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92.51.167) 조회 수 24060 댓글 10

Richard Brune, a recognized authority on and restorer of antique musical instruments, talks about an 1863 Torres guitar from his collection.
Comment '10'
  • 김치볶음 2009.07.12 11:17 (*.206.239.103)

    동영상으로 듣지만 작은 몸통에서 어마한 소리가 나오는군요.
    실지로는 소리가 더 좋다고 합니다.
    액션이 약해서 .고전 음악보단 프라맹코에 더 어울리긴하지만 워낙 소리가 잘나서 터치가 강하지않아도 소리가 잘난다고 하는군요.

    팬브레이싱이 몇개없는데도 이렇게 좋은소리가 나는데 그이유는 몸통이 작아서 브레이싱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는군요.
    결국은 브레이싱이란 음을 조정하는것이지 어느 특정한 종류에 브레이싱이
    좋은 악기를 만들기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것이 아님을 증명하는것 같군요.

    토레스는 그옛날에 벌써 이런것을 깨달은것 같습니다.
    아니면 특정에 브레이싱란 개념조차 없었을때 일지도 모르지요.

    토레스에 악기는 앞판이 얇은편인데 대부분 악기를 수리하면서 크랙을 미관상 않보이려는 의도로 refinish 를 많이하게 되는데
    특히 앞판이 얇은 토레스 악기는 그러면 두께가 더 얇아지기 때문에 좋은소리가 날수 없다고 하는군요.
    수리하는 분들이 이렇게 refinish 를하는 이유는 돈있는 수집가들 때문이라합니다.

    지금이 악기는 그런이유로 refinish 않했다고 합니다. 4년을 수리하면서도 말이죠.
    넥에 길이는 25 inch 64?mm 이고 넥 넓이는 47/48mm? 정도라고 합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일은 토레스가 inch 시스템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이유는 그당시 토레스가 쓰던 공구들이 영국제를 사용했는데 그당시에는 영국제 공구들이 제일 좋았다고 하는군요.

    혹시 더 궁금하신분이 계시면 직접 부르네 한테 연락을 해보세요. 웹사이트에 전화 번호가 있습니다.
    친절해서 잘 아르켜주실것입니다.
  • 2009.07.12 13:17 (*.184.77.156)
    클래식기타에 브레이싱은 소리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게 분명합니다.
    3-9팬 브레이싱이 통상이지만 격자브레이싱과는 소리가 판이합니다.
    클래식기타에서 브레이싱은 전판의 두께와 관려지어 붙이는 거지만
    고음과 저음 그리고 전체 음의 밸런스,음색,음량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명기를 분해해 보아도 보통기타와 별다른 구조가 아님을 볼때...
    자재의 품질과 전판 측후판의 미묘한 두께설정과 브레이싱의 두께와 배치에
    그 비법이 숨어 있는 거겠지요. (결국 명공의 손맛이라는 얘기가 되는 건가요? ^^)

    포크기타에 보면 브레이싱이 전혀 없거나 X브레이싱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포크기타 특유의 소리를 내기 위한 포크기타만의 발전노하우 일겁니다.
    클래식기타에 브레이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스페인기타를 쳐보았는데
    소리가 좋긴 했지만 소리에 알맹이(에너지?)가 없었습니다.
  • 김치볶음 2009.07.12 13:41 (*.206.239.103)
    어떤 특정한 브레이싱이 소리에 영향을 주는것은 그 브레이싱 자체에 특이성이 나무/울림에 미치는 영향인것이겠지요.
    같은 이야기 같지만 어느 브레이싱에 패턴보다는 어떻게 브레이싱을 사용해서 음을 조정을 하느냐가 더중요하다는 말인것같습니다.
    브레이싱 모양이나 패턴은 음향조절에 결과라는 말이 될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많은 제작가들에 마음가짐이 그렇지 않다는 선입관?이 저한테 남아 있느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든다는 과정에서 볼때 참 애매한 관념인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관념이란는 생각이 드는군요.

    말씀대로 결국 명공에 손맛이라는것이지요.

    토레스가 기타만드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하는 질문에 "나는 엄지손가락과 나머지 네손가락으로 기타를 만든다" 고 했답니다.

    앞판을 잡는 손가락들을 이야기 한것이라고 합니다.
    앞판을 잡고 휘어보고 모든 손가락을 동원해 손끝으로 느끼며 만드는 과정을 말한것입니다.

