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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0.84.33) 조회 수 5920 댓글 23

아마도? 망했을 겁니다. 중독성있네요 이싸이트...

안녕하십니까?

한 석달 넘게 눈팅만 하다가 이제서야 용기를 내서 제 소개를 할까합니다.

아듸 보시면 대충 짐작하실 수 있듯이 프로그램 만들어서 먹고사는 사람입니다.
전공은 컴이랑 별관계 없는 기계진동 쪽이지만서도 자동차 회사 한 10여년 다니면서
만지작거리던 프로그램하나 들고 나와서 장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 만연한(?)
학연과 동지애를 이용해서 옆구리 쿡쿡 찔러가며 빌붙어서 삥뜯어먹고 살고 있습니다. ^^

제가 기타를 처음 시작한건 고등학교 1학년 때 입니다.
Deep Purple의 Highway Star와 Smoke On The Water를 듣고 뿅가서 전자기타부터 입문을 했습니다.
그런던 어느날 음악시간에 악기실기시험이 있었습니다.  그때 어떤 녀석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앞소절을 잠깐 쳤었는데 아~~ 완전히 감동이었습니다. 기타에서 이런 소리가 나오는구나...
우리 어릴 때 TV에서 9시만 되면 어김없이 나오던 그음악...
"어린이 여러분... 지금은 자야할 시간입니다. 따라라라...."
하여간 그때 충격먹고서도 계속 전자기타만 열심히 쳤었는데요
피치못할 사정으로 전자기타는 그만 두게 되었죠. 대학 1년때 매우 사소한 일로 저의 보물1호인
전자기타를 아버님께서 산산조각 내버리셨습니다. 이불을 개지 않고 놀러나갔다는 이유로 ㅠㅠ

전자 기타도 포기 했겠다 뭐 재미있는거 없나 싶어 이 동아리 저 동아리 기웃거리다가
예쁜 여자애들 많이 가입한다는 소문이 나있던 고전음악감상실 동아리에 데꺽 가입을 했습니다.
아는거라곤 Heavy metal 밖에 없는 제가 말입니다... ㅋㅋ
그 때 부터 클래식 기타에 입문했습니다. 뭐... 시작한 이유는 감미로운(?) 소리로
여학생들 좀 살쿠어 볼려는 일념 하나 때문이었죠.
고전기타반은 여학생들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가입하고 싶지 않았고 이곳에서는
잘 못쳐도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저밖에 칠줄아는 사람이 없었기에...

그렇게 대학/대학원 6년 동안 기초도 없이 순 사이비로 자기 만족에 클래식 기타를
열심히 쳐댔습니다.

그리곤 직장생활하면서 기타를 완전히 놓아버렸죠...
물론 기타음악은 매우 좋아해서 인터넷 돌아다니며 여기저기서 줏어모아서 듣고는 있었습니다만...

그러던 중 올해 봄 우연치 않게 이 싸이트를 알게되었습니다.
처음 느낌은 ...  "왜 이런 곳이 여태 숨어있던 거야... 열받네..."

13년 동안 구석에서 썩어나던 기타 두달전에 다시 꺼냈습니다.
13년 지난 봉투도 않뜯은 Aranjuez 기타줄 (5000원 주고 샀던기억이...)
새로 갈아끼고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며 자리를 잡아가는 굳은살을 대견하게 느끼며 다시 시작했습니다.

단 한가지 문제는 집사람이 좀 탐탁치 않게 본다는 것입니다...
"그시간에 애들이나 좀 봐줄것이지... 쳇...."

아쉬운건 Alhambra 앞부분 말고는 제대로 기억나는 곡이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는 난곡이나 대곡은 시작하고 싶지도 않군요. 그거 연습할 시간도 없고
능력도 안될것 같습니다. 단지 간간히 올려주시는 1~2분 내외의 곡들이 맘에 팍팍 들어오네요.

어쨌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든든한 동지들이 너무 많다는 것에 가슴이 뿌듯합니다.
앞으로는 녹음도 해볼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챙피한 수준이라서 망설여 지네요...
나중에 곡올리면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Comment '23'
  • np 2006.06.07 23:11 (*.202.81.195)
    반갑습니다 .... 환영합니다 !
  • ES335 2006.06.08 03:00 (*.98.198.32)
    반갑습니다. 저하고 같은 직업에 아이디만 제 것으로 바꾸면 제 소개하고 거의 같아지는 걸요 ^^
  • 아이모레스 2006.06.08 03:52 (*.158.96.70)
    무지무지 반갑습니다!!!! 좋은 동무 하나 얻은 것 같아서요~~~^^ 와~아 아마도 자기 소개의 글로는 가장 장문의 글이 아니었나 싶군요…^^ ㅋㅋㅋ… 이건순전히 저의 사견인데요… 여기 기타마니아들이 된 분들 중에… 반쯤?? 어쩌면 “제가 기타를 시작하게 된 건…” 으로 시작되는 Echo Off님의 경우에서처럼 클래식 기타를 시작했는지도 모르겠네요…

