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12.06.04 12:57

실험정신(공명)

(*.172.98.197) 조회 수 13817 댓글 7

공명에 대한 논란이 있기에 아주 간단한 실험을 소개해 드립니다.

 

(실험1) 5번 개방현 [라]을 탄현한 후 손가락으로 소음을 시켜보면

그 즉시 소리가 확 죽고, 전판과 통 속에 남아 있는 고음의 배음만 약하게 들립니다.

 

(실험2) 그 다음 6번줄 5프렛을 짚고(5번 개방현과 같은 진동수의 음인  [라] 가 되도록)

탄현은 6번줄이 아니라  (1)과 똑같이 5번줄 개방현을 쳐 보세요. 그러니까 6번줄은 그냥 짚고만 있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울리고 있는 5번줄을 손가락으로 소음시키면 이번에는 소리가 죽지 않습니다. (물론 줄어들긴 합니다)

6번줄이 5번줄의 울림을 건네받아 공명하면서 [라]소리를 계속 내는 것입니다.

6번줄의 5프렛이 아니라 다른 프렛을 짚고 있었다면 고유진동수가 달라 공명이 일어나지 못하고 당연히 (1)번 실험과 같이 소리가 금방 확 죽습니다.

그리고 3번줄 2프렛(한 옥타브 높은 라)을 짚고 해도 공명이 일어납니다.  5번줄 소음해도 공명이 일어난 3번줄의 높은 라음이 계속됩니다.

 

기타의 울림통이나 전판이 현의 울림에 공명을 한다면 위 실험의 (2)번과 같은 현상이 일어날 겁니다.

즉 5번줄 [라]음을 소음해도 울림통이 공명을 하고 있으므로 (1)번과 같이 소리가 확 죽지 않고 (2)번 실험과 같이 어느 정도 지속되어야만 합니다.

현의 울림을 소음하는 동작이 울림통이나 전판의 공명 진동까지 소음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Comment '7'
  • 제갈공명 2012.06.04 13:12 (*.1.107.139)
    위의 현상은 기타 연주할 때 신경을 써야할 부분입니다.
    악보가 요구하는 대로 어떤 한음만을 소음시켜야 하는데 그 줄에 오른손 손가락을 살짝 대는 것 만으로는 소음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소음할 음과 같은 음을 내는 현이 존재하면(개방현이던 왼손가락으로 짚고 있던) 그 줄이 공명하고 있어서
    그 줄까지 동시에 소음하지 않으면 완전한 소음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특정음만 내고 싶은데 한 옥타브 높은 음까지 동시에 나오는 현상도 발생합니다.
    본글에 언급한 것처럼 5번줄 개방현 탄현할 때 3번줄 2프렛을 짚고 있다면 공명이 일어나 그렇게 됩니다.
    그런데 어차피 한 음을 치면 옥타브 높은 배음이 무조건 뒤따르므로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겠지요. (다른 배음들도 따르고)
    그러나 음색은 분명히 다릅니다.
    5번줄 개방현만 쳐보고, 그 다음에 3번줄 2프렛 짚기만 하고 5번줄 개방현 치면 같은 라음이지만 음색이 달라집니다. 한번 해보세요.
  • EchoOff 2012.06.04 14:03 (*.98.13.76)
    제갈공명님 말씀이 다 맞습니다.
    단 제가 말하려고한 기타의 음이 발생하는 원리는 전판의 강제 가진에 의하여 기타 내부 음장의 고유 모드들이
    합하여 생성된 음향 스펙트럼 (주파수 domain에서 본 개념입니다) 에 곱하여져서 발생하는 소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공명 혹은 공진의 개념이 옆에 있는 소리굽쇠가 같이 떠는 현상으로만 국한해서
    바라본다면 제가 말한 공명/공진이란 개념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결국, 진동을 발생시키는건 전판이지만 소리를 크게 만들어내는건 기타내부 공간이 가지는 구조적 특성 때문이라는 겁니다.
    강제진동의 속도가 단순한 자유 경계면의 음장을 떨게하여 발생하는 음의 크기보다 기타소리가 훨씬 더 큰 이유는
    내부가 같힌 공간이어서 라는 겁니다. 그걸 단순히 기타 음량이 전판의 진동량과 비례한다. 라고 하는건 모순이 있다는 거죠.
  • teriapark 2012.06.04 14:09 (*.253.28.151)

    1. 몇몇 연주자들, 예를 들어 엔젤 로메로 같은 경우 오른 손 엄지를 눕혀서 탄현하지 않는 거의 모든 줄을 접촉하여 소음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반면에 미올린 같은 경우는 개방현의 공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연주하는 경우고요.

