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주처럼 New York Guitar Festival에서 연주를 하였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정말 연주가들에겐 무대연주가 어려운가 봅니다.
한 연주가가 똑같은곡을 연주해도 무대위의 연주는 항상 다르나봅니다.

존 윌리엄스가 시카고 오케스트라홀에서 작년에 연주를 했는데
곡중에 알베니즈의 마요르카가 첫번째곡이었는데 갑자기 뒤순서로 바꾸더니
결국은 연주도중
곡을 까먹어서 다시 처음부터 쳤는데 결국은 대충 마무리로......ㅋㅋ
그래도 청중들은 기립박수.....저두 기립박수....ㅋㅋ

특히 무대매너 빵점인 오스카 길리아는 매년 시카고 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끈질기게(?) 연주회를
가지는데 연주할때마다 실수+엉떠리연주를 해서 이제 그사람 연주회라 하면
여기 시카고 기타애호가들은 별로 무반응 입니다.

특히 그사람은 배가 너무나와서 기타를 연주할때 기타를 배위에 올려놓고 연주......ㅋㅋ
자기가 연주할때 기타지판을 못볼정도로......

정말 연주가들은 무대위에선 자기본실력의 70%만 기대해야지 지난번 New York Guitar Festival연주처럼
너무 많은것을, 자기능력이상의것을 청중들에게 보여줄려면 콩뽁는 결과를 초래하는것 같네요.

분명 Eliot Fisk의 이연주는 세계최고의 파가니니해석인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좋은곡 올려주신 fisk님 감사합니다.

피스크는 피가니니곡을 다 자기가 편곡해서 쳤다는군요.
다시한번 들어보니 역시 대단한 연주가 아닐수없습니다.

아~ 존 윌리엄스에게 그런 경우가...
원쉐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고 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