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2012.05.17 16:56

현대시민음악

(*.212.135.218) 조회 수 10806 댓글 2

 

현대시민음악

 

 

대중음악, 실용음악이라는 용어보다 ‘현대시민음악’이라는 용어를 추천합니다.

 

 

1. 20세기 이후는 ‘현대시민사회’입니다. 클래식이 유행하던 시절의 배경은 근대 봉건영주 시대였고, 클래식은 왕족・귀족에 의해서만 향유되었습니다. 반면에 현대의 보편적 음악은 범세계적으로 모든 시민들이 향유하는 음악이므로 ‘현대시민음악’이라는 용어가 어울릴 것입니다.

 

 

2. 현대시민음악 역시 클래식을 모태로 합니다. 그 과도기적 가치 여부를 떠나서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ㅡ 음악성립요소인 청중에 의한 수용이 확인된 ㅡ 음악으로서, 클래식의 한 분파일 뿐입니다.

 

다만 현대시민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흑인5음계를 비롯해서 다양한 민속악이 융합되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클래식 역시, 그 본질은 여러 민족의 민속악이 결합된 것입니다.

 

 

Comment '2'
  • 서민 2012.05.17 20:57 (*.33.197.140)
    대중이란 말 쓰기가 그리도 촌스러운가.
    시민이라는 말의 대응어는 정부나 통치자인데 시민음악이 적절한 말일까?
    특수계층이 아닌 대다수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는 대중이 맞다.
    시민은 다분히 정치적 뉘앙스를 가지는 단어임.
  • gmland 2012.05.18 17:46 (*.212.135.218)
    ‘대중’이라는 용어는 시민을 주인으로 보지 않고 피통치자로 보는 개념, 시민을 비하하는 용어, 시민을 주체가 아니라 객체로 보는 용어, 지배자가 피지배자를 보는 관점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대중이라는 용어가 오히려 훨씬 더 정치적인 용어로서, 군국주의자, 전체주의자들이 시민을 생각 없는 군중으로 보는 용어입니다.

    예를 들어 대중심리, 군중심리 등의 용어에서, 생각 없이 끌려 다니는 객체로서의 대중・군중이라는, 그 내재된 의미를 반추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시민’은 현대시민사회를 대표하는 용어입니다. 모든 사회적 용어는 정치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시민이라는 용어는 대중・군중이 권력에 대항해서 얻은 주체적 자격이기 때문입니다. 정치적 의미를 지닌 것은 당연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149480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173086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4 뮤직토피아 2020.03.09 181152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162106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186296
13897 구제 클래식기타 가격 좀 여쭤 볼게요..ㅠㅠ 2 갤럭시 2012.05.19 12135
13896 518 15 성찰인 2012.05.18 11010
13895 할말 있습니다.... 20 성찰인 2012.05.18 10771
» 현대시민음악 2 gmland 2012.05.17 10806
13893 Garcia Tolsa 찾다보니 재미있는 내용들이 나오네요. 2 file teriapark 2012.05.17 17258
13892 이게 뭐예요? 3 file 강화언니 2012.05.16 11486
13891 접착제도 진보하는지... 8 file 언니 2012.05.16 16626
13890 현대음악이 인정받은 이유.. 18 성찰인 2012.05.16 10978
13889 GARCIA TOLSA 에대해아시는분... 1 앵그리 버드 2012.05.15 16801
13888 카페 개설 안내 1 진태권 2012.05.15 11742
13887 국악.... 9 성찰인 2012.05.15 10124
13886 내일은 스승의 날 2 file 콩쥐 2012.05.14 11215
13885 클래식음악이 보편성을 얻은이유... 8 성찰인 2012.05.14 10489
13884 기타음악감상실에 쏘란두끼의 영상에 많은음원요청이왔습니다.... 1 심술매니아2 2012.05.13 11045
13883 cavatina -piano 24 2012.05.13 12665
13882 재즈를 아시나요? 4 yellowfinger 2012.05.12 7999
13881 저작권 관련 중요한 글 모음(일부 법무 법인의 합의금을 노린 무차별 고소에 전혀 겁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내용이 다소 길지만 한 두번은 정독을 해두면 좋을듯 할것 같습니다. 3 에스떼반 2012.05.12 12228
13880 기타만의 특성 (훈님 등께..) 13 피아노와 기타 2012.05.12 11767
13879 혹시 피아졸라의 밴드 악보를 구할수 있는 곳이있나요? 1 대학생 2012.05.12 12247
13878 the study of the classical guitar in Spain. file 콩쥐 2012.05.12 11184
13877 야마시타가 편곡한 Bach 악보 공유해주실분!! 1 pia 2012.05.12 13178
13876 어른들이 잘못된 사회....보수 진보 다 똑같다 19 성찰인 2012.05.11 10517
13875 파두 7 금모래 2012.05.10 13497
13874 두명의 청중 2 file 콩쥐 2012.05.10 11989
13873 피라스트로 기타 스트링을 아시나요? 7 산골strs 2012.05.08 13934
13872 그전 게시물을 수정만해도.. 메인을 잠식하네요 ㄷㄷ;; 휘모리 2012.05.08 11633
13871 클래식음악 하는 사람들의 팔자 10 성찰인 2012.05.08 12704
13870 슈베르트와 기타, 그리고 바하 32 teriapark 2012.05.07 14564
13869 혹시 경기도 양평에 클래식 기타 레슨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나요? 2 기타아아아 2012.05.07 11070
13868 김성진님 일본연주회를 보고 4 재일교포 2012.05.07 9549
Board Pagination ‹ Prev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579 Next ›
/ 57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