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31 05:29
Contraversial Violinmaker Nagyvary
(*.233.107.244) 조회 수 18539 댓글 28
Nagyvary Video 가 Youtube 에 나와있군요.
Stradivary 에Varnish 도 중요하지만 물에젖은 나무를 썼다는군요
Violin 이란 악기가 Guitar 와 어느정도에 연관성을 갖고있는지는 모르지만 흥미로운 주제같습니다.
Stradivary 에Varnish 도 중요하지만 물에젖은 나무를 썼다는군요
Violin 이란 악기가 Guitar 와 어느정도에 연관성을 갖고있는지는 모르지만 흥미로운 주제같습니다.
Comment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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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video 만 보고서 Stradivari 에 신비를 전부 알수는 없다는것을 미리 말씀 드리고 싶으면서도
Nagyvary 에 연구 업적에 놀라운 discovery 는 인정해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주 목요일 Dr, Nagyvary 가 Rochester 에 있는 Eastman School of Music Kilbourn Hall 에서 저녁 7 시에
강연 이있다고 합니다.
이날 Stradivari 와 Nagyvary violon 평가 연주도 있다고 하는데 혹시 가까이 사시는 분들에겐 Nagyvary 에 업적을 평가할수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됩니다. -
놀라운 정보입니다.
아주 흥미 있게 읽었습니다만, 이에 관한 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우선 확인 할 사항이 좀 있습니다.
1) Gem stone :
- 흔히 전자공장의 Assembly line에서 많이 사용하는 현미경의 렌즈를 연마하는 Diamond paste를 말하는 건지요?
분말형과 치약형이 있는데 알아봐 주셨으면 합니다.
- 그분 말대로 기타라는 악기가 gemstone varnish로 얼만큼 효과를 볼지, 한번 실험하고 싶어지는군요.
- 실험 해봐야 알겠지만 작은 크기에 4mm가 기본 두께인 바이올린에 비해, 2mm밖에 안되는 기타 전면판의
두께 차이가 같은 성능을 낼지 장애가 될지 궁금하군요.
2) Ground layer에는 어떤 재료를 사용 하는지요?
3) 목재의 운반과 양생 :
나무를 6개월 정도 바닷물에 담근 결과를 분석해봅니다.
이건 신이 내려주신 자연의 지혜로서 목재운반 및 양생의 기본방식인데요.
- 옛날에는 벌채한 나무의 운반 수단이 수운(水運)밖에 없었지요.
산에서 나무를 잘라 끌어내려서 뗏목을 만들어 강에 띄우면 바다를 통해 항구에 다다릅니다.
- 작은 항구에서는 그냥 넓은 바닷물 띄워두었다가 필요한 만큼씩 인양해서 목재공장으로 보내죠.
- 옛날, 알프스 스푸르스도 이런 방법으로 크레모나 지방까지 도달되었다고 추정됩니다.
4) 세포(Cell)의 구조와 작용 :
나무의 세포를 달걀로 가정하여 설명해보면,
껍질은 세포벽(세포막)으로서 각질이므로 이것이 울림(진동공명)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 원형질인 핵과 세포질은 유기물질에 가까우므로 나무 특유의 광택에는 유리하나 울림에는 도움이
덜 된다고 여기는게 통설입니다.
- 일단 나무를 강물에 띄우면 수분을 흡수(불어나서)하여 삼투압이라는 압력을 형성하게 됩니다.
- 다시 바닷물에 잠기면 세포보다 바닷물의 농도가 높으므로 세포 속의 수분을 밖으로 밀어내므로,
식물세포의 경우 원형질 분리(원형질이 세포벽에서 떨어짐) 현상이 생깁니다.
- 이것을 건조시켜 건구를 제작하면, 기계건조(Kiln dry system) 보다 신축성이 적어서
사용성이 우수하게 됩니다.
