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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7.05.14 17:09

세고비아 - 샤콘느

(*.7.16.31) 조회 수 25055 댓글 8
후우...... 세고비아 할아버지의 샤콘느..
Comment '8'
  • 지남 2007.05.14 19:44 (*.210.234.202)
    다 아시는 얘기이겠지만 1900년대 초반엔 연주가의 주관적 해석이 과도한 시기였으므로 지금의 관점에서 평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순수하게 지금의 감성으로 표현하자면 흐름이 잘 이어지지는 않는 건 사실이네요.
    산이 아닌 나무를 비판하자면 누구에게는 부점음의 표현이 어색한 부분도 발견될 수 있으며 프레이징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눈에 띄며 스타카토나 루바토 또한 과잉되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높이기 위해 산을 무너뜨리려는 허세와 냉정한 비판은 구분되어야 할겁니다.
    모식당의 어떤 음식이 내게 맞지 않는다고해서 주방장의 권위를 끌어내리려는 의도는 아니듯이.
  • 2007.05.14 19:58 (*.235.120.32)
    흐름이나 끊어짐은 조금 보이지만...
    아마도 세고비아의 편곡이 솔직히 좀 쓸데없다 싶은 과도한
    화음을 넣는바람에 연주가 어려워서 그럴겁니다 .
    폴리포니즘적인 기타세계를 구축하고픈 세고비아의 과도한 욕심일수 있겠지요.
    게다가 언뜻언뜻 보이는 과도한 감정과잉 ..

    그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연주의 크다란 그림에서의 감동은 어찌할수가 없네요.

    요즘의 뛰어난 테크닉의 연주자들의 연주에서 감탄은 나오지만
    (주관적인거 겠지만) 이런 음악적인 감동은 안나오는 이유가 뭔지... 내가 벌써 늙은건지...
  • 지남 2007.05.14 20:04 (*.210.234.202)
    그렇죠. 나무 몇그루의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멋진 그림을 그려주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다소 흔들려도 세고비아"임을 여실히 나타내주고 있지 않습니까.

    아주 가끔은 아날로그 시대에 향수를 느끼고는 합니다.
    연주가의 향기가 지금보다 강했던.
  • 팬33 2008.02.06 21:28 (*.241.151.50)
    첨 들었는데...........느낌이 좋네요........그두터운 손에서 ..이런연주가 ....너무 좋습니다.
  • 최창호 2008.02.06 21:56 (*.136.47.56)
    거의 30년 전쯤 추억의 노란 커버 LP에서 들었던 샤콘느, 제가 처음 들은 것이라 그런지 인상에 거의 표준처럼 남아 있습니다.
    세고비아가 너무 젊어서 연주가 좀 설익거나 녹음 음질이 나쁜 것도 아니고 또 너무 늙어서 기력이 약해
    테크닉이 받쳐주지 못 하는 시기도 아니고, 충분한 기력과 테크닉과 안정된 해석이 어루러진 시기의 연주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의 카리스마를 가진 샤콘느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 ldh2187 2008.02.07 00:12 (*.138.125.64)
    저는 이곡(바하의곡포함)은 명불허전.......역시 세고비아라고 생각함다.
  • 의식차이 2010.12.24 19:27 (*.41.168.28)
    내생각을 듣지말고 그 샤콘느를 연주하는 세고비아를 들으면 뭐 끊어지고 그런거 없이 좋은것만 들립니다 ㅎ
    사람인지라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요 ...
  • 허허참 2010.12.27 07:12 (*.94.113.7)
    어느 산을 처음 오른 사람이 길을 닦아 논 덕에 그 뒤에 오르는 사람은 그 산을 오르기가 한결 쉬워지지요. 처음 산을 오르는 사람에 대해 후배들이 쉽게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경박함과 겸손을 모르는 소치라. 샤콘느를 기타로 연주 하는 것을 세고비아 이전에 누가 생각이나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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