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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ena Vista Social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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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저먼 시네마(New German Cinema)의 기치를 내걸고 새로운 독일을 갈구했던 유럽 영화계의 거장
빔 벤더스(Ernst Wilhelm[Wim] Wenders [1945~ ]가 1999년에 제작한 불후의 다큐멘터리 트레일러
입니다.
다른 걸작으로는 칸느(Cannes) 영화제에서 수상했던 문제작 '파리 텍사스'[1984, '괴물배우' 클라우스
킨스키의 딸 - 나스타샤 킨스키[Tess(테스)에도 출연했던] 주연]와 '베를린 천사의 시'[1987, 페터
한트케의 소설을 각색]가 있지요.
이 영화를 미국에서 맥 라이언/니컬라스 케이지 주연의 '시티 오브 엔젤'[City of Angel]로 형편없게
리메이크한 불후의 졸작도 있는데 감상할 가치가 없습니다.
<찬찬> (Chan Chan) .... 이제 대부분 저 세상으로 가신 원년 멤버들의 마지막 육성과 연주 그리고
쿠바 아바나(Havana) 해변의 황혼과 중남미의 서글픈 역사를 녹여낸 눈물겨운 포토-로망(Foto-Roman)
입니다.
노예 무역의 중개지 중남미, 영문도 모르고 잡혀온 아프리카의 노예들, 이곳을 거쳐 건장한 A급은 금광과
목화가 만발한 기적의 땅이라는 미국으로, B급과 C급은 열사(熱沙)의 무더위와 독충이 우굴거리는
중남미와 브라질로 팔려갔던 게지요(조국건 님 해설).
분노의 역사를 지닌 이 곳에서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는 혁명을 꿈꾸었습니다. 유복한 아르헨티나 의사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쿠바 혁명을 완수하고 볼리비아에서 총탄 세례를 받고 떠난 풍운아 체 게바라,
이제 곧 그를 만나게 될 병상의 피델 카스트로.... 그들의 혁명은 무엇이었을까....
단 한번도 쿠바 아바나를 떠나 본 적이 없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구닥다리 노친네들이
미국에서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을 펼칩니다(요새 가끔 순회공연을 다니는 '부에나 비스타'는
할머니 가수만 빼고 죄다 짝퉁입니다). 상식적으로는 불행한 인생이건만, 정작 그들은 가장
행복했었습니다. 티셔츠 로고로만 씁쓸하게 기억되는 게바라의 베레모와 수염...
하얀 중절모를 쓰고 기타리노를 투박하게 퉁기는 촌로의 쉰내나는 음률을 넘어설 감동이 감히
어디 또 있을까요?
내친 김에 네오레알리스모(Neo-Realismo)의 거장 비토리오 데시카 감독의 <자전거 도둑>도 다시
보고 싶고... 이지적이면서도 찌질한 꽁생원의 이율배반을 풍겼던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의 명연기도
생각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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