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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8.09.07 00:10

Over the rainbow - H. arlen

(*.155.120.139) 조회 수 24317 댓글 17



처음으로........ 수줍은, 연주 한 곡 올려봅니다...


저의 연주는 아니고......... 저희집 목수의....
목수 남편은..........오래전에 국소이긴장증으로  i손가락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대학 때는 마지막 연주회에서 결국 그 손가락을 접은 채로....카바티나를 연주했었답니다.

그래서...... 그가 그토록 사랑했던 기타는, 늘 애잔한..........저 너머 무지개와 같은 벗.
목공일을 하면서 틈틈이 서투른 연주를 해오던 차에... 오늘은 맘에 들어오는 연주 한 곡 녹음하여
조심스레 기타매니아에 올려봅니다.  (처음이라 새내기연주에 올려야 하겠지만, 기타와 벗한지 꽤는
오랜 시간 흘렀기에~ ^^::)



Over the rainbow...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9-08 08:03)
Comment '17'
  • Spaghetti 2008.09.07 00:20 (*.60.87.35)
    뭐 거의 프로의 연주 같은....무지개 넘어 뭔가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몇달전 다쳐 골절이된 4번 손가락의 통증 때문에 장고라인하르트 가 될지모릅니다^^

    독특한 의미에서 토루의 편곡을 많이 연주하는데...이 버젼은 원곡을 그대로 그리고 수준있게 편곡한것이네요. 버젼이? 참고로 제가 변역해본 가사를 올려 드립니다 ^^*
  • 그레이칙 2008.09.07 00:23 (*.250.112.42)
    사랑하는 남편의 연주를 듣는 부인의 애틋함이 무지개가 되어
    그 무지개다리를 타고 전해오는 아름다운 연주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분의 행복을 마음속 깊이 기원합니다.
  • Spaghetti 2008.09.07 00:25 (*.60.87.35)
    저 무지개 너머 어딘가에
    저 높은 곳에
    자장가에서 들어본 나라가 있어요

    무지개 건너 어딘가에
    하늘은 푸르고
    감히 꿈꾸어 보지 못한 꿈이
    정말로 이루어지는 곳이 있어요

    언젠가 한 별님에게 소원을 빌거예요
    그러면 멀리 구름이 내려다 보이는 나라에서 잠을 깨겠지요
    그곳에는 어려움들이 레몬 방울처럼 녹아 내리죠
    그러면 저를 볼수 있을 거예요
    그 구름 위 먼 곳에서 있는

    무지개 건너 어딘가에
    파랑새가 날아 다니죠
    무지개 너머 파랑새가 날아 다니면
    그러면 나도 날수 있죠

    행복한 작은 파랑새가 난다면
    저기 무지개 건너
    나도 나도 날수 있죠

    * 파랑새: The Blue Bird: 행복을 상징하는 새
  • 휘모리 2008.09.07 00:26 (*.105.29.43)
    진정 오버 더 레인보우네요. 화려하지는 않으나 세련되고 간결하네요.

    깊게 새기고 갑니다.

  • 김씨 2008.09.07 01:07 (*.58.13.97)
    아름답다
  • 파크닝팬 2008.09.07 01:35 (*.216.46.164)
    ... 저도 김씨님 말씀 복창..."아름답다"...
  • 기타등등 2008.09.07 02:41 (*.151.254.243)
    너무 좋네요 허허
  • Jason 2008.09.07 03:46 (*.201.170.181)
    가슴이 찡하네요...
    연주가 너무 아름답고 좋으십니다.
  • 콩쥐 2008.09.07 09:19 (*.161.67.101)
    남편의 연주 ...
    우리가 들어도 이케 아름다운데
    바로 옆에서 듣는 서어나무님은 정말 더하시겟어요......
  • np 2008.09.07 11:06 (*.148.25.39)
    정말 아름다운 연주입니다.
  • 오틸리아 2008.09.07 13:15 (*.211.85.47)
    이쁘고 행복한 홈피도 잘 봤습니다.^^
    너무 이쁘세요~
    두 분... (아니 아들까지 세 분) ㅎㅎ
  • 휘모리 2008.09.07 13:36 (*.84.3.215)
    저도 윗님 덕에 구경. 블로그 이쁘네요. 혹시 자작기타로 연주 하신 건가요?


  • 2008.09.07 14:56 (*.110.140.222)
    손가락만 안다쳤으면 프로연주자가 되실뻔했어요.. ^^
  • 서어나무 2008.09.07 17:05 (*.155.120.137)

    ...................고맙습니다.......*^^*

    남편을 대신해서 인사를 전합니다.....
    ...더는... 다친 손가락에 어떠한 희망같은 것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조금 조금씩 서툴지만 진실한 연주라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죠............

    (오틸리아님, 휘모리님...블로그에도 들려주셨군요...... 예쁘다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그리고 휘모리님.......자작기타는 아니구요.... 지금은 7개월 우리 아가를 위한 기타를 만들고 있답니다...)
  • angelkim 2008.09.07 20:05 (*.36.162.197)
    너무 아름다운 음악과 삶이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다친손으로 연주하는 마음이 찡하네요.
  • 아이모레스 2008.09.07 21:09 (*.78.106.145)
    아~~ 연주 정말 좋네요!!!! 예쁜 동화를 읽는 것 같았어요~~
    연주처럼 아름다운 명기 기대할게요!!!!!!^^
  • 풀잎 2008.09.07 22:14 (*.79.9.13)
    마음이 따듯해지는 아름다운 연주...가사를 생각하면서 들으니..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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