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모두들 해피크리스마스입니다.
가끔 들어와 글을 읽어보는데 전보다 훨씬 사이들이 많이 돈독(?)해진 것 같아 보기 좋네요. 그런데 술은 여전히들 많이 드시네요...^^하긴 오고가는 술잔 속에 싹트는 정. 이해합니다. 그래도 이제 나이들도 있으신데(특히 누구누구라고 말씀은 안 드려도 되죠?) 건강 생각하며 드셔요...
저는 상계동에 잘 짱박혀 있습니다. 20여년을 방배동에서만 살다보니 여기 온지 벌써 9개월이 되어가는데도 사실 정이 안 듭니다. 낮에는 회사나가고 하니 동네 아줌마들도 모르고 그래서 조금 심심합니다. 애꿎은 신랑만 붙들고 달달 볶고 있죠.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이 겨울이 다가기 전에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 하나 알려드리려고요.
저 이제 애기엄마 됩니다. 축하해주세요..^^
얼마 안되었어요. 9주 조금 지났습니다. 내년 7월 30일이 예정일라고 하더군요. 삼복더위의 아가라... 제가 더위를 많이 타서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거의 왕비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저 위주로 돌아갑니다. 물론 우리 아가때문에 그런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즐기려고 합니다. 아가 낳으면 그러기 힘들잖아요.
첫 아기라 많이 조심하고 있어요. 얼마 전에 병원에 심장이 뛰는지 확인하러 갔었는데 아주 조만한 점 하나가 파닥파닥 뛰고 있더군요. (아직 형체도 구분하기 힘듭니다. 그냥 강낭콩처럼 생겼어요) 소리도 들을 수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못 들었습니다. 다음에 가서 들어야지...어쨌든 신기하기만 합니다. ^^
우리 신랑은 애가 하나 더 생겼다고 걱정이지만 저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큰 아들도 힘든데 작은애까지...
아직까지는 안심할 때가 아니라서 많이 조심하고 있습니다. 3개월까지는 조심해야 한다니까요. 얌전히 있으려니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서도 아기 생각하면 저절로 조심하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경험(?)해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오늘은 수다가 너무 길었네요. 안정을 취한다고 집에 몇 일 누워 있었더니 사람만 보면 수다입니다. 이해해주세요...
그럼 다들 잘 지내시고요...
해피 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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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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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 그동안 수고했다 ?!@ 글구, 이쁜 얼굴 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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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마냥 신기해요..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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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닮은 딸이면 정말 이쁠꼬 가타여... ^^;;; 추카드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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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랴....너 닮은 딸나라...동훈이는 내가 술마니 안먹이도록 노력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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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축하해. 도연이는 이쁜 아기 엄마가 될 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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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 보인다... ^^ 근데 넘 약올리지 마라 - 서른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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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and Dyens의 Paris-Guit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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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아주머니, 노약자어르신 절대 열지 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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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지쳐있을 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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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지'는 내일의 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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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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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경호형이 한 일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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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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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구리수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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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와..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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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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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음악실에서 연주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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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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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두 야그가 엄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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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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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싱크를 비난하는 랩이네여.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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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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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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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집 앞에 눈이 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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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장님! 질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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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일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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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주식회사 봐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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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하기 싫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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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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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덜~~ 새해 복 많이 받으실 꺼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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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의사계... 그리구 다른 사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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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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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소리가 울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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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본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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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열분들 중주곡에 대해 야그 좀 해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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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기~~~~~~~~타 치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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