    2. 두 악기의 음색이 왜 다른가, 예를 들어 피아노와 클라리넷의 가온 다음이 왜 서로 다르냐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지난번 예일대 강의 들으니, 배음의 구성이 달라지면서 음색이 달라진다는 식으로 설명하더군요 (제 기억에 버그가 꼈을 수도^^). A기타와 B 기타의 음색이 다른 이유도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 제갈공명 2012.06.04 14:59 (*.1.107.139)

    teriapark님 말씀 맞습니다.
    악기 뿐만 아니라 사람의 목소리 등이 음높이는 같아도 음색이 틀린 이유가 바로 배음의 구성 때문입니다.
    같은 악기라 하더라도 현의 재질, 전판의 두께,재질,보강목 설계, 그리고 울림통의 크기나 형상 등에 따라 배음의 구성이 달라집니다.
    그것은 공명과는 상관이 없는 진동체 자체의 고유한 성질입니다.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우리들이 듣는 음이 사실 연주한 음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찰현악기처럼 지속적으로 음을 내는 악기가 아닌 피아노나 기타와 같은 악기가 내는 음파를 정말하게 분석해보면
    내고자 한 음은 금방 사라지고 배음들만 남게 됩니다.
    즉, 탄현 그 순간에만 원하는 음을 듣고 곧바로 원래 음과는 다른 배음들을 듣게 되는 것입이다.
    그러나 맨 처음 들은 음이 가장 크기 때문에 우리의 뇌는 원래 음으로 인지를 한다고 합니다.
    눈으로 따지면 일종의 착시현상인데, 그런 착각현상이 없다면 음악이 존재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기타의 한 현을 탄현하고 집중해서 음을 들어 보십시오. 확실하게 들립니다. 원래음은 금방 사라지고 배음만 남는다는 사실.
    그리고 도를 연주할 때 나오는 배음들 중 가장 강한 음들이 바로 도를 기저음으로 하는 주화음인 도미솔 C화음이라는 사실도 신기하구요.
    음악은 그렇게 만들어 지는가 봅니다.

  • guagua 2013.09.07 15:27 (*.143.51.15)
    boots and shoes has to be superior

    Coach Outlet Online

    as well as fit for your self.

    Coach Outlet

    as These There's no need to undergo

    Coach Factory Outlet

    within the name of looking good.

    Coach Outlet Online

    definitely well-known due to its

    Coach Factory Outlet

    high-end goods, which are deluxe and pretty.

    Coach Outlet Store Online

    Several meals offered at this time

    Coach Outlet Store Online

    also come in several Gucci luggage,

    Coach Factory Online

    validate, and also relating to diversified

    Coach Outlet

    It's attributes. This Nike

    Coach Outlet

    bags that Surroundings Utmost contains many designs,

    Coach Handbags Outlet

    Nike Atmosphere Utmost Ninety,

    Coach Factory Online

    Nike Atmosphere MAX BW,

    Coach Outlet

    the Nike Air Greatest extent 95,

    Coach Outlet Online

    Nike Surroundings Optimum LTD,

    Coach Outlet Online

    Nike Fresh air Max The year 2010,

    Coach Factory Nike Atmosphere Maximum This year's,

    Coach Outlet

    series different styles demonstrate

    Michael Kors Outlet

    your own unique approach and flavor.

    Michael Kors Outlet Store

    It's no surprise this a number

    Michael Kors Outlet Online

    of people assume extremely

    Michael Kors Outlet

    of fashion. If you tried

    Michael Kors Outlet

    on the extender you, you would

    Chanel Outlet

    the also not pretty stench

    Chanel Outlet

    As the the particular perfume very much however people today surrounding you would know from it perfectly.

    Chanel Outlet

    a Your however people today surrounding you would know from it perfectly.
  • teriapark 2012.06.04 15:49 (*.253.28.151)
    제가 잘 이해했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얘기도 하더군요.
    잉글리쉬 호른인가 프렌치 혼인가를 설명하면서
    원조 호른은 음 높이 조절하는 현재의 단추 같은 거 없이, 말하자면 그냥 나팔이었다,
    이경우 연주하는사람이 배음을 조절하여 서로 다른 높이의 음을 낸다, 이렇게 설명하더군요.

