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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2.02.23 15:27

합리적인 의심

(*.253.28.151) 조회 수 5743 댓글 2

소위 '수꼴'의 대표격인 조갑제 옹의 글입니다.

수꼴은 어찌 생각하나 궁금한 분만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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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chogabje.com/index.asp

지난 20일 아침 조금 늦게 일어나 휴대전화를 켜니 嚴相益(엄상익) 변호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는 빨간 표시가 나 있었다. 번호를 눌렀다. 嚴 변호사가 받더니 “재미있는 사건을 맡게 되었다”고 했다. 나는 직감적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병역 논란 사건이겠구나 짐작하고 “어느 쪽이냐”고 물었다.

“박원순 시장 쪽입니다. 참고가 될 말씀 없습니까?”

 

보수적 성향이 강하고, 내가 관련된 사건도 몇 차례 변호하였으며, 광우병 난동 때는 MBC를 고소한 민동석 차관 변호인이었던 嚴 변호사가 박원순 시장과 경기고 동창이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우리 두 사람은 10여 분 간 사건의 성격에 대하여 통화하였다. 나는 “사실이 중요하다. 병무청에 제출된 MRI 사진을 공개하는 것으론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아들이 공개적으로 다시 사진을 찍는 재검만이 최종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다”고 했다. 嚴 변호사도 전적으로 同意하고, “오늘 오후에 박 시장을 만나기로 하였다”고 했다. 그는 “박 시장 부인을 내가 잘 아는데 아들 兵役(병역) 문제로 장난 칠 사람이 아니다”고 했다.

지난 화요일 현재로 나는 박원순 시장 아들의 4급 판정이 不正(부정)으로 밝혀질 가능성을 50 대 50으로 보았다. 네 가지 시나리오가 떠올랐다. 그날 <조갑제닷컴>에 써 올린 글의 일부를 소개한다.

 

*시나리오 1. 박원순 씨 아들은 강용석 의원이 공개한 다른 사람, 즉 디스크 重症(중증) 환자의 MRI를 병무청에 제출, 4급 판정(공익 근무)을 받았다. 이 조작 과정에 의사나 브로커 등이 관여하였다.

*시나리오 2. 강용석 의원이 공개한 MRI 사진은 박원순 씨 아들이 병무청에 제출한 것이 아니고 4급 판정은 정당했다. 사진 필름에 날짜와 이름이 적혀 있으나 이는 누군가에 의하여 조작된 것이다. 즉 강용석 의원은 잘못된 提報(제보)에 속아넘어간 것이다.

*시나리오 3. 강용석 의원이 공개한 MRI 사진이 박 시장 아들 것이 맞고 4급 판정은 정당하였다.

*시나리오 4. 강용석 의원이 공개한 MRI 사진은 박원순 씨 아들이 병무청에 제출한 것이 아니지만, 아들에 대한 4급 판정은 부정이다. 즉, 重症 디스크가 아닌데도 고의든 실수든 아들에게 4급 판정이 내려졌다.

 

嚴相益 변호사와 통화한 이후 나는 취재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몇 가지 특종을 했다.

첫째는 강용석 의원이 공개한 MRI와 병무청에 제출된 박원순 씨 아들의 MRI가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강 의원은 자신이 공개한 MRI의 주인공은 몸무게 90kg 이상의 重症 디스크 환자라고 했고 많은 의사들이 이 주장에 동조하였다.

내가 두 번째로 확인한 사실은 박원순 시장의 아들 몸무게가 강 의원이 말한 60kg대가 아니라 키 176cm에 약 80kg이란 점이었다. 그렇다면 상당수 의사들의 소견, 즉 MRI의 주인공은 박원순 시장 아들일 수 없다는 판단의 근거가 약해진다.

세 번째 사실은 병무청의 의사들이 박원순 시장 아들에 대한 검사를 공정하게 하였다고 자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아들이 갖고 온 MRI가 본인 것임을 확인하기 위하여 CT를 찍고 대조하였으며, 이 검사 장면을 CCTV로도 촬영해두었다는 점이었다.