    남이 등떠밀어 시작하지 않았던 분들이 한동안 클래식기타랑 벗하며 살다가는… 드디어 밥먹구 사느라 한동안 기타를 손 놓구 살다가… 몸뚱이 근수가 좀 나갈만큼 그냥저냥 먹구 살만해질 때쯤이면 왠지 손이 근질근질해서 다시 찾아 기웃거리다가 기타마니아를………^^

    저도 한 20년 이상 기타를 별로 손에 잡지 못하구 살다가 이제 기타를 다시 잡은지 5년쯤 됩니다… 기타를 다시 시작하면서 외워서 칠 수 있었던 게 두세쯤이나 될까?? 하지만… 이제 기타를 다시 잡고… 외워 본 곡이 손 꼽아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50곡은 넘을 것 같군요… 물론 외운 다음에 시간이 지나면… 거어 아시잖아요??^^

    Echo Off님 반갑구요… 차~~암!!!! 제가 한마디 꼭 해주고싶은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요… 연습만 하지 마시고 한번 녹음을 해 보세요… 그냥 대충 치게되지 않고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아주 좋은 선생님이 되드라구요… 이제 나이는 제법 들고 말았지만… 아마도 올 한해가 제게는 태어나서 가장 기타를 사랑하고 열심히 칠 수 있었던 기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요… 그게… 모두 녹음을 한 덕분이 아니었나 싶거든요…

    조만간 Echo Off님의 연주를 들어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구요… 저도… 누군가의 가입인사에 대한 답면으로… 이번이 가장 길게 올린 글이 아니가 싶네요….
  • ㅋㅋ 2006.06.08 07:59 (*.227.72.130)
    중독성..저도 그런데....
  • jazzman 2006.06.08 13:03 (*.241.147.40)
    환영입니다. 기타에 한 번 맛들린 사람은 결국에 다시 돌아오나봅니다. 담배보다 더 끊기 어려운가봐요. 아이모레스님 말씀대로, 녹음 해보면 도움 많이 되는 건 분명한데, 그걸 또 여기다 올리고서 이분 저분이 한마디씩 해주는 것 보는 재미... 그것땜에 이중으로 중독되는 거 같습니다. ^^
  • EchoOff 2006.06.08 18:41 (*.10.84.33)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몸둘바를...
    녹음이란걸 어저께 잠깐 트라이해보았는데요... 제 딴엔 아고긱스도 많이 주고 강약도 조잘하면서 쳤다고 생각했던 곡이 너무나 변화없는 단조로운 멜로디로 녹음이 되더군요... 느낀게 많습니다. 듣기좋은 곡을 치려면 아직도 멀~었다는 것을... ㅠㅠ
  • 정모씨 2006.06.09 00:08 (*.114.149.245)
    반가워용~ ㅎㅎ 이왕이면 멋진 가족사진도 올려주셔요

    헉..담배보다 더끊기 어려워요? ..진짜루??
  • 주임백 2006.06.09 14:48 (*.151.87.62)
    요즘 기타반 동아리는 여성동지 미모가 예전만 못한것 같습니다. 레져문화가 발달해서 이쁜여학생들은 대부분 동적인 동아리로 많이 가는 추세인듣 합니다. 정적인 모임에는 찌끄러기들만 오는것 같아 마음이 아픔니다 .ㅎㅎㅎ
  • jazzman 2006.06.09 15:22 (*.241.147.40)
    ㅍㅎ... 해본 소리랍니다. 전 담배 안피워서 정말 얼마나 힘든지 잘은 모릅니다. 그저 직업상, 담배 끊으라는 소리가 입에 배어 버려서... ^^;;;;
    근데, 담배도 몇년 동안이나 끊었다가도 또 피우시는 분들 제법 있잖습니까. 기타도 그런 거 같아서요. ^^
  • 쑤니 2006.06.09 15:23 (*.111.250.226)
    찌끄러기...? ㅡㅡ; 표현이 심히 거시기 하네요. 어떻게 생기셨는지도 심히 궁금하구요.
  • 아이모레스 2006.06.09 20:36 (*.158.96.70)
    쑤니님 전요… 기타치시는 여성 동지분들이 하나같이 다 예쁘기만 하던걸요??^^
    그 중에서도 쑤니님이 젤이구요~~~~^^ (딴 여성분들께 돌 맞으면 책임지세용^^)
  • jazzman 2006.06.09 21:12 (*.75.243.26)
    엇... 좀 경솔하신 표현을...
    쑤니님 너무 화내지 마세요. (근데, 아이모레스님은 하늘같으신 마눌님이 가장 예뻐야 하는 것은 아닌지... ^^;;;;)
  • 아이모레스 2006.06.09 21:46 (*.158.96.70)
    ㅋㅋㅋ... 째즈맨님!!!