    그러니까 호른의 물리적 특성이 도와 도의 배음들 (도, 솔, 미 등등)이 소리나게 돼 있는 경우
    연주자가 부는 법을 조절하여 높은도, 낮은도, 미, 솔 등등을 선별적으로 낼 수 있는 것처럼 들었는대
    제가 잘 이해했는지 모르겠네요.
    학창시절 밴드부 였던 분들은 잘 알듯 싶은데....
  • 제갈공명 2012.06.04 16:01 (*.1.107.139)
    피리 종류(관악기)는 그렇게 입술 모양이나 부는 세기 등을 조절하여 배음을 낼 수 있지 않나요? 기타의 하모닉스 주법 처럼.
    저도 그렇게 배웠고, 옛날 중딩 음악시간에 피리 배울 때 옥타브 높은 소리를 낸 기억이 있는 것 같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3 브릿지와 새들의 접합면이 이상해서 글 올립니다용. 5 file 간절한 2001.05.09 5041
1132 기타줄을 새로 바껐는데여... 4 ... 2001.05.10 3921
1131 힌베스 팝니다. 1 셰인 2001.05.11 4900
1130 ☞흐어~ 제가 파는게 아니오라 그냥 퍼온광고임다. (내용무) 셰인 2001.05.11 4304
1129 해드 머쉰 을 구하고 싶은데요? 2 5급 2001.05.11 4900
1128 수님 홈피에... 2 일자무식 2001.05.16 4289
1127 국산50호 기타... 형서기 2001.05.16 5146
1126 기타줄 장력의 차이? 문병준 2001.05.17 4721
1125 제 경험에 의하면 1 서정실 2001.05.17 4463
1124 맨날 헷갈리는데.. 습도와 넥의 휘는 방향의 관계가.... 4 기타랑 2001.05.17 5210
1123 현이 높이 뜨면 습한거죠. 5 2001.05.17 5134
1122 몇가지만 더 여쭤 볼게여~~~ 3 기타랑 2001.05.18 3963
1121 기타의 소리 교정..(수 님께..) 3 으랏차차 2001.05.18 4420
1120 셸락칠은 약해요, 원래. 4 2001.05.18 4149
1119 으라차차님 기타는 더 좋아질거예요. 2 2001.05.19 4135
1118 bernabe.......kraft가 연주하는 2001.05.22 5307
1117 bernabe.......kraft가 연주하는 2001.05.22 4117
1116 어찌야쓰까이잉~ 7 멋쟁이 2001.05.23 4062
1115 일년간 쉬는 원목기타라..... 1 2001.05.24 4058
1114 기타에 현을 매었을 때.... 2 늦깎이 2001.05.24 3910
1113 사바레스 하이텐션이람.. 2 뽀짱 2001.05.27 4591
1112 [잡담]사바레즈 하이텐션.. 9 으랏차차 2001.05.28 5514
1111 ☞ 기타에 현을 매었을 때.... 라일 2001.05.29 4073
1110 '사바레즈 '의 특징은 뭐예요? 4 2001.05.31 5743
1109 현이 가늘죠. 2001.05.31 4564
1108 이그나시오 로자스가 합판기타를?? 1 으랏차차 2001.06.01 4211
1107 헤드머쉰은 기타의 왕관이다! 1 으랏차차 2001.06.09 5562
1106 지판과 헤드를 흑단으로... 2 으랏차차 2001.06.09 5929
1105 현장길이가 모예요? 5 chobo 2001.06.11 5304
1104 로자스 얘기가 많군요.. 1 file 최성우 2001.06.11 4441
1103 로자스 3페이지 file 최성우 2001.06.11 4088
1102 현장길이가 모냐면여.... 2 2001.06.12 5281
1101 행복한? 기타 18 새내기 2001.06.12 5233
1100 아~ 기타줄... 4 김진성 2001.06.13 4304
1099 또 기타줄... 8 김진성 2001.06.13 4609
1098 ☞ 사용소감 4 Lew 2001.06.14 4055
1097 ☞ ☞ 사용소감 김진성 2001.06.14 3852
1096 ☞ 또 기타줄... 4 ganesha 2001.06.15 4144
1095 ☞ kasha- schneider file 눈물반짝 2001.06.18 4720
1094 기타줄에 대한 글들이 많은데여.. 7 고정욱 2001.06.18 4548
1093 국산기타현.... 3 2001.06.19 4317
1092 기타로 오도바일타자.... 4 멋쟁이 2001.06.20 4627
1091 기타왔습니다 3 박카스 2001.06.22 4011
1090 맨나중프렛이.... 2001.06.22 3902
1089 수님~! 3 박카스 2001.06.22 3915
1088 ☞ 맨나중프렛이.... 박카스 2001.06.22 3831
1087 7 2001.06.22 3922
1086 기타와 장마 2 새내기 2001.06.25 4054
