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열혈 말년 병장 김기완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23이구... 서울 홍제동에 살구 있습니다..
기타에 대한 막연한 동경만을 가슴에 품고 입대를 하게 되었었어여..
소위 말하는 짬밥이 없을때는 고참들 기타치는 걸 어깨너머로 보며... 끓어오르는 열정을 삭여야만 했습니다...ㅜ.ㅠ 시간이 흐르고 꿈에서도 그리던 에너지 4칸 ^ㅇ^  병장을 달구 드뎌 기타를 손에 넣었습니다.. 하지만 의욕만 앞설뿐이더군여..
정식으로 배운것도 아니구... 단조로운 코드 운용 외에는 할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그렇게 의욕을 잃어갈 때 쯤  소위 말하는 밖에서 기타좀 만져본 후임병을
찾아낼수 있었고.. 전 그넘아 (이넘이 연주해주었던 로망스는 당시 저에겐 예술 그이상이었습니다 ㅡ.ㅡ.) 에게 뽀글이 초코파이 자판기커피등 온갖 영양간식을 먹여가며 기타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살르기 시작했습니다.. ㅜㅜ
정말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완벽한 연주는 아니지만 제손으로 로망스를 처음 연주하던날의 감동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군요...
배움과 감동의 연속이던 나날 가운데 클래식기타 라는것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이렇게 말년휴가를 나와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흘러흘러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다른 개인 홈페이지보다 정보도 방대하구... 정말 유익한 사이트인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직접 연주한 곡을 서로 들어보며 칭찬도 해주고 지적도 해주고 하는것이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들릴께여.... 이제 시작이다라는 기분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열심히 하겠습니다....

참 클래식 기타를 구입해야 되는데... 무작정 악기상 가서 사탕 사듯이 "클래식 기타 주세요~!" 할순 없잖아여..ㅜ.ㅜ 초보 연습용으루 어떤기타가 좋은지
가격대는 얼마정도가 적당한지... 조언좀 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