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깨 정은이 녀석하고 전화 랑데뷰를 했습니다. 신랑 일보내고
집에서 방콕하고 있더군요. 자슥, 팔자도 좋아...
영어 쓸 일이 한국보다 없다고 투덜대는 한국말은 한국에 있을때 보다
더 정확했습니다.
한국에서도 망년회를 하는데 아그레망 미주지부도 한번 모여야 되지
않을까... 그래봐야 두명 밖에 없지만서도...
어떻게 시간을 만들어서도 이놈아 어떻게 잘 사나 보고 싶기도 한데...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동네로 하필 가가지고 말이야...
형석이 형이라도 한번 오면 그때 같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