    지금도 스페인에 여러 공방들에서 이런 손모양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 콩쥐 2009.07.12 17:02 (*.161.67.92)
    토레스 1기때의 조금 사이즈가 작은 초기작을
    하우저공방에서 만져봤는데, 아주 느낌이 좋았어요....
    제가 그토록 좋아하던 표준사이즈의 하우저 1세기타보다도 더 느낌이 좋았죠...
  • 콩쥐 2009.07.12 17:05 (*.161.67.92)
    근데 이기타는 너무 막 굴렸군요....
    제가 본건 한군데도 안 갈라졌던데...
    저렇게 많이 갈라지다니...150년만에 너무 많이 갈라졌네요.
  • 김치볶음 2009.07.12 22:45 (*.206.239.103)
    이기타는 너무 몸통이 작아서 연주하기 불편하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동영상을 보면 오른팔이 편해보이질 않는다는걸 짐작할수 있을것 같네요.

    동열상에서 하는 말이 벽에 걸려 장식용으로 지내다가 쓰레기통에 들어갈번 했던 기타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타가 수리후에 이러한 소리를 낼수 있다는것이 신기한일이지요.

  • 2009.07.12 23:04 (*.184.77.156)
    이런 몸통 작고 스케일 작은 19세기 기타형을 보통 parlor기타라고 하던데요.
    대체로 소리가 좀 땡땡거리더군요. 그런데 이 토레스는 소리가 아주 좋습니다.
    크랙이 아주 많아도 저런 토레스 한대 소장해 봤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
    (저도 쓰레기로 버려질려는 고물 외제기타를 몇대 살려낸 경험이 있어서
    누군가 저런 명기인줄도 모르고 벽에 장식으로 걸어 놓다가 버릴려면 헐값에 사와야지요 . ㅎㅎ
    기타는 넥만 크게 휘지 않으면 어지간히 망가져도 어떻게든 다시 살려낼수가 있거던요. ^^ )
  • 김치볶음 2009.07.13 03:07 (*.206.239.103)
    한국은 외국에 비해 제작가분들이 이런 명기를 수리하거나 접해볼기회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런일들을 해나하면서 배우는 점들이 너무 많다고 하는데 아쉽다는 마음이 생기는군요.