- 산업이 발달하면서 수요와 운반 수단이 늘어나자, 생나무를 기계건조 시키는 방법이 발달 되었으나,
기계건조방식은 세포 내의 원형질을 코딱지처럼 말라붙게 하여 광택은 아름다우나
습기를 많이 흡수하므로 신축이 심합니다.
- 따라서 공명을 생명으로 하는 울림판에 부담과 변형만 더 해주므로 악기에는 적당치 않다고 합니다.
5) 의문점 :
- 나무를 물에 담구어 끓이는 방법은 위의 바닷물에 담구는 방법과 유사하다고 보여집니다.
- 의문스러운 점은, 혹시 바닷물이나 끓이는 방법이 목재의 각질을 약화시키지는 않을까 하는 건데요.
어떤 실험 결과가 나와 있을 텐데요?
- 만약 실험 결과 이상이 없다면, 정말 그렇다면 우린 당장 인천부두로 달려가야죠,
바다에 둥둥 떠있는 수입목재 많이 보았습니다.
-
사실 저도 이 video 에서 Gemstone varnish 가 거친 고음을 걸러준다는 역활을 한다는 말만 하질 않아서 지금도 의아해 하는 입장입니다.
저도 잘모르는 주제들이기 때문에 제가 이 video 에서 들은것과 판매 담당하는 분과에 전화 통화 내용에 한해서 최선생님에 질문에 답해 드리겠습니다.
Nagyvary 는 Stradivari varnish 에서 미세한 mineral crystals, 즉 gemstone 을 발견했는데 이것을 재현하기 위해서 Nagyvary 는 "semi precious crystal" 을 갈아서 미세한 입자를 가려낸다 (separating out the finest particles) 고 했습니다.
Ground layer 가 어뗜 재료로 만들어졋는가는 제가 물어보질않아서 모르겠지만 그사람 하는 말이 filler, compound, 란 단어를 쓰는것으로 보아서 가루나 paste(치약) 같은 물질을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더 이야기할 기회가 있으면 다시 자세히 물어보겠지만 이건 Dr. Nagyvary 질문인것 같습니다.
이 video 에서 말하듯이 Stradivari 에 쓰인 나무나 바닷물에서 건조된 나무는 조직을 자세히보면 미세한
구멍들이 많이있고 현대악기들에 쓰이는 나무는 구멍들이 막혀있다고 합니다. 아마 최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나무 세포속 수분들이 바닷물에 농도에 밀려나가면서 형성하는 공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Nagyvary 가 처음에는 나무를 바닷물에 6개월정도 담구고 건조를 시켯다는데 지금 방법은 정확히 들은데로 말을하자면 끓인다고만 했지 바닷물인지 그냥 물인지는 이야길 안해줘서 저도 모르겠지만 그다음 처리에 미네랄
처리를 한다는 말로 보아선 바닷물을 끓이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것은 모릅니다.
제가 Dr. Nagyvary 와 연락을 할수있으면 될수있는데로 많은 정보를 얻어 내려고 해보겠습니다.
아직 너무나 확실치 않은 미지수들이 많은 입장이나 혹시나 이 정보들이 모든제작가 들에게 좋은 기타제작에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
대부분 제작가들은 목재의 건조는
항상 물에 담가서 해왔어요.
강이나 바다에 몇년씩 담가놨죠......
이런방식을 보통 "전통적인 방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한다는것은
이런 방식까지 포함해야 제대로라고 생각해요. -
오늘날 국내에서 제작되는 기타들의 경우에도 이런 전통적인 방식의 건조재가 사용이 되고 있습니까?
-
우리가 기타용 목재의 양생을 일반 가구용의 건조(Drying)와 달리 Seasoning 또는 weathering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 직접적인 햇빛이나 우설을 피하여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15년 이상을 대기 중에 노출시킨다는 의미 입니다.
- 그 결과, 자연적인 풍화작용으로 세포내의 원형질이 희석되어 날아가고 각질(세포벽)만 남게 됩니다.
