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정말 대단하네요

중 최고죠

알베니즈 탱고, 타레가 전주곡 등 모두 좋죠

이것 거의10년만에 듣는데 이곡 듣고 옛날에 연습하려다 뭐 왼손 이런곡이 있어...하고 관둔 ㅎㅎ
빠르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를 잘 뽑아내내요. 자세히 들어 보니 버징 수준은 아니고 약간 스크래치 사운드가
가끔 납니다

이곡을 야마시타가 연주한다면 속도는 더 빠르게 할수 있겠죠....그러나 야마시타가 이 수준의 속도에서 이 많큼
멜로디를 뽑아 낼수 있을까??? 의견 바래요...

원곡이 바이올린이라는 선입을 가져서 인지
듣고 있으면 멜로디 부분고 프레이즈 이음 슬러 구절이 바이올린으로 활을 켜는듯 합니다.

페르난데즈는 실황에서 좀 무성의한 편입니다. 위의 알라르의 화려한 연습곡 레코딩은 물론 그의 초절기교를 보여주지만, 제가 들어본 그의 연주실황은 잦은 미스가 꽤 있었습니다, 천재적인 소질을 가졌지만 내한연주는 연습도 안 하고 올라온 느낌이었습니다. 기본 가락으로 친다고 할까요... 그러나 그의 테데스코 협주곡이나 퐁세의 <남(南)의 협주곡>은 압권이었습니다. 오히려 그 해 파리 콩쿨에서 페르난데즈를 2위로 밀어내고 우승한 로베르토 아우셀의 현대 음악 연주에서 매우 독보적인 대가의 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해설서 읽어보니 세고비아콩쿨에서 우승...2위한 게 파리 군요...연주 여행을 많이 안하고
아마츄어 어학자로 영어 불어 독어 이태리어에 능통하고
훗날(1986년 이후) 극동지방의 순회공연을 위해 일본어 회화도 익히고 있다..
일본에서 잘하고 한국은 대충 ???

대단한 연주죠. 그러나 앙헬로메로는 좀 더 빠르고 좀 더 완벽하며 좀 더 강력합니다.

며칠전 새벽에 93.1라디오에서 클래식기타 특집을 해주던데요..벌써 마흔번째라고 하던데 저번주에 페르난데스의 곡들을 소개했었습니다..
세계적인 콩쿨을 휩쓸었고 테크닉도 대단했다고 해설해주더군요..
혹시 그 프로듣고 계시는분들 있으신가요? 아나운서 목소리가 너무 경직되서 듣기 피곤한감이 있지만..

앙헬 로메로의 실황은 죽입니다. 그런데 이 분이 자기 기타를 얼마나 아끼던지 화장실에까지 들고가는 걸 보았습니다. 오른손으로는 기타를 왼손으로는 .... 웃어야 할지 존경해야 할 지... 실황에서 보여주는 앙헬의 묵직하면서도 농후한 비브라토는 정말 감동입니다. 이젠 로스 로메로스에 나타나지 않고 따로 오니 볼 기회가 줄엇지만요... 앙헬의 연주 중에는 16살때 연주한 세빌리아를 강추합니다.

앙헬이 화장실에도 기타를 들고 들어가요?...오호라...

앙헬이 이상하게 독자자로서는 저평가? 비(아닐비)평가 되는것 같습니다. 로메로스 때문에..
제가 몇들어 본 바흐 연주...사실 제일 좋아했죠. 그의 비브라토는 세고비아 같이 묵직하면서도
무거운게 아니라 낭만적(ㅎㅎ) 이라고 할까요.
예전에 누구한테 들었는지...앙헬은 서울 힐튼 호텔로 방을 잡아 주면 자기는 하이야트 호텔이 최고다
하고 쑥 호텔을 옮겨 버린다고 하던데...

하이야트가 물이 좋은 가봐요...

오른손,왼손을 강화시켜주는 .....말만연습곡이지.....파크닝,앙핼,페르난데스가 가장 유려하게

연주하더군여.......정말 연주회때 이곡 연주하는 연주자 못 봤어여....

흐아...화려한 연습곡, 제목에 충실한 로보트 같은 연주네요.
기교적으론 놀라울만한 연주인데...근데 듣는 순간뿐이지 별로 땡기는 맛은...??
선율을 아름답게 자알 살려서 노래한 파크닝이나, 러쎌의 연주가 더 인상적인거 같아요.

두 버젼 못들어 봤습니다. 그런데 이곡은 난이도에 비해 감동이 많지 않아서인지 타레가 곡 중에서도 별로 연주 안되는것 같아요

저도 파크닝 연주 강추~~!!

옛날 MBC라디오에서 밤 10시가 되면 청소년들 귀가하라고 방소하면서 화려한

연습곡을 배경으로 넣었습니다. 그 때 기타를 처음 배울 때라 무척 감명 깊

게 들었는데.. 이것 보다는 매우 느리게 연주 하지만 음 하나 하나를 음미할

여유가 있는 멋진 곡이었습니다.
이처럼 빨리 연주하는 것은 마치 기차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혹시 느리게 연주한 곡 구할 수는 없을까요?

그 느린 연주는 쳇 아킨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