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우리 동네
부처님 오신날이라
축하의 의미로 섬을 드라이브하는데,
서울등 근교에서 꽤 많은분들이 오시네요.
근처 보문사, 전등사, 백련사, 적석사, 화개사등등 많은 절이 있다보니.....
강화대교 바로앞에서는 새우잡이로 바쁘군요.
사진 한장 찍어 봤어요.
우리 동네에서는 요즘이
고구마 심는때라서
오늘도 많이들 고구마 심더군요.
우리 이웃집 시인은 고구마 묘목1000개를 심었는데,
,가을에 고구마로 20~30상자 수확하죠,
실제 자신이 먹을수있는건 5상자뿐인데 나머진 어쩌려고....
장날 그거 팔러 장터에 나가 앉아 있으려구 하는지....ㅎㅎ
고구마 밭 사진 올립니다.
전 비닐은 물론, 농약이나 화학비료도 싫어하는데
농부들은 그 고생 얼마 못갈거라 하더군요....
보통 2~3년은 낭만적인 생각에 많이들 처음에 그렇게 한다고들 합니다..
저도 올봄엔 맘먹구
수박, 참외, 토마토, 고구마, 옥수수, 피망,고추, 오이, 상추등등 다양하게 심었어요...
근처 카페에 차한잔 하러 가다보니
가족들이 나들이 나와서 아래 사진같은 자전거 한대에 타고
많이들 해변가로 다니는군요....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맘에 드는곳이 나오면
길에 자전거 놔두고
해변가에 내려가서 밥도 먹고 ,바람도 쐬고.....
역시 바람쐬는데는 젊은분들이 많네요.
부처가
왕국의 왕자로서 풍족하게 살았을텐데 ,
고통의 원인을 탐구했다는것에 경의를 느끼게 되네요.
욕심이었다죠, 원인이...
첨부파일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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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자에 대한 사랑이 종교로 발전하기도 하고,
절대자를 찬양하는것이 예술로 생각된적도 있죠.
요즘 누가 그러나요...
절대자가 어디있는지에 대해서 이미 많이 판가름 났고,
예술로서의 음악에 대해서도 많이들 느꼈을테니까요. -
여름에 해변가 나무그늘에서
선선한 바람 맞으며
집에서 애정으로 키운 수박이랑 찰옥수수 쪄먹는거랑
인류의 문제에 골몰하여 해탈하는거랑
뭐가 더 재미있을까요?
당연히 해탈을 선택하겠죠. 좀 더 폼 나자나요...ㅎㅎ -
아래서도 예길했지만 서두요,,
주술신앙은 모든 종교에 영향을 준거구요,,
주술신앙 (샤머니즘) 前에,,, 자연 숭배 [ naturism, 自然崇拜 ] 가 먼저인거죠..
석기시대부터 인간이 진화하며,, 자연이 곧 신으로 변모해가는 것으로봅니다,,,
그러니,, 영이잇는지, 혼이있는지,,천국이있는지,,, 자연에게 물어보시면 될거라봅니다..
또 자연과 더불어 사시는 콩쥐님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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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고통의 원인을 탐구"하려는 "욕심"이었지요.
다른 사람은 감히 못하는 것을 내가 해내고 싶다는 욕심.
그러나 나중엔 석가모니도 자신의 그 하찮은 "욕심"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최소한 그 정도의 "자각"은 있어야 종교를 창시할 자격이 생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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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이 아무 것도 안하면 그것이 바로 자연입니다.
그 자연을 찾는 것은 불교의 중심 사상 중 하나이지요.
기독교는 제가 잘 모릅니다. 기독교도 그렇게 자연이 중심이어야 하는 지...
인간들의 행위도 넗게 보면 자연의 행위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잘났어도.. 아무리 잘났어도.. 아무리 잘났어도!!!
갑자기 나타난 어떤 돌연변이나 우주인이 아니고 그저 자연의 일부일 뿐이니까요.
단지 진화를 통해 다른 동물보다 엄청나게 두뇌가 발달했다는 사실(그 자체도 자연) 일뿐.
그렇다면 무엇이 종교인가요?
그리고 무엇이 예술이고 음악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