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악기와 비교해 들어보니
단순하면서도 듣기 좋네요...
역시 파크닝..

두번 연주해서 코랄부분을 입혔군요. 전반적으로 좋은데 굴드가 하는 허밍과는 또 다른 신음소리가 좀 괴기스럽게도 들립니다. 스피커 볼륨을 좀 높히면 ㅎㅎㅎ

오덕구님 그런건 어떻게 아셨어요....?
전 뭐가뭔지 통...
두번연주해서 입하고 이런거 ....
듣고서 그런걸 다 아신다면 거의 입신의 경지 아닌가요?

스피커가 안좋아서 그런건지 아무리 들어도 전 신음소리가 안들리네요;
저도 이 음반의 몇몇 곡들을 듣고 감탄하고 있었는데
후에 악보를 볼 기회가 있어서 보고 2파트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약간 실망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그래도 역시 파크닝의 음색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음색...

콩쥐님, 전에 오르간 악보를 보고 머리를 굴려봤는데 기타 한 대로는 영 안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알아요. ㅎㅎ
그리고 얼꽝님, 밤에 이어폰으로 들었더니 크게 들리더라구요.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더. ㅠㅠ

그런데 러셀이나 우리나라의 장승호님도 독주로 이 곡을 완전히 소화했어요...
장승호님 음반은 시중에는 없고 어떤 특정 싸이트에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종교관련 싸이트였는데..

아무리 들어도 환상적이군요. 기타에서 어떻게 저런 신비로운 소리가 나지요.
파크닝 파크닝, 괜히 파크닝이 아니군요. 저 음반 아직도 발매중인가요?

저 음반에 있는 모든 곡이 파크닝과 그의 사촌동생 편곡의 악보로 출판되었습니다.

파크닝은 간지러운 손가락 비브라토가 아닌 첼로 같은 Arm-Vibrato를 구사합니다.
그래서 음이 찐한 거죠...크... 글렌 굴드 같은 끙끙거리는 소리를 간혹 내기도 합니다.

그리스 조각상 같은 꽃미남, 파크닝....제 다른 ID가 파크닝인데요...ㅎㅎ

제가 야마시타는 그리 썩 좋아하지는 않는데 유독 바흐 칸타타

이곡의 야마시타 연주는 경건하고 놀랍습니다, 이중 더빙도 아니고

대선율은 하모닉스와 선율을 동시에 처리하는 신기의 연주를 들려줍니다.

찾아서 올릴게요.

파크닝은 남가주(USC)대학에 기타과를 개설 했는데 개설전 학생때 기타선생이 없어 유명한 첼로 선생 Gregor Piatigorsky 하고 곡해석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섬소년님 혹시 야마시타 연주 들어볼수있을까요?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