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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48.75.239) 조회 수 5986 댓글 10


전설적인 연주가 유튜브에 올라 있었네요.

인도의 진정한 찰현악기는 사랑기이죠.  
사랑기의 최고 명인 우스타드 술탄 칸 입니다.  사랑기 역시 앞판이 가죽으로 되어 있구요.
사막에서 들으면 그 소리가 아주 멀리까지 뻗어나가 매우 평화로운 기분이 듭니다.
사랑기는 보통 인도 성악에서 반주로 많이 사용되었었는데 최근엔 그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손풍금의 일종인 '하모니움'이 그 자리를 많이 대체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인도내에서도 다시 '사랑기'를 살리자는 운동이 꽤 있었습니다.

타블라 반주 주자도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연주자인 우스타드 자킬 후세인 입니다.
전설적인 타블라 명인 우스타드 알라 라카의 아들이죠.  생김새도 좋아서 젊은 나이에 아주 큰 명성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존 맥러플린과 Shakti라는 재즈밴드를 함께 했구요.. 몇년전 한국에도 Remember Shakti라는 이름으로 찾아와 공연을 했습니다.  아주 감동의 도가니 였죠 - ㅠ
테크닉적인 측면에서 거의 타블라의 파이오니어적인 인물입니다.
Comment '10'
  • ganesha 2010.02.15 13:47 (*.148.75.239)
    연주가 1시간이 넘기 때문에 맘먹고 보셔야 할겁니다. ^^
  • ganesha 2010.02.15 13:48 (*.148.75.239)
    자킬 후세인의 타블라를 제대로 보시려면 35분 근방부터 보시면 됩니다.
  • ganesha 2010.02.15 13:55 (*.148.75.239)
    55분 근처에서 시작되는 타블라 연주도 함께 보세요.
  • ganesha 2010.02.15 13:57 (*.148.75.239)
    56분 20초 정도부터 다른 곡이 나오는데 보컬과 함께 사랑기를 연주합니다. 매우매우 피스풀..
    바하님, 이전에 보내드린 곡이 이 분 사랑기+보컬 연주였습니다. ^^
  • BACH2138 2010.02.15 13:59 (*.237.24.241)
    가네샤님 음악 소개고맙습니다....
    요가의 나라 인도답게 음악도 정말 신비롭네요...
    진짜 인도 가보고싶군요. 이런 반복되고 밋밋한 듯 흐르는
    음악을 제대로 들을려면 많은 반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콩쥐 2010.02.15 18:52 (*.132.16.187)
    오래된 신성을 노래하는듯하네요......

    정말 사막에서 들으면 묘하겠는걸요..마치 석양을 귀로 듣는듯한......
    가네샤님은 낙타타고 인도사막 횡단하셨었죠?
    낙타가 그렇게 방귀를 꾼다던데...
    함께 여행갔던 한 아줌마 얼떨결에 낙타탔다가
    낙타등에서 내릴때에는 아주 화를 내며 당황해서 내리더군요...ㅋㅋㅋ
  • SPAGHETTI 2010.02.15 19:39 (*.73.255.72)
    가네샤님 인도음악 소개의 하일라이트네요.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귀가 뻥 뚤리네요 ㅎㅎ

    인도 악기도 엄청 많군요.
    http://en.wikipedia.org/wiki/Indian_musical_instruments

    사랑기 포스가 엄청나군요. 시타 보다도 사랑기가 매력적이네요.
    사랑기는 찰현 탄현 부분이 나눠있네요.

    타블라 사운드가 다른 퍼커션들과 비교해도 독특합니다.
    북 연주를 기타치듯 각 손가락으로 하네요 OMG 허허허

    ---------
    저 뒤에서 계속 찰현을 하면서 베이스를 그어대는 악기는 무엇인가요?

    가네샤님
    그런데 인도음악은 주제별로 나누기도 하는것 같은데요.
    이것은 주제가 "우주의 소리"인것도 같은데 뭔가요?
  • ganesha 2010.02.15 20:44 (*.148.75.239)
    뒤에서 찰현하는 악기요? 여자가 연주하는? 혹시 탄현하는 악기가 아닌지요?
    만약 그렇다면 탄푸라' 라고 불리는 악기 입니다. 플렛은 없고 계속 드로우닝 사운드만 만들어 내죠.
    보통 작은 연주회에서는 기계로 이 사운드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띠웅띠웅~ 하는 소리에요. 저도 가끔 아침마다 집에서 틀어 놓습니다.

    주의깊게 들으시면 알겠지만..
    인도음악은 주로 3 파트로 나뉩니다. 처음에 타악기 없이 독주 악기가 조용히 주제를 소개하는 부분인데 이것을 알랍 이라고 하죠. 푸가로 치면 첫 주제 제시부분?
    그리고 타악기와 함께 하모니가 시작되는 부분은 조드라고 합니다. 주 선율을 변주하며 박자도 조금씩 빨라지죠.
    그 후 마지막으로 새로운 선율이 시작되며 마무리를 향해 박자가 무한정 빨라집니다. 이 부분을 잘라 라고 합니다.
    구분해서 들으시면 재미있을거에요.

    그리고 인도음악의 음계/선율 체계를 라가 라고 하는데요.
    거기에서 또 아침라가, 저녁 라가로 나뉩니다. 왜냐면 해뜨는 시간과 해지는 시간을 인도에서는 신성과 가장 가까이 할 수 있는 시점으로 보거든요.

    첼로조곡을 모든 연주자들이 다르게 연주하듯이, 같은 라가를 연주해도 사실 기본 음계만 가지고 즉흥연주를 하는 것이라 연주자들마다 많이 다릅니다. 따라서 같은 라가라도 서로 다른 연주자들의 음악을 들어보는 것도 큰 재미 입니다. 바하의 음악처럼요. ^^
  • SPAGHETTI 2010.02.15 20:57 (*.73.255.72)
    탄푸라 라고하는군요.

    알랍 조드 잘라 잘 알았습니다.

    아침요가는 아침라가 저녁요가는 저녁라가 이렇게 하면 좋겠네요.
  • .. 2010.02.16 00:12 (*.66.214.254)
    아 진정 감사 합니다.
    좋은 정보며 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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