    요즘 느끼는점들은 한국에 계신제작가 모든분들 정말힘든 환경에서도 참 열심히 하시고 재주도 정말 좋으신분들이라 생각되네요.
    희망을 가지시고 열심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또 긍지도 가지실만 하십니다 훌륭한 재주들을 가지셨으니까요.
  • 김치볶음 2009.07.13 05:07 (*.206.239.103)
    누구나 살다보면 본의가 아니게 어떤일들을 그냥 지나치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토레스는 우리들에게 결코 적지않은 업적들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그가 살아온 예술가로서에 고귀했던 삶과 또 인간으로서 비참했던 그에 생애를 생각해볼때
    시궁창으로 사라져 버릴뻔했던 그에 피와 혼이 담긴 악기가 비로서 이제야 발견되어
    정성으로 수리가되어 다시 연주가 될수 있다는일은 참으로 기쁜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잘 연주가돠고 보존이되길 바랄뿐 입니다.
  • 최샘 2011.07.08 20:17 (*.94.195.162)
    to 훈님>> 포크기타에서 X브레이싱를 사용한 이유는 포크기타 특유의 소리를 내기 위한...이 아니고 그냥 제작단가가 싸기 때문이었습니다(19세기 중반 이후 마틴 가문 등에서 도입). 이게 나중에 20세기 초반에 대음량에 대한 요구로 쇠줄을 도입하려 할 때 보니, 쇠줄의 장력을 견뎌내기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었던거죠.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4 손크기에 맞는 기타 추천부탁드려요, 4 학생 2009.10.01 22094
1443 Somervell Guitars ? 3 Collings 2009.09.29 20343
1442 스프러스 기타와 시더 기타 17 금모래 2009.09.17 33241
1441 장력(Tension)과 액션(Action) 44 쏠레아 2008.08.18 49314
1440 [re] 장력(Tension)과 액션(Action) 12 file 그레이칙 2008.08.19 44896
1439 습도. 콩쥐 2009.09.12 32837
1438 6현기타가 10현기타로... 1 콩쥐 2009.09.08 18585
1437 미겔로드리게즈의 그 소리는 어떤것이 가장 큰 요인일까요? 10 L 2009.08.29 24279
1436 8현기타에 대해 궁금합니다 14 초보 2009.07.29 22586
» 1863 Torres Guitar played by Richard Brune 10 고정석 2009.07.11 24060
1434 한국내 제작되는 기타 한달 2만대. 콩쥐 2009.07.08 29359
1433 전통 천연도료 황칠의 특성과 이용 (퍼옴) 1 file 고정석 2009.06.27 40280
1432 황칠나무 17 file 고정석 2009.06.26 31382
1431 황칠나무 2 콩쥐 2009.06.25 20241
1430 동아리연주회곡을 정해야하는데..ㅠ.. 2 동아리회장 2009.06.25 18934
1429 하드케이스 백팩 file mauro 2009.06.15 22741
1428 기타 구조해석 - animation 4 file EchoOff 2009.06.11 22933
1427 기타 구조해석 - animation 3 file EchoOff 2009.06.11 21115
1426 기타 구조해석 - animation 2 file EchoOff 2009.06.11 20529
1425 기타 구조해석 - animation 1 8 file EchoOff 2009.06.11 21977
1424 기타 구조해석 - 현 장력에 의한 상판의 변형 4 file EchoOff 2009.06.11 35620
1423 기타 구조해석 - 진동 모드 2 1 file EchoOff 2009.06.11 23099
1422 기타 구조해석 - 진동 모드 1 1 file EchoOff 2009.06.11 33277
1421 기타 구조해석 - 유한요소 모델 6 file EchoOff 2009.06.11 39452
1420 왼손편한기타 6 두식이네 2009.06.01 22295
1419 기타를 만드는 남자 70 file 최동수 2009.05.28 26957
1418 기타가 제작되고나서 제 소리를 내려면, 시간이 필요한 건가요? 16 몰라용 2009.05.26 35092
1417 픽업 1 콩쥐 2009.05.22 33606
1416 독특한 기타 디자인이네요 6 file 바실리스크 2009.05.14 23254
1415 울프톤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입니다 ^^ 64 file EchoOff 2009.05.12 45441
1414 세고비아>야마시타>앙헬 8 종이컵 2009.04.26 18953
1413 클래식기타 튜닝문제..... 8 기타맨 2009.04.07 34145
1412 장 라리비 기타 제작 과정 홍보 영상 6 jkfs 2009.03.17 34176
1411 다현기타 사용자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63 신정하 2009.03.12 24878
1410 대중음악에서 다현 기타 3 abcde-kld 2009.03.14 19229
1409 최동수님 ...... 16 Kyung Yoo 2009.03.01 18776
1408 Kasha model의 헤드 모양 8 file 최동수 2008.12.11 22003
1407 [re] Kasha model의 헤드 모양 3 file 최동수 2008.12.11 23003
1406 [re] 바이스게버 카피모델의 헤드사진 6 file 최동수 2008.12.11 33455
1405 [re] 바이스게버 카피모델의 헤드사진 13 file 최동수 2008.12.11 18591
1404 하젤 스프르스 사진 4 file 콩쥐 2008.12.01 34978
1403 기타제작아카데미에서 제작한 스페인식 네크의 근접사진 1 file 백철진 2008.11.29 21344
1402 좀더 길은 기타줄이 없을까요? 7 자유 2008.11.25 33210
