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70.213.164) 조회 수 16971 댓글 1

saza 최우준의 새앨범 Saza's Blues!

다음뮤직 이 달의 음반으로 선정되었네요~

한국 재즈계의 한류스타 '윈터플레이(Winterplay)'와 아날로그적 감성의 재즈 듀오 '어쿠스틱 라운지(Acoustic Lounge)'에서 공통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아티스트가 있다. 바로 기타리스트 SAZA최우준'.
이미 그는 그룹 ‘윈터플레이’를 통해서 기타와 보컬, 작사, 작곡 등의 다양한 재능을 보여준 바 있으며, 베이시스트 정영준과 함께한 Jazz Duo '어쿠스틱 라운지'에서는 콘트라베이스와 어쿠스틱기타만으로 감성적인 연주뿐 아니라 농밀한 인터플레이와 유닉한 사운드의 향연을 펼친바 있다.

그런 그가 2007년에 발표된 연주앨범[SAZA's Groove]에 이어 4년여 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이자 첫 번째 보컬 앨범인 [SAZA's Blues]를 발표하고 대중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오려 한다.
앨범 타이틀 [SAZA's Blues]에서 볼 수 있듯이 SAZA최우준은 이번 앨범을 통하여 한국적인 블루스 음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수록곡 전반에 걸쳐 블루스 특유의 흥겨우면서도 끈적한 기타 리프가 연주되고, 1집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SAZA최우준만의 허스키하면서도 절제된 보이스에 진솔한 가사가 더해져 그가 진정 대중들과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를 던지고 있다.
재즈 아티스트로서의 다양성을 선보인 1집과는 달리 이번 2집에서는 블루스, 락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SAZA최우준을 만나볼 수 있는데 전곡 작사, 작곡, 연주, 앨범 프로듀싱까지 그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부분이 없다.

앨범에 수록 된 첫 번째 곡 [Autumn Blues]에서부터 그 느낌은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이 곡은 도입부가 인상적인 전형적인 블루스 곡으로서 그의 영원한 뮤직파트너 베이시스트 정영준과 드러머 이도헌과의 연주가 돋보이는 남성적인 느낌의 곡이다. 유명한 재즈넘버 'Autumn Leaves' 분위기를 모티브로 만든 곡으로, 기타솔로 중 잠깐 등장하는 익숙한 멜로디가 재치 있게 다가온다. [어쩌란 말입니까?]는 밀고 당기는 슬로우 블루스의 느낌을 주기 위해 멤버들이 한번에 스튜디오로 들어가 연주한 곡으로, 다이나믹하고 섬세한 소리와 멤버들간의 연주의 대화를 듣고 있노라면 흡사 담배연기가 자욱한 블루스클럽에서 끈적한 라이브에 몸을 맡긴 채 그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을 주는 곡이며 [후회]는 슬라이드기타와 보컬만의 편성으로 특유의 델타블루스 사운드를 내고 있다. 노래 자체는 우울한 주제이지만 흥겨운 리듬과 익살스러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빠른 블루스음악을 뜻하는 Boogie Woogie 스타일의 곡 [SAZA's Boogie]는 그의 별명인 사자의 느낌답게 거칠고 강렬하며, 애잔한 팝 재즈블루스 곡 [웃는 당신은 슬프죠]에서는 그의 잘 절제된 블루스 보컬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남자 A]는 흥겨운 모타운 패턴위로 흐르는 강한 락기타, 라틴퍼커션과 코러스의 조화로 퓨전한 사운드의 블루스를 들려준다. A형 남자의 소심함과 애절함을 표현한 가사도 재미있다.
[Foolish Morning]은 현대적인 리듬루프에 올드한 블루스 하모니카가 신구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곡을 듣다 보면 SAZA최우준의 언어적 유희를 엿볼 수 있는데 '갈까 어디로' 처럼 앞 뒤가 바뀐 가사 패턴이라던지, 한글을 소리 나는 대로 쓴 영어가사의 [Blue Gonna Blue]의 유머러스한 표현 등, 그 만의 독창적인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스터링 또한 세계 최고의 마스터링 스튜디오인 영국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Metropolis Studio)에서 진행되었으며 The Who, Coldplay, Robbie Williams, Placebo 등 유명 뮤지션들의 음반을 마스터링한 엔지니어 ‘Andy ‘Hippy’ Baldwin’ 의 마스터링이 더해져 한층 더 탄탄한 사운드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Jazz, Rock, Pop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을 해오면서 뒤에서 묵묵히 남을 받쳐주던 역할에서, 이제 SAZA최우준이 진정한 자신만의 스타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이다. 그의 음악은 정통 블루스의 기반위로 다양한 사운드의 재해석, 그리고 한국적인 정서를 잘 녹여낸 가사로 우리에게 새로운 블루스 바람을 몰고 올 것이다.


