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연주회 날 보겠네. 모두 잘 들어갔는지.
우선 지금까지 잘 따라준 울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부터...

바쁜중에 편곡이랑 연습이랑 심지어 팜플렛까지 도맡아서 해 준
동후니에게 가장 고맙고, 시간없고 피곤할텐데 아무소리 없이
참석율 100%(좀 늦었으나...^^) 에이스 현주한테도 고맙고
(근데 시집을...가라고 해야 하나 가지말라고 해야 하나...나두 절반협에 들어??)
연주회 때매 성당 쪽 희생해 가며 새로 기타까지 장만한 은경이두 고맙고,
나한테 맨날 쿠사리만 먹지만, 분위기 항상 즐겁게 하는 병석이한테도 고맙고..
(근데..연습 쫌 해라...어젯밤처럼..짜샤..)
오랫동안 소식없다가 갑자기 나타난 (누구말대로 갑자기 착해진) 마당쇠-좋은 말임....주영이도 고맙고,
궃은 일은 도맡아 하는 (요번 팜플렛 도안 포함..) 나한테 맨날 개기기만 하는
좋은(??) 후배 인원이도 고맙고...
새로 들어와 정신없을, 모씨에 의해 ?의 구렁텅이에 던져진, 그러나 매우 중요한 막내 성민이도 고맙고..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여러모로 도움이 무척(??)되는 영숙이도 고맙고...

알게 모르게 아그레망을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들도 고맙슴다. 특히 수님께
감사하단 얘길 몬해서...반성중...

올 연주회는 아그레망 역사상 상당히 호화판이었다는 얘기가...
이제 악기들도 좀 제대로 된 것들을 갖추게 되었고 제대로 함 해볼라구
워크샾도 일부러 무대가 있는 곳으로 갔슴다..상당한 원성이 들리는 듯 하지만..
아무튼...연주회를 한다는 것을 보니 또 한해가 다 갔다는 뜻으로 들리기도 하고..
하여간에...잘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