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급 경호를 받는 악기 과르넬리 델 제수 캐논..... 이 악기는 파가니니가 애용했던 악기로 임종 즈음에 제노바에 기증됩니다. 대표적인 명기이기도 하지만, 파가니니의 악기였기에 악기로서의 가치는 말할 수 없다고 하죠. 이 악기가 한번 움직일 때엔 수천만 달러 보험금과 수많은 경호원을 대동하고서야 나들이를 한답니다. 운이 좋아 이 악기를 연주하는 혜택을 받는 이에게도 많은 주문이 따른데요...... 악기의 좋은 보존을 위해 햇볕에 노출시키지 말고 세게 연주하지도 말라는 등등등.......
그러고보니 레코딩할 때 이 악기를 빌려서 연주한 사람도 있네요....
코간도 이 악기를 연주한 적이 있는데, 이 악기를 건네받는 장면이 악기의 명성을 그대로 말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