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청중은 단 두명.
중국에서 오신 기타리스트는
이곳 연미정에 올라 두명의 청중앞에서
고엽을 연주하시네요.
청중한분은 시인, 다른한분은 아버님이 정치인 조봉암의 비서.
요즘은
중국의 우리핏줄인 조선족들이 많이들 대도시로 흩어져서
이제 자기고향에 돌아가도, 친지 친구를 만나기조차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눈물이 나네요...연변, 장춘, 하얼삔, 심양,송화강,
사진에 보이는 바다는 한강, 임진강, 예성강이 만나는곳으로
숭어, 새우, 황복, 민어, 농어등이 그물이 찢어질정도로 많이 잡히던곳이죠.
625사변으로 남북이 나뉘지만 않았어도 지금도 잡을 수 있는곳이죠.
건너편 산은 개성이 있는 아름다운 송악산이죠.
어제 찍은사진입니다.
Comment '2'
-
대건 안드레아님 책 잘보고 있습니다.
따님 선물준비 해 놨으니,
이선생님이랑 6월 2~3일중 변보경님 강화도연주회할때 오셔서 가지고 가세요...
강화도 마리학교(대안학교) 전 교장선생님이
한옥에서의 연주회자리를 마련해주신답니다.
우린 부호는 아니니, 기타하나랑 청중한둘이면
좋은 분위기가 연출되네요...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낭만과 풍요가 느껴지네요..
유럽의 부호들은 자기내들 실내악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던데...
두분은 진정 유럽의 부호 부럽지 안네요...
참 행복 해 보입니다..
이 아름다운 소리가 저 너머 북쪽 마을까지 울려 퍼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