1085 장마철엔 조심해야죠........ 1 2001.06.26 4018
1084 제 기타가 이상해여....ㅜ.ㅜ 7 고정욱 2001.06.26 3910
1083 ☞ 오호호호~ 2 고정욱 2001.06.28 4159
1082 스몰맨..................... 7 YO 2001.06.28 4669
1081 기타줄 바꾸고 싶은데 뭘로하죠? 5 노경문 2001.06.30 4798
1080 왜 기타가 깨질까 방가방가 2001.07.02 4319
1079 요즘은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져... 1 2001.07.02 3940
1078 계열이가 여기에?! 기혀니 2001.07.08 3886
1077 얼마전 100호기타를 구입했는데... 18 렐리우스 2001.07.09 4306
1076 . 1 2001.07.09 4873
1075 수님 질문이 한가지 있습니다. 목향 2001.07.10 4001
1074 수님께선 어쿠스틱 기타 제작은 안하시나요? ^^;;;; 짱팔이 2001.07.11 3973
1073 아마추어-.-a 클래식기타 인터넷 방송합니다~~~ ㅎㅎㅎ 2001.07.11 4448
1072 도데체 어떤 마술을 부리셨길레... 수님!! 으랏차차 2001.07.11 4588
1071 ☞ 줄은 지판에 닿지 않는데.... 4 셰인 2001.07.11 4018
1070 현은 지판에 안 닿아도 누군가는 지판에 닿아요. 4 2001.07.12 5277
1069 평시엔 기타를 케이스에서 내어놓아야 좋은가요? 1 렐리우스 2001.07.12 4106
1068 새로 단장한 흑단 지판.. 7 으랏차차 2001.07.13 4362
1067 중요한건 습도가 얼마나 되느냐죠. 2001.07.13 3909
1066 ☞ 지판을 딱을 때... 木香 2001.07.14 3980
1065 케이스에 대한 질문. 1 최성우 2001.07.14 3984
1064 ☞ 케이스에 대한 질문. 1 기타랑 2001.07.14 4317
1063 케이스를 한번 만들어보면? 3 최성우 2001.07.15 3987
1062 ☞ 케이스를 한번 만들어보면? 木香 2001.07.15 4490
1061 라왕으로 기타를 만든다면.... 2 간절한 2001.07.18 4310
1060 똥글똥글한 소리.. 맑고 투명한 소리.. 심금을 울리는 소리.. 6 으랏차차 2001.07.19 4873
1059 수님아 질문인데요.... 앞판을.. "하카란다"란 나무로.. 느끼오빠 2001.07.19 4193
1058 한가지더 질문인데요.... 기타줄은.. 1 느끼오빠 2001.07.19 4764
1057 왜 로즈우드는 그렇게 기름기가 많은가? 1 2001.07.19 5249
1056 이런 기타 스텐드... 4 file 木香 2001.07.21 5321
1055 클래식기타, 포크기타의 현높이... 1 木香 2001.07.21 5722
1054 부쉐 다뤄보기... 5 난넘 2001.08.02 4108
1053 나도,,, 25 loveromero 2001.08.02 4086
1052 인도에선 상아구하기 힘들당. 3 2001.08.13 4469
1051 ☞ 이런 그림은 어떨지^^ guitar4u 2001.08.14 4224
1050 넥의 넓이는.. 저기 2001.08.16 4524
1049 구입한지 반년정도지났는데... kosams 2001.08.17 4045
1048 k.hofner 클래식기타... 4 file 木香 2001.08.18 6029
1047 기타 잘 받았습니다. 4 쇼팽 2001.08.22 4370
1046 장마철관리는 faq에서 읽어보셔요. 2001.08.22 4125
1045 음질의 이중성. 1 날카론시각. 2001.08.27 3920
1044 친구가 기타샀다. 3 매냐 2001.08.29 4008
1043 이그나시오 로자스가 어리 갔나 했더니... 매냐 2001.08.29 3967
1042 자문자답 병서기 2001.08.31 3968
1041 동문서답. 1 병서기님 팬 2001.08.31 4179
1040 안녕하세요 홈에는 첨이네요... 자료실만 왔었는데... 저기 질문염.. 3 2001.09.02 3897
1039 궁금한데여...기타여.. 16 정말초보 2001.09.02 4083
1038 황미나의 레드문과 밤과꿈 8 EGOIST 2001.09.04 6223
1037 Sitar. 2 file ganesha 2001.09.04 4195
1036 Sitar 2 file ganesha 2001.09.04 4065
1035 Sitar 3 1 file ganesha 2001.09.04 4251
1034 베트남산 비단뱀 기타 1 file ganesha 2001.09.04 4547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