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베님,
이 사이트는 국민의 사이트입니까?

KBS나 MBC는 국민의 방송 맞습니다.
정부의 방송이 아니라 국민의 방송...
즉 국영방송이 아니라 공영방송임이 맞습니다.
그런데 기타매니아는? 국영입니까? 아니면 공영입니까?

오리베님의 댓글을 읽어보니까 마치 어떤 위원회가 존재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오리베님은 그 위원회의 위원인 것 같은 뉘앙스도 보이고...
이 사이트가 국민의 사이트(세금으로 운영되는)라면 당연히 공정한 운영위원회가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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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인터넷 사이트가 활성화되면
그 사이트의 주인은 사이트 개설자가 아니라
그 사이트를 활성화 시킨 누리꾼이 진짜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엔 저도 동감합니다.
(사이트 유지를 위한 제반 비용은 광고같은 수익원으로 해결한다는 전제하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이트를 활성화 시킨 사람들은 누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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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에 이 사이트, 기타매니아는 그 대상을 모든 대한민국 사람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외국으로까지 확장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 것이고...)

즉, 기타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의 화기애애한  '친목'사이트가 아니라!!!

기타와 기타음악을 널리 알리는 그런 열린 공간이어야 한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덴장. 우리나라 클래식기타 음악은 일본보다도 한참이나 뒤떨어졌어요!!! 쪽팔리게도...) 

음악만 좋아하는 또는 기타만 좋아하는 점잖은(?) 사람들에게만 문을 열어주는 그런 밀폐된 공간이 아니라
사기꾼, 깡패들도 들끓는 그런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지요.
사기꾼, 깡패들도 여전히 대한민국 국민이니까요.

"깡패 사기꾼도 지역사회에 살면 지역모임에 참석할 수 있듯이 이 싸이트도 이용할 수 있어요.
그러나 와서 깡패 사기짓하면 누가 좋아하겠어요.".............

깡패와 사기꾼은 얼굴에 깡패, 사기꾼이라고 쓰여 있습니까?
깡패 사기짓하니까 깡패 사기꾼인 것이지 얼굴에 쓰여있진 않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깡패 사기꾼 짓을 하는 것 자체를 말합니다.
그런 행위조차 받아들여한 한다는 말입지요. 너무 과격한가요?

공영방송의 의미는
똑똑한, 잘난, 잘 사는, 고상한.... 그런 사람들만의 방송이 아니라
어리석은, 못난, 못 사는, 천박한 사람들에게도 열린 방송이라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말입니다.
똑똑한, 잘난, 잘 사는, 고상한... 등등의 기준을 결정할 권리가 아무에게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들 결정할 수 있다. 과학적 방법이 있다. 왜 못하느냐구요?
아이큐로?  미모로? 재산으로? 학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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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아무리 영악하게 돌아가더라도,
세상이 아무리 정치적으로 끼리끼리 돌아가더라도,

그렇지 않은 곳이 어디인가 있음으로 해서 세상은 살 만한 곳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