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1.11.20 00:37

홍콩에서의 이틀째

(*.66.47.35) 조회 수 2788 댓글 5
열분 안뇽하세여,
방금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슴다.
짱이랑 쪽지 교환하는데 한글로 타이핑해도 잘 보인다내여,

오늘 거의 죽을뻔 했슴다.
본시 영어도 몬하는데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정 왠종일
영어만 사용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넘 받아 먹는것도 소화가
안되고 잠시도 쉬지 못하여 넘 피곤합니다.

역시 저의 영어실력은 햄버거나 사먹는데 적합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슴다.ㅜㅜ
오늘 객지에 나와서 고생하는 영어를 적나라하게 경험했슴다.
홍콩애들 영어, 중국애들 영어, 영국식의 아주 보수적인 영어
미국영어 머리가 터질것 같습니다.
울 영감이 잠시 말문을 닫으면 제가 또 나서야 하니 넘 힘들어..

그리고 고위층과 점심을 먹는데 메뉴판을 펼치니 아는 음식이
하나도 없었슴다. 심지어 디저트까지 아는게 하나도 없고 스프도
난생 첨 들어보는 것 뿐, 포도주는 뭘로 할건지 웨이터가 물어보는데
아는게 있어냐죠.   아는것은 마주앙밖에 없는데 아예 취급을 않더군요.

게다가 잘 먹고 있는데 그놈의빌어먹은 웨이터가 왜 자꾸와서 이것저것
따지는지 그 놈의 웨이터 볼때마다 식은땀이 줄줄...
역시 나 체질에는 짱게나 설렁탕이 딱이다는 생각이 절로 들고 울나라가
제일 좋다는 애국자가 되더군요.

암튼 돌아가면 영어공부 욜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드는군요.
호빵한테 과외나 좀 받아야 할 것 같슴다.

낼 아침 5시에 기상해 첫 비행기로 싱가폴로 떠납니다.

내일 또 글 올리겠슴다.
안뇽히 주무세요
Comment '5'
  • 까 치 2001.11.20 00:59 (*.195.175.113)
    움... 난 영어로 햄버거 하나 살 수 있을까...
  • 신동훈 2001.11.20 01:16 (*.193.53.56)
    형... 양복 어떠케 되써여 -- 무지 덥겠다 ^^;;;;;;;;
  • bell 2001.11.20 02:58 (*.104.227.71)
    제 몸은 지금 L.A.시차에요...
  • 뽀짱 2001.11.21 01:23 (*.97.188.4)
    열심히 해~ 영감두 없이 간 나는 어쨌겠어~
  • 까 치 2001.11.22 00:41 (*.195.175.98)
    일랴나님 글 안올리시는거보니... 새벽 5시에 일랴나 지 못했나부다... ㅋㅋㅋ
?

  1. 형석님...흐흐.. 아그레망 여러분도..^^

    Date2000.11.12 By김경원 Views2765
    Read More
  2. 형석님---잘 다녀오세요~

    Date2000.11.12 By광범 Views2961
    Read More
  3. 형서기형은요...

    Date2000.11.12 By종인원 Views2943
    Read More
  4. 형서기형~~~~ TTTTTT ____ TTTTTT

    Date2001.10.23 Bybell Views2489
    Read More
  5. 형서기형~~~

    Date2002.10.14 By신동훈 Views3321
    Read More
  6. 형서기형...언제???

    Date2001.01.29 By지우압바 Views2650
    Read More
  7. 형서기형...

    Date2002.01.08 Bypepe Views3006
    Read More
  8. 형서기형,인원군..thanks~!

    Date2001.10.22 By'黃' Views2655
    Read More
  9. 형서기형!

    Date2001.11.30 Bybell Views3040
    Read More
  10. 형서기형 지송합니다... T_T

    Date2000.12.08 By종인원 Views2536
    Read More
  11. 형서기형 악보 주세여!!!!

    Date2001.10.31 Bybell Views2840
    Read More
  12. 형서기형 모해요

    Date2002.03.04 By곰팽이 Views2837
    Read More
  13. 형서기형 맬 보냈습니다. 확인하세여~(냉무)

    Date2001.09.24 Bybell Views2249
    Read More
  14. 형서기님의 11월의 어느날 들어보니....

    Date2001.02.03 By Views1979
    Read More
  15. 형서기님....

    Date2000.11.12 By Views2784
    Read More
  16. 형서기님 풀 선물받으셨더군요....

    Date2000.11.25 By Views2527
    Read More
  17. 현대,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바람에....

    Date2002.02.23 By뽀짱 Views3157
    Read More
  18. 현대, 기아자동차 불티나게팔리다...미국에서

    Date2002.02.13 By Views2435
    Read More
  19. 혁님이랑 노느라 투타마... 망하게 생겼어요... ㅠㅠ

    Date2004.02.24 ByeveNam Views3639
    Read More
  20. 헥헥......힘들다... 후속편

    Date2001.01.11 By신동훈 Views2733
    Read More
  21. 헥헥......힘들다...

    Date2001.01.10 By형서기 Views2143
    Read More
  22. 헉...그렇게까지는...

    Date2000.11.26 By형서기 Views1984
    Read More
  23. 헉... 이런 리믹스 연주를....

    Date2001.11.03 Bybell Views2027
    Read More
  24. 헉!!!!!

    Date2001.10.18 Bybell Views2294
    Read More
  25. 헉 @@... 오늘 드뎌 찐한 키쑤를...

    Date2001.11.14 By신동훈 Views1949
    Read More
  26. 허리 아프당

    Date2002.08.19 By현주 Views2524
    Read More
  27. 허걱...신입이라고라...

    Date2000.11.28 By형서기 Views2089
    Read More
  28. 허걱...망년회? 부럽당....

    Date2000.11.19 By Views2451
    Read More
  29. 행복한 하루

    Date2001.12.02 By까 치 Views2110
    Read More
  30. 해피크리스마스

    Date2001.12.24 By도연... Views2119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