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늘 명기 시연회에 멀리서도 오셔서 관심을 보여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장소 사정때문에 약 30분 일찍 마쳤는데  혹 늦게라도 오셔서 헛걸음 하신분이 없었기를 바랍니다.

  앙헬 베니또 아구아도 의 스페셜 모델은 대부분의 마니아들의 의견도 뛰어난 음량, 공명성
  그리고 연주하기에 너무나 편리한 측면에 있어서는  공감하는 의견인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곽응수님께 특별 주문하여 나온 300여년 된 스프루스로 만든 기타는 오늘
   약속된 마니아들에게 선을 보이기 위해 칠이 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여 드렸는데
   역시 기대한대로 300여년 묵은 스프루스의 나이값을 충분히 할것 같았습니다.

  오늘 8분이 오셔서 모두 악기를 연주해보셨는데
  제가 10,000유로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이면 어느것을 선택할것 같습니까하고 물어보니까
  아무래도 선입관이나 여러가지 고려해서 앙헬베니또의 기타를 다수가 선호 하셨는데
  그중에서도 브라만 아티스트가 더 마음에 든다고 하신 분도 계시고요..

  상표를 가리고 눈을 가린채로 연주를 해 보았다면 어떤 의견이였을지 궁금해집니다.
  브라만아티스트의 가격이 600만원이나 세계에 단 한대 밖에 없는  300여년된 매우 스페셜한 재료로 만든만큼
  퀄리티로 보아서는 비슷한 가격대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다음주 칠을 완성하여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다시 보여 드리겠습니다.
  다음에는 1000만원대 이상가는 수입 명기급을 가지고 오시는분과의 비교 연주도 환영합니다.
  다시금 오늘 오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