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104.178.29) 조회 수 4557 댓글 1


데프레(Josquin des Prés)의 샹송 "Mille regretz"는...

성악과 기악, 두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
.




a) 류트반주의 4성부

b) 류트솔로의 기악편곡...


링크된건... 도미니크 비스(Dominique Visse)가 이끄는
앙상블 끌레망 자느캥(Ensemble Clément Janequin)과
앙상블 레젤레망(Ensemble Les Eléments)의 연주입니다.



특히, 류트 편곡은...

스페인의 비우엘라주자인 나르바에즈(Luis de Narvaez)의
황제의 노래(La cancion del Emperador)를 기초로 하여
비우엘라곡을 류트로 편곡한 것이며...

데프레가 찰스5세에게 바친 "aucunes chanssons nouvelles"
에 포함되어 있는 곡입니다.

지금 흐르는 곡은...
모레노(José Miguel Moreno)의 비우엘라 연주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재미있는건....

세심히 들어보면 알겠지만, 류트 솔로(b)는
앞선 4성 성악(a)의 반주라는것이죠. ^^

성악과 류트솔로의 느낌이 동떨어진듯 하지만...
(사실... 너~무! 다르죠... ㅡㅡ;)

결국! "황제의 노래"... E minor 풍이라는 겁니다.


^^


.
.




데프레의 샹송은 "Mille regretz"와 같이
성악, 기악이 짝을 이루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비올이나 류트를 반주로 하는 2성 이상의 성악곡과
류트솔로나 비올연주의 기악곡이 개별적이었습니다.

.
.




이번 편곡은 3대의 기타를 위한 것으로...
나름대로 바소콘티누오를 가미한 것입니다.

Arrangement for vihuela - edt. eveNam



피날레에서 비우엘라로 악기를 지정했더니,

류트-하프시코드 소리가 나네요...


^^;


성민님, 파레님... 조만간 만나요~ ^^*





P.S.


* 조스캥 데프레 (Josquin des Prés, 1450년경-1521)

프랑스와 벨기에 사이의 "콘데"에서 출생했다 하며, 16세기 플랑드르 악파의 전성기를 이루었다.
다수의 미사곡, 모테트, 샹송 등이 있으며 르네상스의 개척된 모든 분야의 음악을 집대성하여
높은 수준의 음악을 많이 작곡하였고, 그를 가리켜 "르네상스시대의 모차르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 비올(Viole)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를 줄여 비올이라고 한다.

비올라 다 감바란 "무릎 위의 비올라"라는 뜻으로...
보통 무릎 사이에, 또는 위에 놓고 연주를 하며 활 잡는 방법도 첼로와는 많이 다르다.

소프라노 부터 베이스까지 다양한 크기와 종류가 있으며...
첼로와 비올라의 중간 음역으로, 단아하면서도 환상적인 소리를 낸다.


* 비우엘라(Vihuela)

몸체는 기타보다 다소 작고 가늘지만 그 형태는 매우 닮았다.
오늘날의 12현기타 같은 음량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여섯쌍의 현이 유니즌으로 되어 있다.
이 복현을 "courses"라고 부른다.

비우엘라의 조현법은 오늘날의 기타와 동일한데, 단지 제 3현이 반음 낮게 조율되어 있다.
따라서 기타의 G현을 F#으로 조현하여 비우엘라의 원악보를 그대로 연주할 수있다.


*류트-하프시코드(Lute-Harpsichord)

바하가 고안한 유건타현악기 계열로... 구조는 하프시코드와 흡사하다.
하프시코드가 쇠줄을 사용하는 반면, 이 악기는 류트에 사용되는 줄을 사용한다.




              
Comment '1'
  • 신동훈=eveNam 2003.08.08 14:12 (*.236.45.92)
    참고로 "Mille regretz"는 "천번의 한숨".... ^^; 이랍니다.... 넨네님 번역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0 해*대입니다... 6 2001.11.21 1921
919 해*대 후기 (일명...약올리기...) 3 2001.11.23 2185
918 합주단구성에 대하야... 5 신동훈 2002.01.12 1967
917 할일 엄는 사람에게... 4 뽀짱 2002.04.04 2361
916 한가한 토욜 오후... ^^ 3 신동훈 2001.12.08 1897
915 하하하...^O^ 산소학번... ^______^ 4 신동훈 2001.12.05 2234
914 하이~~~~~~ 방가 ^^ 신동훈 2001.11.20 1885
913 하루종일~ 5 bell 2001.12.02 2228
912 하루 4 까 치 2002.03.20 2179
911 하두 잠이 않와서리... file 신동훈 2002.08.08 2521
910 플래쉬 씨리즈2 .... 실종 @@ 신동훈 2002.07.04 2271
909 플래쉬 씨리즈1 .... 씨방새 ^^; 신동훈 2002.07.04 2868
908 풀이 하나 더 추가... ^^ 신동훈 2002.09.15 2493
907 푸히힛 1 bell 2001.11.18 2162
906 푸른 옷소매... 9 이브남 2007.06.30 9989
905 푸념..... bell 2001.09.20 1826
904 푸가의 기법 잘된연주 소개... 변소반장 2000.11.14 2904
903 평온한 월욜 아침... ^^ 5 신동훈 2002.04.01 2324
902 판아트홀 약도 2 병서기 2001.10.04 2104
901 파티잼있었어요... 종인원 2000.12.25 1807
900 틀린 그림 찾기!!! ^o^ 5 신동훈 2002.07.29 2344
899 투스카니 타고다니는 뽀짱. 7 2002.10.07 2537
898 투다마에게 기(氣)를 넣어주세요... 10 신동훈 2002.08.08 2427
897 투다마님~ 2002.02.04 2497
896 투다마님^^ 6 일랴나 2001.11.15 2058
895 투다마님. 2 2001.11.16 2082
894 투다마는 왜? 3 일랴나 2001.12.10 2494
893 투다마 단원들... 숙제 나갑니다! eveNam 2004.02.28 2906
892 투다마 게임 스페셜!!! ^^ 5 신동훈 2002.05.08 2662
891 퇴근시간! 9 2002.01.23 2417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