    -----> 기타치시는 여성 동지분들이 하나같이 다 예쁘기만 하던걸요??^^ 그 중에서도 쑤니님이 젤이구요~~~~^^ (요걸 보셔야죵^^ )

    참고로... 우리 마눌은 기타는 C 코드도 잡을 줄 모릅니당^^
  • ZiO 2006.06.09 23:02 (*.120.151.229)
    여자는 안이쁘면 찌그러기.
    남자는 돈없고 능력없으면 찌끄러기.
    뭐 이런 얘기들은 술자리에서 다소 미친 정신일때 술핑계대고 하는 것이 제격이지 않을는지.
  • 콩쥐 2006.06.10 08:51 (*.80.15.110)
    돈없고 능력없는 나는
    그럼 술자리에서 허구헌날 찌끄러기 취급당하는구나....
    아...찌끄러기인생. ^^*

    어제 정신나간 사람처럼 꽃밭을 헤메다가 벌에 지대로 쏘여서
    발꾸락이 퉁퉁붓고 몸살기가 있는것이 아주 찌끄러기인생이 더 짜부라지네요.
    아...벌에쏘여도 이젠 알아누울지경이니 내인생 왜 이리 초라할까...
  • ZiO 2006.06.10 13:29 (*.155.59.22)
    콩쥐님이 돈없고 능력없다면
    저는 거의 걸인 수준입니다요....ㅜ..ㅡ
    요즘은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권상우 아부지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잉여인간>.......

    여하튼 제 말의 요지는,
    인간들 겉모습만 보고 <알짜배기/찌끄러기>라는 식으로 이분하여 그걸 무어 그리 당연하다는 듯이
    얘기하는 뻔뻔스러움에 대한 비아냥입니다.
    이쁜 여자는 저도 좋아합니다만...
    적어도 이쁘지 않은 인간을 찌끄러기 취급해서는 안되겠죠.
    그러다가 자기 엄마나 누나, 동생까지 찌끄러기 취급할수도 있으니.
  • np 2006.06.10 13:57 (*.202.81.195)
    아 ... 콩쥐님은 이미 제가 꿈구는 삶을 살고 계시던데 ...

    웬 푸념을 ....
  • np 2006.06.10 13:59 (*.202.81.195)
    아 ...근데 요즈음은 어딜가야 예쁜 여학생들이 많이 모이나요 ?

    정확한 정보 좀 ...
  • np 2006.06.10 14:07 (*.202.81.195)
    <잉여인간> ... 첨 들어보는 단어인데 (제가 영화를 보질 몬해서...)

    뭔가 재밋는 내용일 것 같습니다 . 설명 좀 ....
  • np 2006.06.10 14:15 (*.202.81.195)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죄" 라지만 (유행가에 근거하면 ...)

    남자들이 예쁜 뇨자들 좋아하는 것은 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지극히 건강한 태도라고 보아요.

    근데 몬 생긴 사람 ... 가난한 사람 .... 불구자 등을 무시해서는 안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문제로서 좀 다른 차원이라고 봅니다.
  • np 2006.06.10 14:20 (*.202.81.195)
    헉 ... 이제 보니 여기 echooff님의 자기 소개하는 곳이네요 .

    쓸데없는 수다 용서해주세요.

    echoOff님 ... 앞으로 자주 들리셔서 많은 활동해 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 EchoOff 2006.06.11 02:41 (*.117.135.133)
    제가 예쁜여자 이야기를 꺼냈더니 .. 역시 남자들은 여자문제에 민감하군요... 금방 논쟁으로 번지는 걸 보니.
    위에 주임백님 찌그러기라는 표현은 좀 심했구요. 제 친구중에 "여자는 못나면 죄다." 라는 신념을 가진 녀석도 있었는데 그 녀석보다는 양반이라고 해야 할까요?
  • ㅎㅎ 2006.06.11 20:36 (*.197.99.118)
    콩쥐님은 자주 나무 구하러 해외 다니시면서 ㅎㅎ 돈없으시뎅... 부러워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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