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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2.04.14 23:56

한홍구님의 가문

(*.172.98.189) 조회 수 8993 댓글 3

han honggu.jpg

 

 

한홍구라는 분은

좋은 글을 많이 쓰시고,  책도  많이 내셨는데

그분의  가문 이야기를 듣고  좀  놀랬네요.

 

할아버지는  한기악은  보성전문대를 졸업하셨고  독립운동가죠.

외할아버지는  유진오는 경성제대를 졸업하시고  고려대총장이셧죠.

외할머니  이용재는 명래제약을 하셨고,

아버지 한만년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일조각을 세우시고,

(그  위쪽으로  먼 조상들에는 더 유명한분들이  계시네요...)

형제 

한성구는 서울대졸업  서울대 교수

한경구  서울대 졸업  서울대교수

한준구  서울대 졸업  서울대 교수

한승미 서울대 졸업   연세대교수

한홍구  서울대졸업   성공회대 교수

사촌 한민구는  서울대공대학장.

 

 

등록금을 적게내고  형제가족이  모두  국립대학을 다닌것도  대단하지만,

한홍구라는분때문에   가문이  더더욱  빛나네요......

 

 

 

보통  "학자"가  배출되는데에는

3대가 필요하다 했는데,

한홍구님의  가문은 준비가 돼 있었군요.

Comment '3'
  • ESTEBAN 2012.04.16 00:56 (*.37.81.6)
    컴맹 수준을 겨우 벗어 날까 말까한 수준인데 어제는 친구의 방문객이 마침 컴 전문가 이어서
    WIFI로 인터넷을 무료로 접속할수 있도록 해주고 돌아 갔는데 속도가 너무 느려서 숨을 못실 정도로 답답해서
    컴을 망치로 두드려 부수어서 버릴려다가 가지고 있었던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네요,
    윈도우 익스프로어6가 너무 구형이여서 최신버전 8을 헤메이던 끋에 다운받아 설치하는데 거의 4시간이 걸렸다면
    이 속도가 상상이 될런지요, 아마 예전 같았으면 도저히 못 견디고 벌써 포기하고 노트북 다시 페기 처분했을텐데
    아마 그동안 상상할수 없도록 모든것이 느려터진 이곳에서 인내심이 길러진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는 2-3초안에 화면이 안나오면 다른곳으로 가버리죠?

    이젠 한글 타이핑을 할수 있게 되었으니 가끔 들러야 겠습니다.
    한홍구님의 집안은 정말 매우 드문 천재 집안이네요,
    모두가 부러워하지 않을수가 없겟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온 김에 저도 어머니와 어머니의 외가집을 소개 하자면
    김좌진 장군께서 어머니와 가까운 인척이시고
    을사보호 조약이 체결되자
    어머니의 외조부님께서
    항의의 표시로 단식투쟁을 하셨는데
    인근 유림과 모든 영향력을 우려한 일정들이
    강제로 음식을 넣게 하려 하였으나
    단호이 꾸짓고 끋내 50여일 가량 단식 끋에 운명하시고
    영남권의 의병운동이 일어나게 되;는 도화선이 되었었지요
    어머니의 외할아버지 외아버지대 내외분 모두가 독립 운동 유공자로서
    국사 시간에 배웠던 그 "육혈포" 사건(독립군의 군자금 모금)의 주인공이
    계시고 조부님과 3대에 걸쳐 안밖으로 5분이
    옥고를 치르시고 또한 독립군을 숨겨준것이 발각되어
    고문을 받던중 양눈의 시력을 잃게 딘분도 게시고

    또한 어머니의 할아버지 증조부님도 인근의 천석군 부호로서
    비밀리에 군자금으로 독립운동에 이바지한바가 있고
    어려울때 주변 마을까지 양식을 베풀었고
    해방 이후에는 스스로 가진 거의 전 재산을
    그동안 소작인들에게 모두 무상으로 배분함으로서
    지역의 신망을 가지셨던 분이었기에
    6.25 당시 인민군과 좌익의 준동으로
    지주계급에 대한 소위 인민재판과 집을 불사르는 화를 벗어 날수 있었던것은
    집을 불태우고 우르르 몰려 왔던 좌익들중에 상당수가
    무상으로 토지를 배분받고 헤택을 받았던 소작인들이 다수가
    잇었기 때문이 였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들어와 글을 남기는데 자랑거리만 남기고 가는것 같아
    민망 스럽습니다.
  • 콩쥐 2012.04.16 03:35 (*.172.98.189)
    컴퓨터 고치셨군요....
    집안에 그렇게 독립운동가가 많았다니 존경스러운 가문입니다...
  • ESTEBAN 2012.04.16 04:31 (*.37.81.6)
    아니 이 시각이면 한국에선 새벽 시각인데....
    천방뒤축 헤메이면서 이렇게 조금씩 더 컴을 익혀 나가는것이 재미있네요,
    어찌되었던 컴퓨터의 말썽으로 인해 불편을 겪기도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예전 같았으면 일찌 감치 포기하고 페기 처분이 되었을텐데
    인내로 기다리며 스스로 해결하고 나서 그런지 뿌듯한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컴의 말썽으로 인해 오히려 이내심과 더불어 여러가지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아 그리고 늘 쓰던 비번을 썻던것 같은데 수정을 할려고 보니 비번이 다르다고 안 되네요,
    글쓰는이의 기준에서 생각하다보니 가족 관계 표현이 정확지 못한것이 있는데
    어머니의 외할아버지 와 아버지(댓글에서 외아버지라고 엉뚱한 표현을 잘못 썻네요)께서는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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