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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82.124.226) 조회 수 1679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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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Fernando Sor 1778~1839)가 남긴 기타 반주의 노래 악보로서 모두 9곡의 세기디야(Sequidilla, 또는 볼레로 Bolero)를 수록하고 있다.

 

1800년에서 1808년 사이에 작곡되었으며 작품번호는 없다.

 

아래는 별첨 악보에 담긴 작품의 리스트이며 괄호 안은 스페인어의 영역(英譯)이다.

 

Cesa de atormentarme (Stop tormenting me)

De amor en las prisiones (Of love in the prisons)

Acuérdate bien, mío (Remember well, mine)

Prepárame la tumba (Prepare mi tomb)

Cómo ha de resolverse? (How should it be resolved?)

Muchacha... y la verguenza? (Young woman... and the shame?)

Si dices que mis ojos (If you say that my eyes)

El que quisiera amando (He who wants to while loving)

Las mujeres y cuerdas (The women and strings)

 

소르는 이들 작품 외에도 3곡의 세기디야를 더 남기고 있다.

 

Los canónigos, madre (The corn salad, mother)

Si a otro cuando me quieres (If to another while you love me)

Mis descuidados ojos (My careless eyes)

 

 

악보 다운로드 : Fernando Sor - Seguidillas.pdf

 

 

 

 

세기디야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서 돈 호세를 유혹하면서 부르는 노래로 인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는데, 오페라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춤은 원래가 이성을 유혹하며 추는 춤이다.

 

세기디야는 스페인 까스띠야 지방에서 유래된 3/8 또는 3/4박자의 춤인데  스페인 전역으로 퍼져 나가면서 여러가지 변종을 낳았다.

 

 

 

아래 동영상은 작년에 아깝게 암으로 타계한 Montserrat Figueras의 노래와 José Miguel Moreno의 기타 반주에 의한 음반의 전곡을 담은 것이다.

 

연주 내용도 좋지만 기타의 음색의 아름다움이 각별하다.

 

이런 기타를 가져 봤으면 더 이상 원이 없겠다.

 

그냥 줄만 퉁겨도 음악이 저절로 될 것같다. 

 

1800년산 Petit Jean l'Aine라는 악기를 Copy한 것이라고 한다.

 

http://www.youtube.com/watch?v=V6iaOzIZkJM&feature=channel&list=UL



아래는 트랙 리스트이다.

 

이 음반은 소르의 아리에타(Arietta), 기타 솔로, 그리고 세기디야를 담고 있는데, 각 트랙이 시작하는 시각을 곡 이름의 말미에 표시해두었으므로 곡을 찾는 데 아주 유용하리라 생각한다.

 

아리에타(6곡)는 이태리어 가사로 되어 있고 붉은 글씨로 표시했다.

 

세기디야(7곡)는 스페인어 가사로 되어있고 검은 색 굵은 글씨로 표시했으며, 파랑색으로 언더라인으로 표시한 부분은 기타 솔로(4곡) 연주이다.

  

음악을 들으면서 기타 반주를 익힌다면 유용할 것이다.

 

1 - Ti ricordi che giurasti (0:00)
2 - Povero cor tinganni (04:26)
3 -
Etude for guitar in E major (Mouvement de priere religieuse), Op. 31/23 (8:48)
4 - Lagrime mie daffanno (11:54)
5 - Andante maestoso (15:01)
6 - Io Metitor! (17:05)
7 - Perduta lanima (22:08)
8 - Variations on Marlborough Sen Va Ten Guerre for guitar, Op. 28: Malborough (25:5)
9 - Las quejas de Maruja (38:33)
10 - Cesa de atormentarme (Stop tormenting me), seguidilla for voice & guitar (42:17)
11 - Si dices que mis ojos (If you say that my eyes), seguidilla for voice & guitar (43:52)
12 - El que quisiera amando (He who would love), seguidilla for voice & guitar (45:37)
13 - Andante expressivo (47:40)
14 - Muchacha y la verguenza (My girl, wheres your modesty?), seguidilla for voice & guitar (52:16)
15 - Preparame la tumba (Prepare my tomb), seguidilla for voice & guitar (54:23)
16 - De amor en las prisiones (Of love in the prisons), seguidilla for voice & guitar (56:53)
17 - Las mujeres y cuerdas (Women and guitar strings), seguidilla for voice & guitar (58:23)

 

 

Comment '3'
  • 고정석 2012.06.05 01:48 (*.187.13.45)
    귀중한 자료를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Montserrat Figueras의 노래와 José Miguel Moreno의 기타 반주음원을 듣고 Sor 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어서
    늘 악보라도 보고 보고 싶었습니다.
  • 정천식 2012.06.05 11:03 (*.214.172.225)
    고정석님 잘 계시죠?
    언제나 큰 형처럼 주변을 챙기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도 이 악보를 얼마 전에야 입수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Ti ricordi che giurasti 를 비롯한 아리에타의 악보는 입수하지 못했습니다.
    세기디야는 토속적이고 활기가 넘치지만 그 속에는 불꽃같은 정념(情念)과 깊은 슬픔이 갈무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아리에타는 서정적이라서 사람의 마음을 쉽게 파고 들더군요.
    정말 보석과도 같은 작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이 곡들을 연주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여자 분의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 darling 2013.09.27 18:47 (*.228.169.30)
    many many than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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