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by 콩쥐 posted Apr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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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wha-ramen-800.gif 

 

 

강화도의 쌀과 강화도에서 나는 농산물로만 만든  강화 쌀라면.

 

유기농으로 지은 농산물로만 운영하는 식당에서

한 박스 사서 먹었는데  엄청 맛있다.

한박스  다 먹고 또  사려고하니

컥....

이게  농산물 나올때  한번 만들고,

  재료 떨어지면 다음해에  또 만든단다.

그러니까  제철음식이다.....OTL

장사를 해도  정말  자연의 순리대로  착하게 하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3박스 사놓을걸.....

 

 

요즈음은

라면도 없어 못먹는다는 이야기

직접  동네에서  듣고있으면  "어쩌다  이지경까지..."  하는 생각이 든다.

 

강화도에  이사온지는 이제  일년밖에  안 되었지만,

얼마나 맛있는것들이  많은지 거의 꿈을 꾸는듯하다 .

강화도에서의 일년밥상이   지난 십년보다  더   알찬거 같다. 

 

민어찜, 숭어회, 망둥어찜, 꽃게찜,  군 고구마, 일년내 먹는 순무김치, 내가면 알밤,강화 쌀라면,

강화 쌀빵,우물가의 앵두, 개복숭아 즙, 강화 감, 강화 포도, 푸른콩밥,  대산리 탱자,선원면 딸기,

석모도 쑥튀김과 새우튀김, 북산 딸기, 배추속국, 새우젓,온갖종류의 신선한 바베큐.등등등

 

지난 일년간 예상치  못한 엄청난 맛에  여러번 혼절했다.

직접   맛보기 전엔 누구도 말할 수 없는게  맛이기도 하니까.

 

 

강화도의  특징중 하나는 

직접 채소 ,과일 ,야채, 고기등등 신선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단순히  시장뿐 아니라  강화도  곳곳 현장에서  구할 수 있다는점이

아주  높이 살만한 일이다.

강화도 밖에서는 꿈꾸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지방정책을 이야기할때

강화도에서는  역사와  자연을 주요 화제로  삼고 있는데

거기에  먹거리 역시  아주  주요한 정책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정책으로 다듬어주지 않으면

이  소중한 먹거리가  흩어지고  ,왜곡되어

먹고보니 중국산이요,   맛없는놈이었더라 하며  

 우리를 속상하게 할 수 있기에.  맛은 직접적으로  인상을 남겨준다.

영양가도 없는 인스턴트음식이나 방부제, 항생제와 성장촉진제로  키워낸 먹거리는 

강화도 안에서라도 우선   정리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정책을 담당하시는분들 중에  가장 능력있는분이

먹거리를 담당하셧으면 좋겠다.  바람직하게 방향을 잡아줄일도  많기에.

 

  퍼내고  퍼내도  마르지 않는 강화도의 속깊은 맛이

그대로  잘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왜냐하면  또  다시  올 일년은 지난 20년보다  더 맛있었다고

혀를 내두르고  싶으니까............

강화에서  산다는건   조상  3대가  선업을 쌓아야나  가능하다는 전설을

강화맛을 보고  이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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