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의 최후... 흑흑 T.T

by 신동훈 posted Nov 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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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어김없이 뒷풀이가 있었슴다.

몇년만에 미국생활을 정리하구 입국한
스님두 참석해서 방가운 자리였슴다 ^^

건전하게 저녁식사 하면서...
간단하게 술도 몇 잔하고 ^^

담에 만날것을 약속하고 헤어졌슴다.

아~~~ 아쉽다!!! 9시 밖에 안되었는데...

결국 목마른 사슴이 물을 찾듯이...
이 몸은 주발이와 병서기와 함께 사당에서 2차를
약속하며 서로 다른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저는 까치의 마티즈에 현주와 같이 타구 역곡역으로
갈려구 하는데... 까치와 현주의 긴급제안!!!

"송내갑시당..."

투다마는 이성을 잃구 바루 콜 했슴다
글구 저기서 애마에 시동을 걸구있는 주발이에게
시내루를 보냈습져 *.^

결국 넷은 송내루 향했구...
주발이는 병서기에게 차가운 배신의 통보를 날렸슴다 ^^;

암튼 송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까치의 두번째(결정적인...) 제안!!!

"영화봅시다"

"어디서"

"파주에 있는 자동차 전용 극장"

"....."

"콜!!!!" ^^;;;;;;;;;;;;

결국 11시에 우덜은 파주로 열나 달렸슴다 ,,,,,,,,,,@@
12까정은 가야 된답니다

결국 까치의 능숙한 운전솜씨로 12시 10분 경에 도착하는
빛나는 성과를 이루었슴다... 아~~~~ 감격!!!! *.*

글나... 감동의 물결이 채 가시기도 전에...

주위는 넘 썰렁해씀다. 주변 포장마차두 다 닫혀있구
매표소두 깜깜하구... 차 한대두 엄꾸...

허거덩.... ^^;;;;;;;;;;;;;;;;;;;;;;;;;;

우덜이 시간을 잘못 알았던검돠 @@

.
.
.

결국 넷은 쓸쓸히 역곡으루 되돌아 왔슴다

근처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잔씩 먹구 빠빠룽했슴다. 흑흑...

아~~~~ 이 허무함....
배신자의 처절한 말로... T.T

여하간 자유로타구 드라이브 실컫했습져 ^^
헤어지면서 우덜은 약속했슴다!!! 담엔 반드시 가고 말꼬야~~~

아구레망 회원 열분!!!
칭구한테 절대~~~루 배신 때리지맙시다!!!

이상 배신자 투마마였슴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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