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꼴딱 새우고 잠을 못 청하고 있슴다........
새벽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낀걸 보니
오늘 한바탕 쏟아질 것 같습니다.
먹구름과 별과 달, 해가 공존하는 하늘을 본 적 있으십니까?
먹구름낀 하늘의 어두컴컴한 해는 정말 황당황당......
어이없게도 모두 보이더라구요... ㅡ ㅡ ;;;
내가 잠을 못자서 미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구...
"수퍼캡쑝울트라초엽기다크그린스카이"
혼자 중얼거리면서 슬리퍼 질질 끌며 학교를 나오고 있는데
매점을 향해 달려오는 제일제당트럭과 맞짱 뜰뻔 했습니다. - -;
트럭아저씨의 눈초리가 아직도 제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