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 일찍 와서 학교 댕길때
작업했던 걸 찍은 사진을 정리하다가...
문득 눈에 띄는 것이 있더군여 ^^
.
.
.
거금을 들여!!!
에나멜칼라랑 세필, 칼, 니퍼, 접착제 등등
작업?에 필요한 도구를 준비하구나서...
뱅기를 열심히 조각조각 맞추고...
구석구석 이쁘게 꽃단장하기를 반나절!!!
(에구구... 허리야 @@)
인내와 고통의 시간을 견디고 나서
드뎌 사랑스런 나의 애기가 탄생했습져 *^^*
근데 지금보니 참 민망스럽네여 ^^;;;;;;
역시 싸구려인지라 열악하고 조잡한 주물...
여기저기 얼룩진 도색(뺑끼칠은 첫경험 ㅋㅋ)
게다가 최악의 노출로 찍혀진 사진까정!!!
3박자가 환상적으로 어울어진 나의 처녀작... 쩝쩝... ㅡㅡ+
그래두 오랜 시간이 지나 일케 보고있자니...
가슴 한구석에서 잔잔한 웃음이 나오는군여 ^^
인제는... 다시 뱅기를 만들어 볼려구 함다!!!
글구... 한동안 놓았던 화구들도 챙겨봐야겠네여...
움.... 불현듯 "붉은도야지"가 생각남다~~~
P.S
위에 있는 뱅기는...
56킬(Kill)을 기록한 루프트바페(Luftwaffe)의
헬무트 뷔크(Helmut Wick)가 애용했던...
BF-109 E4형을 모델로 했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