- 그리되면 공명효과가 원목에 비해 엄청나게 향상될 뿐아니라 건습으로 인한 신축도 최소화 된다는 거지요.
- 스트라디바리우스 같은 전래의 가문은, 1세가 구해 놓은 목재로 3세가 악기를 제작한다고 들었습니다.
- 그네들이 목재를 강물이나 바닷물에 Dipping하는 방법도 병행하는지는 들어보지 못했지만 옛날에는 했겠죠.
- 어느 방법이든지 효과는 비슷할 듯 합니다만,
- 그런데 목재를 15년간 Seasonig 하거나, 단시간 동안 끓이는 방법 중에서 어느 편이 모체(각질)의 훼손을
덜 시킬지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
신정하님께서 그렇게 단정적으로 물으시니까 제3자라도 약간 당혹스럽네요, 하하.
그동안 악기용 목재 공급처에서 정통적인 방식을 무시하고 나쁜 방식으로 목재를 제공한 듯한 인상을 주거든요.
- 현재, 독일, 스페인이나, 미국의 악기용 목재소에서는 자연건조 방식을 이용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오늘 갑자기 전통적 방식이 마치 정통적 방식처럼 대두되었으나, 솔직히 저로서는 금시초문입니다.
- 제가 감히 실증이 있는 Nagivary Violin의 목재처리 방식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그냥 처음 듣는다는
얘기입니다.
- 위에 남긴 궁금증이 해소되기까지는, “전통적인 방식”은 “옛부터 건자재를 양생하던 방식”으로만
받아들이는게 좋겠습니다.
- 어휘가 혼란스럽지만 악기용 목재를 양생하는 “정통적 방식”은 아직까지는 자연건조로 알고 있습니다.
- 두가지 방식 모두 원형질을 희석시키는 건 같으므로, 향후 어떤 쪽이 모체에 유리한지 실험 해볼 일입니다.
[참고] : 하우저는 정부에서 지정받은 자기네 삼림에서 스푸르스를 벌채하여 자연건조시켜서
기타를 제작합니다.
-
신정하님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는 제작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런 방식으로 여지껏 하고 있습니다.
물론 강이름도 바다이름도 물이름도 나라마다 동네마다 다 다르지만요.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해서 그것만이 옳다는건 아니고요....
모두가 각자의 방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
사실 저도 깜짝 놀라서 글을 올린 것입니다.
저는 자연건조 방식을 전통적인 방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제 글 바로 앞에 곽웅수님께서
"대부분 제작가들은 목재의 건조는
항상 물에 담가서 해왔어요.
강이나 바다에 몇년씩 담가놨죠......
이런방식을 보통 "전통적인 방식"이라고 합니다..."
라고 하셔서 솔직이 그 진위가 의심스러웠던 것이 사실이었거든요.
곽웅수님 말씀대로라면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작하는 국내의 제작자들이 이런 방식의 건조재를 사용해야 한다는 뜻이 되므로...분명한 뜻을 알고 싶었습니다.
솔직이 많이 놀랬습니다.
-
아, 그리고 국내에서 이런 방식으로 건조된 목재로 기타제작을 하시는 분 있으시면 꼭 알려 주십시오.
정말 궁금합니다. -
기타제작을 공부하면 제일 처음 배우는게 토레스기타인것처럼,
건조에 관해서는 물속에서 건조하는게 제일 처음 배우는거라서요.
잘 말리려면 물속에 집어넣으라는건
건조를 공부할때 맨먼저 듣게 되는말 입니다....
기타 제작을 공부하는분들은 이미 여러가지로 시도해봤고
또 그 결과에 대해 대부분 각자 느끼는데로
또 본인의 환경에 맞게 방법론을 찾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들 그렇게 천일염들을 사러 다닌거구요....
