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6zyW53oD8pk$
아르헨티나의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탱고 열풍 그리고 조빔/톰 조뱅(A. C. Jobim), 로스 인디오스

타바하라스, 라우린도 알메이다와 더불어 브라질 보사노바와 삼바의 황금기를 개척한 불세출의 천재

바덴 파월, 뮤지션이라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뒷골목 부랑아 같은 용모, 음악만큼은 도저히 다가설 수

없는 ... 재사박명(才士薄命)이라 했던가....지난 2000년 6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그의 음악이 남미의

부활과 함께 재조명을 받고 있다. 클래식 기타리스트들이 즐겨 연주하는 명곡 Baden Jazz도 그에게

헌정된 곡이다.

정밀한 타격으로 승부하는 고전 기타리스트들의 연산주의와 달리 본능과 즉흥의 세계에서 미분음과

싱코페이션, 열대의 황폐함까지 한꺼번에 스멀거리는 바덴 파월의 음악, 원곡 연주에야 미칠까마는

<슬픈 삼바>(설운도의 자갈치 삼바와는 차원이 다른[운도 형에게는 죄송, ㅎㅎ]),

이은미씨 처럼 맨발로 페달을 밟는 여류 피아니스트 ..... 살로 연주하는 무두 주법 같구나...




즐감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