나는 알아낸 사실을 기사화하기 전에 강용석 의원에게도 전화를 걸어 의견을 구하였다. 21일 밤 8시 경이었다. 그는 여전히 확신에 차 있었다. 나는 밤 8시47분에 아래 기사를 써 <조갑제닷컴>에 올렸다.

 

<병무청 담당 의사, "비리 없다. CCTV로 찍어두었다"

엄상익 변호사, "朴 시장 아들 再檢(재검)도 검토 중"

강용석 의원이 제기한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兵役 논란에 대하여 4급 판정(공익근무)을 내린 병무청 담당 의사는 非理(비리)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아들이 갖고온 MRI 사진이 본인 것인지의 여부를 CT 촬영으로 확인하였고, 촬영 장면을 CCTV로 찍어두었다는 것이다. 병무청은, 논란이 일자 관련 자료들을 다시 분석, 4급 판정이 정당하였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것이다. 담당 의사는 직접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싶어하나 병무청에서 말리고 있다고도 한다. 박원순 시장 측도 '공개 再檢'만이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판단, 그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측 엄상익 변호사는 강용석 의원이 제기한 박 시장 아들의 병역 관련 MRI(자기공명영상진단) 사진 의혹에 대해 “필요하다면 서울대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아 이중 삼중으로 크로스 체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박원순 시장 아들은 야윈 편이 아니고 키 176cm에 몸무게는 78kg 정도라고 한다. 병무청은 강용석 의원이 공개한 朴 시장 아들 MRI의 주인공이 상당한 비만자일 것이란 의사들의 주장에 대하여도 "박 시장 아들은 皮下(피하)지방이 예외적으로 두꺼운 경우에 해당한다"라는 의견이다>

 

22일 오후 4시경 내가 택시를 타고 반포 대교를 건너고 있는데 엄상익 변호사가 전화를 걸어왔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박원순 시장 아들에 대한 MRI 사진을 다시 찍어 언론에 발표한 뒤라 아주 홀가분한 말투였다.

“전에 말씀하신 대로 속전속결로 (再檢을 통해) 끝냈습니다.”

강용석 의원이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였다. 약속대로 의원직을 사퇴할 것인가, 아니면 박 시장 아들이 兵務(병무) 비리 前歷(전력)의사를 찾아가 진단서를 받은 행위 등의 행정적 절차를 계속 따질 것인가.

강용석 의원은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이미 의원직 사퇴를 발표하고 있었다. 한국 정치판에선 근래에 보기 드문 깔끔한 승복이었다.

 

이 정도의 '합리적 의심들'이 모였다면 내가 강용석 의원이었더라도 의혹을 제기하였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물론 하는 방법은 달랐겠지만. 강용석 의원은 ‘박 시장 아들이 재검하여 4급 판정 받으면 의원직을 사퇴한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그의 요구는 ‘再檢’이었다. 재검을 요구한다는 것은 ‘내 말이 진실이니 받아들이라’는 강제가 아니고 ‘이런 의문점이 있으니 확인하자’는 뜻이다. 의문스러운 정보가 이렇게 많은데도 침묵하는 국회의원과 강용석 의원처럼 의원직을 걸고 모험을 하는 사람, 누가 더 정의롭고 도덕적일까?

 

박원순 시장은 논란이 이렇게 오래 증폭되기 전에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다. 30분밖에 걸리지 않는 재촬영을 하면 되었다. 그는 구체적인 해명은 하지 않고 “언론이 잔인하다”는 등의 모호한 반응을 보여 오히려 의혹을 키웠다(고위 공직자는 의혹이 제기될 때 국민들에게 성실하게 해명할 의무가 있다). 여기에 박원순 시장의 그동안 言動(언동)에 대한 국민들의 不信이 기름을 부었다(예컨대 그는 서울대 법대 중퇴-런던정경대 박사과정 수료-스탠포드 대학 객원 교수 등 허위사실 공표에 대하여 인정도 사과도 한 적이 없다-아래 기사 참조).