구태여 한두분의 성함을 아시려 안하셔도 될듯한데요... -
신정하님,
님께서는 제작가가 아닌 관계로, 궁금할게 전혀 없는 것을, 무슨 토픽처럼 결연히 질문을 하시는데,
제작가가 잘못 대답하면 오해가 생길까봐 제가 교통정리를 좀 해야겠네요.
1) 전통 vs 정통 :
- 현재 정통적인 방식은 자연건조 방식이고요,
- 전통적인 방식은 옛날부터 강과 바다로 목재를 운반하던 방식이라고 정의 하고 싶네요.
- 전통적인 방식이 정통성을 갖는 것은 아니란 뜻입니다.
- 화물선이 원목 하역시 부두의 Congestion을 피하여 바다에 하역하므로 전통적인 방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전통적인 방식의 재료 :
- 어느 나라나 지역상황에 따라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목재를 조달하는 경우는 항상 있습니다.
- 이를테면 러시아 연해주에서 들어오는 송재는 모두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달되고 있습니다만
악기용재는 아닙니다.
- 선박내장용이나 가구용으로 수입되어 기타용으로 전용되는 원목재도 바다에서 건진 거니까
전통적 방식에 해당됩니다.
- 가구용 목재를 기타용 측후판재로 사용한다고 해서 그 질이 떨어지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 종류는 대략 African blackwood, Bubinga, Sonogerln, Maple 이나 Mahogani 정도 입니다.
한편, Cedar나 Douglas Fir도 건축용재에서 기타 용재로 전용하고 있지만, 이건 바다에 띄우지는 않습니다.
- 제작가의 입장에서 보면 원래 악기용 처리방식은 아니었으나, 전통적인 방식으로 한다는 말은 맞습니다.
- 다시 말해 원자재가 선박내장이나 가구용으로 들어온 경우에는 전통적인 방식의 재료가 되겠습니다.
3) 수제 기타용 재료 :
- 기타용 재료는 원산지에서 Embargo가 되어있어 원목에 준하는 재목은 수입이 불가능합니다.
- 기타용 재료는 2차 가공형태로나 수입이 되는데, 그 얇은 목재를 물에 담그면 다 튀틀려 버리지요.
- 제가 아는바 우리 제작가들은 직수입 또는 딜러를 통하여 기타용으로 재단된 재료를 조달하고 있습니다.
- 종류로는 German spruce, Jacaranda, Indian rosewood 와 Ebony가 이에 해당됩니다.
아마추어로서 이런 비즈니스 내막에 관한 얘기는 이제 그만하고 싶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보니 몇분들 댓글을 다셨네요.
사실 저도 나무를 여지껏 물에 건조해서 악기에 쓰여왔다는건 처음듣는 말입니다.
Nagyvary 도 Video 에서 현대 악기들은 자연건조를(dry seasoned) 라고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wet seasoning 이 전통 방식이 였다면 왜 Nagyvary 가 나무를 물에 담구는 곤역을 치르는가도
궁금하구요.
저도 국내 에서나 아니면 해외에서 wet seasoned 방식으로 건조된 나무로 만든 악기가 있으면 비교 해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이 건조방식에 경험이 있는 제작가들과 의견을 나누어 보면 더 좋은 정보를 알것같군요.
-
최동수님이 정리해준것처럼,
전세계적으로 자연건조를 보편적인 방식(정통적인)으로
이용한다는 말은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의 첫 댓글
"대부분의 제작가는... 목재건조를 물에 담근다는것을
들어 알고 있고, 실험을 해왔을겁니다."로 수정합니다. -
최동수님께는 다소 죄송한 말씀이오나, 그동안 악기용 목재 공급처에서 정통적인 방식을 무시하고 나쁜 방식으로 목재를 제공한 듯한 인상을 줄 의도가 전혀 없음에도 다소 예민하신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제작자가 아닌 사람이 이런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하셨는데 기타의 재료로서 가장 중요한 앞판의 건조에 대한 이야기가 제작자가 아니면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는 내용인지요?
