지 동시에 소음하지 않으면 완전한 소음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특정음만 내고 싶은데 한 옥타브 높은 음까지 동시에 나오는 현상도 발생합니다.
본글에 언급한 것처럼 5번줄 개방현 탄현할 때 3번줄 2프렛을 짚고 있다면 공명이 일어나 그렇게 됩니다.
그런데 어차피 한 음을 치면 옥타브 높은 배음이 무조건 뒤따르므로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겠지요. (다른 배음들도 따르고)
그러나 음색은 분명히 다릅니다.
5번줄 개방현만 쳐보고, 그 다음에 3번줄 2프렛 짚기만 하고 5번줄 개방현 치면 같은 라음이지만 음색이 달라집니다.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