 

그런 박 시장측은 사퇴한 강용석 의원에 대하여 민, 형사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강용석 의원은 그동안 언론이 聖人(성인)군자처럼 미화하였던 박원순, 안철수 씨의 문제점들을 많이 폭로하였고 상당 부분이 사실로 확인되었다. 국민들이 알고 있는, 두 사람에 대한 부정적 정보의 대부분은 강용석씨의 폭로에 의한 것이다. 그런 점에서 강 의원은 국민의 올바른 정치적 판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 셈이다. 자신의 폭로가 사실과 다른 점이 밝혀졌을 때 주저 없이 사과하고 책임을 진 이른바 진보인사는 기억나지 않는다.

 

*광우병 선동에 가담하였던 수많은 언론인, 정치인, 사회단체원 중 단 한 사람도 사죄하지 않았다. 민주통합당은 강령에서 광우병 난동 정신을 계승한다고 했다.

*수많은 물증이 드러나도 천안함 폭침이 북한소행이 아니라고 억지를 부리거나, 유엔에까지 편지를 보낸 참여연대 등 이른바 진보인사들 중 사과하거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가 있는가?

*박원순 시장은 선거기간에 이런 취지의 말을 하였다. “천안함 폭침은 북한이 저질렀지만 그 책임은 북한을 자극한 이명박 정부에 있다.” 敵軍(적군)의 기습을 받아 피를 흘리는 國軍(국군)의 등에 비수를 꽂는 것과 같은 이런 발언과 강용석 의원의 이유 있는 의혹제기 중 어느 쪽이 더 비난 받을 일인가? 참고로 유럽의 여러 나라에는 유태인 학살 부정자 처벌법이 있어, 나치의 학살행위를 편드는 자는 형사처벌한다.

*박원순 후보를 편 든 사람들이 만들어 퍼뜨린 ‘나경원 후보 1억원 짜리 피부 관리’ 모함에 대하여 아무도 사과하지 않았다. 이 거짓선동의 수혜자인 박원순 시장이 사과할 일은 아닌가?

*2011년 10월26일 오후 박원순 캠프의 대변인은 출구조사에서 박 후보가 지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지지자들에게 서둘러 투표장으로 나와 달라고 했다. 당락에 영향을 끼친 이 명백한 부정선거 행위에 대하여 박 시장이 사과한 일이 있는가?

 

강용석 의원은 깔끔한 사퇴로 우파와 좌익이 어떻게 다른가를 잘 보여주었다. 좌익과 우익의 결정적 차이는 염치이다. 좌익은 잘못이 들통 나도 억지를 부리지만 우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못한다는 표현이 맞겠다.

 

엄상익 변호사는 호기심과 정의감이 강하다. 방송 프로도 맡았었고, 여러 권의 책, 특히 법조 비리를 고발하는 소설도 <조갑제닷컴>에서 두 권 냈다. 김영삼 정부 시절의 12·12, 5·18 사건 때는 전두환 측 변호인으로 일하기도 하였다. 나와 그는 요 며칠간 몇 차례 통화하면서 강용석 의원을 고발하는 건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나는 “그건 안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선진국의 정치판 같으면 박원순 시장은 강용석 의원의 손을 잡고 “강 의원 덕분에 우리 아들이 유명해지고 오해를 벗게 되어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웃고 넘겼을 것이다.

 

그래도 박원순 시장이 강용석씨를 法에 고발한다면 누군가는 박원순 씨를 국민 앞에 고발할 것이다. 고발할 소재가 質(질)과 量的(양적)으로 부족할 것 같지는 않다.

분명한 사실은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 나라에서 박원순 시장 父子는 강용석씨나 엄상익 변호사처럼 군복을 입고, 총을 잡아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런 점에 미안해하는 마음이 없다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자격을 계속 의심 받을 것이다.

Comment '2'
  • PARKTERIA 2012.02.23 15:30 (*.253.28.151)
    제 추측은 이렇습니다.

