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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25.250.1) 조회 수 4463 댓글 11
줄 잘못서서.. 어떤기타맨님 뒤.. ㅠㅠ
콩나물들이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헉헉대는 라멘토 2번입니다.
3주일간이나 연습했는데... 역부족을 느낍니다.
그래도 이곡은 칭구음악듣기에 처음으로 올리는 듯해서 스스로 위안을 삼기로 했습니다.
리버브로 약간 화장했습니다.(실은 변장~)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9-24 08:03)
Comment '11'
  • 어떤기타맨 2004.09.20 04:03 (*.81.26.38)
    감탄, 또 감탄...이 표현하기 어려운곡을 이렇게 훌륭하게 연주하시고...고개를 숙입니다....^^
  • 아이모레스 2004.09.20 06:53 (*.158.97.151)
    아~ 좋네요... 아니지?? 슬프다구 해야하나?? 암튼
    클레이앙은 아마도 사랑하던 어떤 사람을 떠나 보낸 적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그렇지 않구서야 어찌 이리도 가슴저린 곡을 어찌 만들어낼 수 있었으리...
    글쿠요... 오르페우스님도 분명히 그랬을거 같당!!!
  • 한사랑 2004.09.20 10:23 (*.204.248.29)
    감성이 잘 묻어나는 연주네요.
    음색두 아주 좋습니다.
  • niceplace 2004.09.20 10:39 (*.156.178.117)
    깔끔하면서도 풍부한 감성의 연주네요. 이런 연주는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져 ?
  • 2004.09.20 11:52 (*.105.99.244)
    오르페우스님 연주 참 좋아요...
    곡의 느낌을 잘 살리신거 같아요...
  • 저녁하늘 2004.09.20 22:36 (*.239.40.201)
    저도 넷상에 떠다니던 악보 주웠었는데... 이게 이런 곡이었군요...
    연주 정말 좋아여...
  • 2004.09.20 23:07 (*.77.96.9)
    와~ 좋습니다....... 짝짝짝!
  • orpheus15 2004.09.21 00:31 (*.125.250.1)
    아이고.. 이렇게 좋은 평들을 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lamento 1번이 슬픔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이라면, 2번은 슬픔을 가슴 깊숙이 묻어놓았지만 그것이 차고 넘쳐서 흘러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인데, 그게 표현이 안되네요. 특히 하모닉스는 ㅠㅠ
    악보를 보면 음들이 레가토로 이어지고 있는데, 뚝뚝 끊어져서... 리버브로 변장한 덕을 많이 봤습니다.
    아이모레스님~ 곡이 좋아서 콩나물 따라가다보면 다 그렇게 되요~ 님도 한번 연주해보세요.
  • 으니 2004.09.23 04:02 (*.149.117.133)
    서정성 짙은 연주로군요.. 1번과 2번에 대한 해석 재미있으셔요..
    그런데 그렇다면 2번에서 가장 극한에 가까운 부분이 어딘가요..
    전체적으로 억제된 것이라 하더라도

    물이 나뭇잎에서 떨어질 때
    조금 방울이 맺힌다해서 똑 떨어지는게 아니라
    그 물방울의 무게가 자기 몸을 이기지 못할 때서야 떨어지듯이

    곡에서 어떤 지점을 가장 극적으로 표현할 것인가를
    생각해서 다시 연주하신다면 훨씬 더 매력적이실 것 같습니다.

  • 군인 2004.09.23 20:53 (*.104.205.38)
    으악..... 어머.....우와...... 좋다...
  • orpheus15 2004.09.24 00:24 (*.156.229.93)
    군인님 한동안 안보이셔서 어디 가셨나 했어요. 훈련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군인님 연주에 어깨춤을 추다가 서둘러 올렸답니다.
    으니님은 문학소녀(?)신가봐요. 비유를 어쩜 그렇게 잘하시는지... 글만 잘쓰시는게 아니라 음악에 대해서도 해박하세요. 부럽습니다.
    2개의 라멘토에 대한 제 느낌은 이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실연을 당해서 고통스러울 때...
    어떤 사람은 '나 실연당해서 슬퍼... 정말 슬퍼..' 이러고 내놓고 다니지만(라멘토 1번),
    어떤 사람은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행동을 하지만 슬픔을 흘리고 다녀서 주변 사람들이 눈치를 채게되죠. 그러면 주변 사람들이 무슨 일 있어? 하고 묻고 처음엔 '아냐.. 별거 아냐' 이렇게 말하지만 속으로는 묵직한 슬픔이 있습니다. 2번을 크게 네부분으로 나눠보면
    처음에 고음과 저음이 대화식으로 나오는 부분이 겉으로 표현되는 가벼운 슬픔(고음부)과 심연의 슬픔(저음부)을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24초 부분까지).
    그러다 주변사람들이 자꾸 찌르면 그것이 터져나옵니다(35초까지). 그러다 이내 평상심을 회복하려고 시도를 하죠(48초까지).
    그러나 평상심을 회복했다 싶을때, 겉잡을 수 없는 슬픔이 터져나옵니다(1분까지), 그리고는 catharsis를 경험하고(1분 14초까지),
    평상심으로 애틋한 추억으로 돌립니다(part 4, harmonics 부분).

    쓰고보니 소설입니다. 해석따로 연주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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