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카시 마지막곡 - 쏠레아님 이거 플라멩고 인가요?
http://www.youtube.com/watch#!v=e33kZXlq9n8&feature=related
플라멩고에 문외한인지라, 영상과 리듬만 봐서는 긴가민가 한데...
25번이랑 무슨 연관이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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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카시가 스페인사람도 아니잖아요. ^^
그러니 "스페인풍 무곡"이라 말할 수 있군요.
캐스터네츠를 동원하여 집시풍도 듬뿍 묻어나구요.
그래서 플라멩코풍이라고 할 수는 있어도 정통 플라멩코의 어떤 종류에도 속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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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연성이 있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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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님과 동시에 댓글이... ㅜ.ㅠ
그래서 스파게티님 말씀 부정하는 의도가 전혀아니라 그저 제 생각입니다. ^^
거의 같은 견해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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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님 자료 하나 올리니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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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플라멩코 공부 좀 했네요.
이곡은 카르카시의 종합연습곡이라 해설에 되어있는데, 정말 이정도 곡은 다룰수 있어야
300호 이상의 악기를 소지할 자격(?)이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물론 기타를 이조백자로 여기는 분들은 말릴 생각은 없구요.. -
다시 들어보니 이곡은 그리 플라멩코적이지는 않네요. 약간의 풀링오프 부분을 빼면 말이죠...
표기상 플라멩코 판당고는 3/4박자의 12비트 인데... 이 카르카시는 4/4박자 입니다.
그래도 음악이 춤과 아주 잘 매치되는 부분은 16분음으로 미분되어 있어서.... 비트를 넣기 좋다는 것이죠.
그래도 이런 클립을 보기 좋아라고 그냥 올린것 같지는 않고... 뭔가 춤과 기타를 좀 알거나 하는 사람이 만든거라고 볼 때 참고 할 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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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의 춤꾼들은 음악 장르에 상관 없이 자기 춤을 프리스타일로 만들 수가 있어야 되겠죠.
예로 아래 쇼트트랙 선수 안톤 오노가 추는 탱고의 음악은 탱고 음악이 아닙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FbWiONbGudY
그러나, 아래 탱고 음악으로도 딱 맞죠. (올린이가 음악이 별로여서 편집한것 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eBDUnhjALnE
http://www.youtube.com/watch?v=Tys5h-jvxy4
템포만 맞으면... 춤의 음악적 본질인 비트(액센트)는 춤꾼이 찍으면 됩니다... 위 곡의 캐스터내츠 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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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스 사이에 오는 주제 멜로디(팔세타 FALSETA)가 쓰인게 있습니다.
이 부분은 카르카시 배울때 누구에게 듣지 못한 부분인데요...뭐 초급자가 굳이 알 필요가 없겠지만요...
일단 카르카시 당시에 형태로 있던 플라멩코 장르겠지요.
카르카시 연습곡에 많을듯한...규칙적인 16분 음표의 연속 배열로 봐서 판당고(FANDANGOS) 쪽 팔세타로 보입니다. 마지막에 개방현으로 풀링오프하여 스케일처럼 계속 올라가는 부분도 약간 있는데 그것도 판당고 팔세타에서 보이는 형태입니다.
일전에 한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곡 보다 다른 카르카시도 판당고 팔세타와 아주 유사한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