    1. 고교때 축구하다 다친 허벅지
    박원순 후보는 박주신씨가 '고교 때 축구하다 다친 허벅지 통증' 때문에 귀가 조치 됐고 재검 받아 현역 갈거다라고 합니다.
    박주신씨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고요.

    2. 왜 재생병원까지 갔어?
    그런데 누군가로부터 허벅지 통증의 원인이 허리일 수 있다고 듣고,
    박주신씨는 군대가기전에 MRI한번 찍어보자 결심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척추질환 잘본다는 재생병원까지 가서 MRI 찍게 되구요.

    3. 왜 병역비리연루 의사?

    그런데 생각하지도 않았던 '디스크 중증환자' 진단이 나오고,
    이정도면 공익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을 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재생병원은 '병사용 진단서' 발급을 못하기 때문에
    재생병원 추천으로 혜민병원을 찾아갑니다.
    공교롭게도 진단서 발급한 혜민병원의사는 병역비리 연루됐던 분이나
    박주신씨는 그런 사실을 전혀 모릅니다.
    그런데 그 혜민 병원의사는,
    박주신씨는 자신이 디스크환자라는걸 이 때 처음으로 알게됐다고 합니다.

    4. 병무청의 문제
    병무청은 MRI상 디스크 진단이 확실하기 때문에 공익으로 판정합니다만,
    관례상 병역 규정 몇가지를 지키지 않습니다.

    5. 병무청에 알아봐!
    왜 집에서 가까운 성모병원 놔두고 재생병원까지 같냐,
    왜 병역비리 연루됐던 의사한테 진단서 받았냐,
    왜 병무청은 병역규정 어기면서 까지 공익 때렸냐,
    중증 디스크 환자가 어떻게 디스크 치료 받은적이 없냐는
    강용석씨의 계속되는 의혹제기에
    박원순씨는
    병무청에서 정당한 절차로 공익 받았으니,
    왜 공익 때렸는지는 병무청에 알아보라 합니다.

    6. 강용석의 중증 디스크환자 MRI
    강용석은 '내부고발자'로부터 얻었다는 박주신의 MRI 사진을 공개하고,
    그 MRI를 본 의사들은 이구동성으로 디스크 중증환자의 MRI라 주장합니다.
    이에 기세오른 강용석은 공개재검을 요구합니다.

    7. 아들놈이 나몰래 병역비리 저질렀나- 비밀리에 찍은 두번째 MRI
    박주신씨 본인은 디스크 증상을 못느끼겠는데,
    의사들은 한결같이 강용석이 제시한 MRI사진은 중증디스크 환자의 것이 확실하다하니,
    이제 박주신씨 본인도 불안해지고 의심이 갑니다.


    저거 내 꺼 맞나?
    혹시 재생병원 기계가 이상한거 아닐까,
    혹시 실수로 남의 mri 내준거 아냐,
    다시 찍어서 예전같이 안나오면 어쩌지?

    이럴경우까지 대비해 변호사를 선임한 것 같습니다.

    마침내 박주신씨는 불안감을 떨쳐내고자
    22일 새벽 일산모병원에서 비밀리에 두번째 MRI찍습니다.
    일산 MRI와 디스크중증 강용석MRI가 일치하는 걸 확인한 박주신씨는
    전광석화같이 오후 2시에 박주신씨 MRI아니라 주장한 의사가 있는 세브란스에서 MRI 찍습니다.

    8. 소견
    모든 의사가 시한부 육개월을 선고해도 완쾌되는 사람도 있고,
    178cm 키에 몸무게 44kg이지만 건강한 사람도 있고,
    멀쩡한 사람 중에도 MRI 소견상 중증 디스크환자도 있을 것이니,
    우리 몸에 대하여 함부로 말할 것이 못됩니다.
  • ^^ 2012.02.23 18:10 (*.183.91.2)
    조갑제옹의 글은
    항상 국민들을 좌익우익 나누는 생각자체로 읽기가 불편합니다
    글의 결말은 거의 우익의 도덕적 우승으로 엔딩을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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