1401 로마닐로스가 올해(2008년) 의 제작자로 선정한 David Merrin Guitar 2 file 고정석 2008.10.19 29288
1400 Jose Ramirez 1 Guitar 1909 3 file 고정석 2008.10.18 29278
1399 Classic & Flamenco Guitar Plans 고정석 2008.10.17 27446
1398 기타 전판의 재질에 관한 질문. 17 쏠레아 2008.10.06 37130
1397 원하는 줄만 골라서 눌러주는 Capo 소개합니다. 2 사꼬™ 2008.09.30 18463
1396 사운드홀에 스피커 달기. 6 file 쏠레아 2008.09.24 29015
1395 브릿지에 대한 질문. 10 file 쏠레아 2008.09.22 22809
1394 기타에서의 공명현상 7 쏠레아 2008.09.18 40239
1393 0프렛에 대해... 제로프렛??? 28 쏠레아 2008.09.12 40370
1392 기타의 음량에 대한 한탄, 억울함... 19 쏠레아 2008.09.08 23237
1391 음의 분리도와 원달성 8 쏠레아 2008.09.08 23668
1390 기타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현상. 15 쏠레아 2008.09.08 20735
1389 이런 기타 이름을 뭐라해야.... ? 13 file 콩쥐 2008.09.07 21940
1388 울림통? 공명통? 어느 것이 맞습니까? 24 쏠레아 2008.09.07 33737
1387 현고에 대하여 38 최동수 2008.09.04 30350
1386 브릿지개조 기타 12 file 2008.09.04 24720
1385 울림통 이야기. 2 쏠레아 2008.08.21 33140
1384 스테파노 그론도나와의 인터뷰 5 신정하 2008.09.08 41270
1383 Contraversial Violinmaker Nagyvary 28 Kyung Yoo 2008.08.31 18544
1382 [re] 수장건조 6 file 콩쥐 2008.09.15 26044
1381 Bracing patterns by Descendant Guitar Makers of Manuel Ramirez 2 file 고정석 2008.08.30 22587
1380 Bracing patterns by Descendant Guitar Makers of Jose Ramirez 1 file 고정석 2008.08.30 22341
1379 하현주 각도에 대한 생각 20 file 쏠레아 2008.08.28 44448
1378 기타의 장력이 센 이유는? 87 궁금 2008.08.09 52095
1377 [re] 기타의 장력이 센 이유는? 18 하진 2008.08.22 41887
1376 기타의 과학(2) 39 쏠레아 2008.08.11 37716
1375 기타의 과학 30 쏠레아 2008.08.11 39583
1374 나무의 특성 (PDF 자료) 2 file bluejay 2008.08.13 19371
1373 Tap Tone과 Tone wood – Tap Tone의 진동모드 (A. 재료와 음질) 2 file bluejay 2008.08.12 35935
1372 Tap Tone과 Tone wood – 나무의 구조와 특성 (A. 재료와 음질) 5 file bluejay 2008.08.12 42848
1371 Tap Tone과 Tone wood – 나무의 특성과 악기의 음향 (A. 재료와 음질) 6 file bluejay 2008.08.22 47178
1370 Georg Bolin 11 string alto guitar 32 file 무동자 2008.08.10 20923
1369 명기에의 길라잡이 312 file 최동수 2008.08.09 46470
1368 [re] 라미레스 상현주 3 file 최동수 2008.08.27 19087
1367 Laminated Perimeter Frame 3 file 최동수 2008.08.20 18185
1366 [re] Laminated Perimeter Frame file 최동수 2008.08.21 33091
1365 기타 주변 용품 (1) 제습제 3 file 음표 2008.08.03 26542
1364 기타 주변 용품 (2) 케이스 5 file 음표 2008.08.03 23441
1363 하드케이스에 수납가방 만들기 2 file 음표 2008.08.04 21038
1362 기타 주변 용품 (3) 기타 써포트 11 file 음표 2008.08.03 22342
1361 Göran Söllscher의 11현 기타 소개 13 so many strings 2008.07.31 23630
1360 결과는? 결론은? 9 최동수 2008.07.29 40288
1359 슈퍼칩 1 file 콩쥐 2008.07.24 23052
1358 기타의 수리와 관리 16 file 최동수 2008.07.19 22834
1357 셀락칠 마무리를 콤파운드로 하는걸... 2 대왕세손 2008.07.14 18911
1356 Bouchet와 Weissgerber 24 file 최동수 2008.07.11 22338
1355 [re] Bouchet와 Weissgerber file 최동수 2008.07.11 17716
1354 [re] Bouchet와 Weissgerber 13 file 최동수 2008.07.11 20179
1353 [re] Bouchet와 Weissgerber file 최동수 2008.07.11 16435
1352 [re] Bouchet와 Weissgerber file 최동수 2008.07.11 24155
1351 [re] Bouchet와 Weissgerber file 최동수 2008.07.12 17273
1350 오아시스 가습기와 개구리알~ 12 JS 2008.07.06 38436
1349 제품별 쉘락칠의 차이 1 브들레헵 2008.06.26 20580
1348 스프루스 색깔 질문 4 file 2008.06.23 36630
1347 기타 음향판의 설계에 대하여 4 최동수 2008.05.29 43787
1346 기타 음향판의 구조적 검토 최동수 2008.05.29 43264
1345 기타의 음향판에 관하여 최동수 2008.05.29 4261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