Comment '1'
  • 오피 2012.04.18 13:57 (*.194.217.204)
    퀴타잘 취코리듬 감조코타 쾐찮은커카 튼데에 왜 크리토혀 카코푸라쪄서 뭔말을 하는지알 수가없슬카요~

    노래라는 것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하는 사람들이군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07 야마시타 연주동영상 Capriccio Diabolico (Homage To Paganini),Op.85 7 소주한잔 2007.04.15 10150
2306 야마시타 선생의 _대성당 1 file 알카도 2006.06.10 13496
2305 야마시타 샤콘느 올려주세요 1 Bird 2007.01.16 9424
2304 야마시타 동영상 -샤콘느 20 김단비 2006.10.04 15896
2303 야마시타 동영상 - 소르(마술피리) 25 김단비 2006.10.02 16692
2302 야마시타 동영상 14 단비 2007.02.27 14939
2301 야마시타 남매의 마술피리.. 3 file 모짤트 2005.12.30 12303
2300 야마시타 남매의 돈지오반니. 1 file 모짤트 2005.12.30 6356
2299 야마시타 남매의 돈 지오반니.. 4 file 모짤트 2005.12.30 10747
2298 야마시타 <불새 中 Infernal Dance of King Kastchei> file barca99 2005.12.04 11030
2297 야마시타 <불새 中 The round of the Princess> file barca99 2005.12.04 10173
2296 야마시타 <Ruiz Pipo - Canciony Danza no.1> 12 file barca99 2005.12.04 13546
2295 야마시타 - 빌라로보스에튀드 1번 5 file silenteye 2009.09.29 10771
2294 야마시타 - paganini caprice No.24 7 file 2007.01.15 15234
2293 야마시따가 연주한 샤콘느... 3 file 아이모레스 2007.01.16 11747
2292 야마쉬타 상 - 보케리니 판당고 3 file Spaghetti 2008.08.05 11871
2291 앤드류요크&브라이언고어-Loom of Desire 2 SPAGHETTI 2010.07.15 10886
2290 앙헬로메로-카나리오스 file 깡뽕 2006.05.12 10129
2289 앙헬로메로 _카나리오스 2 file 알카도 2006.06.01 6476
2288 앗 콩쥐님이 줄리안브림에게 마스터클래스를! Prelude No.1 9 BIG L 2009.12.04 15570
2287 암스테르담 기타 트리오-비발디 사계 중 여름 2 file 바로크매니아 2006.05.13 11022
2286 알함브라궁전의추억-페페의 뮤직비디오? 6 샤콘느1004 2009.01.30 12309
2285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 니이보리 기타 오케스트라 / 아르노 뒤몽 (기타 솔로) 4 나무 2010.10.13 14220
2284 알함브라공부하시는분들 참조할동영상입니다. 12 샤콘느1004 2011.07.15 16206
2283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G.E.Cantabile) 8 통큰나라 2014.02.25 14792
2282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신주헌 2020 2020.01.09 3251
2281 알함브라 궁의 추억-로스인디오스 타바하라스 중상연 2007.02.02 12732
2280 알함브라 2중주...... file JoDaC 2006.12.05 11045
2279 알바로피에리 2006스프링실내악축제 실황연주 (토로바) 1 피에리 2007.05.09 11723
2278 알바로삐에리가 연주하는 두개의 삐아졸라~ 1 file 파파라치오 2006.05.01 1169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3 Next ›
/ 9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