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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72.223.13) 조회 수 2644 댓글 10
어제 우리가 좀 먹기는 먹었나요???

흐흐흐

지난 일요일 저만 빼고 몇몇 형들(멤버야 항상 똑같지만...ㅡㅡ;;;)이

구로에서 모이셨다구요...????  ㅡㅡ+++

퇴근길에 갑자기 형들 생각이 나서 밤 11시쯤 전화를 돌렸죠...

물론 형서기형이야 뒷감당이 어려우니 빼고....

인원이는 집이 머니까 빼고...

대성이형은.... 뭐.... 말 안해도 빼야 겠죠??? ㅋㅋㅋ

그래서...

첨 전화했던 주영이형...

몇마디 끝나기가 무섭게 '술한잔 할까????' ㅋㅋㅋ

그 다음 병서기형은 계속 전화를 안받더군요... 그 시간에 뭐가그리 바쁘신지...

그래서 우리의 호프... 동후니형한테 전활 했더니...

오~~ 이게 왠일입니까???

동후니형이 튕기시더라구요....

저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죠...

가을이 오니 외로움에 몸부림 치다가... 지치셨구나...ㅎㅎㅎ

결국 세 사람이 구로에서 '아리랑' 불렀슴돠... 끌끌끌...

좀 먹기는 먹었는데...

집에가니 새벽 3시가 다되었더군요... 여느때 처럼... 뽀하하...

이불 펴고...

마루 베란다에 있는 계란의자에 앉아 우리 그이한테 전활 했슴돠...

'이시간에 왠일이야???'

'어... 자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ㅡㅡ;;;;)'

일단 이렇게 안정시키고 저는 잤죠...

그런데 사건은 여기서 벌어진 겁니다.

오늘 아침... 울 오마니하고 그이하고 셋이서 결혼반지 같은거 하러

을지로로 가던 지하철 안에서... 오마니께서 이러시더군요....

'너 왜 마루에서 잤냐??'

'오잉??? 내가??? 방에서 이불펴고 잤는데...???'

'계란의자에 앉아서 전화기는 바닥에 떨어뜨리고 자던데?'

'ㅡㅡ+++' => 울 그이

'내가???'

'방에는 이불 펴놓고... 불 켜놓고... 집안을 다 뒤져도 없길레 봤더니 의자에 앉아서 자던데???'

(' ' );;; => 곤란함...

'그래서 술 많이 먹었냐고 물어 봤더니 많이 먹었다고 그러면서...'

'ㅡㅡ++++++++++++++++++++++' => 눈치 100단 울 그이

'그래서 방에서 자라고 했지...'

'와~~ 오늘 날씨 쥑이네~~~' => 지. 하. 철. 안. 에. 서... T_T...
Comment '10'
  • 신동훈 2002.09.25 16:32 (*.76.133.31)
    뻬뻬두 슬슬 **현상이 나타나는겨...
  • 느끼 2002.09.25 16:50 (*.236.238.108)
    음냐... 한번만 더 하쥐...
  • pepe 2002.09.25 17:04 (*.172.223.13)
    병서기형... 주영이형과의 축주 부탁 해요... 인원이도 같이 해주면 고맙겠지만...
  • bell 2002.09.25 21:07 (*.52.1.176)
    형... 축주 꼭 해드리께여....ㅎㅎㅎ 불안하지 않나여?
  • pepe 2002.09.26 01:12 (*.108.16.234)
    ㅎㅎㅎㅎ... 그럼... 주영이형, 병서기형, 인원이.. 이렇게 3중주??? 뭐... 타향살이 이런거 안하면 되지.... ㅋㅋㅋ
  • 까치 2002.09.26 01:59 (*.195.175.11)
    축주라... 그 "주"字가 "酒"字가 아닐까...
  • pepe 2002.09.26 11:56 (*.172.223.13)
    ㅡㅡ++++ ... 흠.... 까치누나 술먹을때 안불렀다고 삐졌구낭.... ㅋㅋㅋ... 예민하긴.,.
  • bell 2002.09.26 17:24 (*.63.122.178)
    누나가 삐지믄 정말 무섭구나...ㅡ ㅡ ;;; 조심해야지
  • bell 2002.09.26 17:26 (*.63.122.178)
    뻬뻬형 축주를 3중주로 하는거 보다 우리 식구들 모두 참석해서 합주곡 중 비발디 558번이나 사계를 연주하는게 조을꺼 같은데...ㅡ ㅡ;;;;
  • pepe 2002.09.27 03:02 (*.207.27.245)
    그렇게 해주면... 나는 눈물 날꺼야.... T_T ... 힘좀 써주라.. 인원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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