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존 일만 있으라구 메세지를 두루 보내구...

TV에서 해주는 프로그램을 보구 있는데...
새벽 3시 쯤(?) 뻬뻬한테서 전화가 왔습져 ^^

그냥 이런저런 야그를 하다가...

신년 음악회로 정경화가 사계를 한다기에
특별히 볼것두 없길래 채널을 돌렸습져

정경화가 직접 지휘와 연주를 했는데...
근자에 들어본 사계 중에 썩 맘에드는 연주였슴다

극도로 강약을 대비하면서도 절제되어 있는...
바로크적이지도 않으면서 낭만적이지두 않는...
패세지 사이의 미세한 간격을 두고 들어가는 템포...

게다가 바이올린 뽀사지도록 연주하는 @@
여름과 겨울의 연주는 비욘디를 연상케하기도...

연주내내 올해 우리가 해야할 사계가 머리를 맴도는디...

희소식 하나가 있네여~~~~ ^O^
비발디,피아졸라,차이콥스키 말구 한 작가를 찾았슴다!!!

글라주노프!!! V"V

발레곡으로 사계를 작곡했더군요 ^^
그리하야 담과 같이 머리를 굴렸슴당

1.봄    ========> 글라주노프
2.여름 ========> 피아졸라
3.가을 ========> 차이콥스키
4.겨울 ========> 비발디

비발디와 차이콥스키의 악보는 확보된상태!!! 당근 음반두 ^^

문제는 피아졸라와 글라주노프인데...
랴나형이 열라 찾구 있으니 조만간에... ㅋㅋㅋ

고럼 즐거운 하루 보내구 ^^

P.S

비발디 RV558과 바하 BWV1044도 거의 확보된 상태!!!
이번 연주땐 풍성한 레파토리로 연주를 할듯!!!

글구... 이번에 할 四季는 아마 寫界가 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