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stro! you are the best artist~~!!!

이곡은 무반주 첼로모음곡 제6번 제5곡 가보트인 것 같네요.
원곡이 D인데, E로 편곡한 듯(?) 보이네요.

세고비아의 기타 연주를 설령 다 욕하더라도 그의 바흐는
너무나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첼로의 묵직한 음악을 이만큼
잘 표현하는 것은 어떤 기타리스트도 못하는 거라 봅니다.


훈님 말씀에 100%공감하옵나이다.

훌륭하도다 세고비아여~~~~~~~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세고비아는 기타리스트가 아니라
클래식아티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기타를 들으면서 기타연주를 듣고 있다고
느끼기 보단 예술성 넘치는 클래식음악을 듣고있다고
느끼게하는 현재까지 제가 아는한 유일무이한 메이스트로입니다.
저는 " 위대한 세고비야여 ! "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곡에 어린 영감의 묘미를 새로
되샘김하는 단계를 거쳐서 토하는 느낌이랍니다.

이런 면은 작곡가적인 뉘앙스라 해야 할까요.
나의 해석에 대해 안티가되어 욕을 하든 프로가 되어 지지하던
알아서 하라는 강한 심지가 느껴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후대의 연주가들이 이 세고비아로 부터 배울점은 다름아닌
내면적인 해석의 테크닉이라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차분하게
정교하게 흐르는 요즘의 기류에서도 이런 점은 연주를 뿌듯하게
하는 단비같은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바흐에서는 이런 해석상의
기교가 전면에 등장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세고비아의 정신을, 존윌리암스같은 차분한 풍의 연주에
접목시키는 게 최대의 화두가 될 듯합니다. 실제로 요즘의 유능하고 사려깊은
연주자의 연주를 들으면 이점을 이미 실행하는 느낌도 받습니다.

아마 저 동영상 촬영 당시가 80여세였던 것 같은데..

대단하네여.

핵탄두를 장착한 것같은 저 강력한 울림은 영원한 장벽인가요.

훈님말씀처럼, 위대한 마에스트로 세고비아라해야 할 것 같네요.

연주 듣고 있자니..

마치 어느동네 자상한 할아버지가 동네 아이들 모아놓고

"얘들아 할아버지가 옛날 얘기 들려줄게" 하는것과 같은
따쓰한 기운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바흐도 자신의 음악이 이렇게 따스하게 연주되어지는것에
한 감동 먹었을거 같습니다
음악이라는게 뭐 별거 있을가요? 듣고 좋으면 그걸로 족한것이죠

음악을 만들어내는 모든이들이 자신의 음악이 청중들에게 그렇게만 다가간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을거라 봅니다

세고비아의 연주는 정말 이상하게 정말 따뜻하고 정감있게 들리는것 같아요.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생기는 그런 멋진 명연입니다...^^

역시 세고비아 네요 .

사실 기타가 지금까지 이렇게 발전한 이유는

세고비아의 역할이 매우 컸습니다 .

세고비아는 기타리스트 라기 보다는 ~

진정한 예술가이지요 !

세계 10대 예술인에 선택되었다면 무슨 말이 필요하리요 ?

ㅎ ㅎ ㅎ

세계 모든 예술분야를 통틀어 ~ 기타라는 악기를 올려놓았다는 것은

진짜 대단하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