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2 12:58
호세 미겔 모레노 연주의 바흐 샤콘느
(*.122.67.228) 조회 수 1543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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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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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표지가 참 의미심장하게 재밌는 음반입니다.
전선을 얼기설기..죽음을 의미하는 건지 예수의 얼굴을 형상화한 것인지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
류트로 녹음되었다고 밑에 글에서 들었는데
이게 류트의 소리인가요??? 이렇게 울림이 풍부한 것은 류트의 특징 때문인가요??
마스터링하면서 리버브나 이펙팅이 되긴 했겠지만 그래서만 이런것같지는 않고,
악기 연주자체에서 다른현들이 막 같이 공명하는거 같은데. 그래서 마치 일렉키보드연주할때 톤에 스트링을 깔고 연주하는 듯한 효과를 주네요...
이 연주의 느낌을 참고해서. 아니 이분이 그냥 보통기타로 연주해도 이런 느낌이 날까요?
자세히 듣고있는데 연주자의 숨소리도 들리네요 ㅋㅋ 꽤 잘 ㅋㅋ
역시나 탄현악기로 연주된 샤콘느중에 가장 마음들고 바이올린과는 색다른느낌으로 탄현악기의 매력으로 잘표현한 샤콘느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느끼기엔
세고비아가 처음 가능성을 여시고 모레노가 완성하신거 같네요.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아하, 기타 음색이 약간 맥없고 깊이가 없게 들려서
이상하다 했는데, 류트라서 그랬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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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좋은음악.... 잘 감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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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 혼이 담긴 연주네요.000님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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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저는 기타보다는 류트가 더 샤콘느에 어울리는 악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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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습니다. 들어본 탄현학기 최고의 샤콘느라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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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사색한다고 할까 그럼에도 느린 듯하면서 끝까지 긴장이 느껴지는... 앞으로 당분간은 거의 매일 듣게 될 듯합니다. 일반 류트연주보다 손톱을 더 많이 쓰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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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미겔 모레노는 에페스의 많지 않은 수제자 중에서 단연 대가의 반열에 오른 분입니다.
10현 악기도 연주하고 고음악 고악기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지만, 신출귀몰의 기량에만
뛰어난 그런 연주가들과는 다른 차원의 고귀한 연주가라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류트 연주가보다는
손톱을 사용하긴 하지만요^^ 성경 라틴어 가사를 붙인 커크비와의 협연은 샤콘느의 새로운 금자탑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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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분 짱이네요...
모레노 연주 편안하게 하네요...귀가 여간 즐거워하지 않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