답글 달아주신 내용에서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비하인드 이야기란 아마도 가구용 목재를 악기용으로 만드는 내용이라고 추측이 되면 이런 부분때문에 다소 예민하셨던 것이 아닌가 짐작은 들지만 이 부분 소생은 전혀 모르는 내용일 뿐 아니라 과연 이 본문의 전통적이라는 물에 담그는 건조방식이 가구용 목재등을 운반하기 위해 운반 목적으로 물에 담그는 그것을 의미하는지도 제가 보기에는 아직 확실치 않은 것 같습니다.
무슨 의도가 있다고 글이 읽혀지는 것은 별로 반갑지 않은 일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대담도 제작에 관심있는 사람만 참여하라는 뜻이라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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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제작자, 딜러 ..그런구분이 무슨 필요가 있어요..
인터넷으로 서로 한솟밥 먹구있는데요....
서로 궁금한것을 묻고 배우며 또 자신의 경험을 같이 나누는데 ...우린 한솟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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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하님, 저는 최동수 선생님이 그런 뜻으로 말씀하지 않으셨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편하게 가지시길 권해드립니다. 사실 최동수 선생님도 지식, 경험은 높으시나 아마추어 계열이십니다.
저는 제 3자 이지만 좋은 의미에서 나서는 건 개인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콩쥐님, 그렇다면 말을 바꿔서 대부분에 제작가는 wet seasoning 방식을 알고 있고 실험을 해보니까
효과가 없어서 그방식이 쓰여지지 않는다는 말인것 같습니다.
혹시 콩쥐님은 실험 경험이 있으신지요.
콩쥐님에 글로 보아서 "그래서들 그렇게 천일염들을 사러 다닌거구요...." 아마 어떤분들이 실험들을 해보신것 같습니다.
-
kyung yoo님
과거에 비해 현대에는 더 좋은 기계, 더 좋은 운송수단(비행기)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것이 변했고, 재료의 가공과 운송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물에 담가 건조하는것을 전통적인 방식이라고 이야기했던거고요.
직접 보지는 못해도 많은분들이 그렇게 하고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저는 바다까지는 못가고 집에서 그렇게 해오고 있습니다.....
문명이 발달되도 수장건조는 버리기 아까운 아주 좋은 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미 20~30년이상 자연건조된 재료는 그럴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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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하님, 하하하하
German spruce, Jacaranda, Indian rosewood 와 Ebony 같이 한정된 재료는 기타의 주재료로서 기타용으로 가공이 되어야만 수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공공연한 비즈니스 상식이지만, 그 외의 목재는 건축이나 가구용으로 수입된 원목형 재목을 전용하여 사용하는게 사실이자 당연합니다.
그러나 세간에 마치 수제 기타는 모두 기타용 재료를 수입하여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제작가가 건자재용만 사다가 악기를 만든다는 딱한 인상을 줄 빌미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보기에 민망하고 마땅치 않아서 제가 나서서 교통정리를 한 것입니다.
신정하님이 아카데믹하게 알고 싶어 하시는 걸 모르는 바는 아니나, 오해는 피하는게 더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알고 보면 전혀 궁금할 것도 없는 흔한 사례인데, 정말 궁금하다고 하시는 말씀에 당혹스러웠던 겁니다.
그러나 신정하님은 길라잡이 담론에서 가장 비중이 높으신 분인데, 그만 일로 참여운운 하시면 되겠습니까?
아래 글은 웃자고 하는 얘기입니다.
마뉴엘 벨라스케즈 가로되,
전에 해군복무할 때 Brooklyn Navy Yard에 수백다발의 하카란다 더미가 Dock에 쌓여있는걸 본적이 있다.
또한 가라앉은 배를 인양하면 십수개의 5m짜리 식탁이 나오는데 그것도 모두 하카란다 였다고 술회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이게 다 물먹은 나무들이군요, 하하하
간단히 말해서 우리나라에 기타재료로 들어온건 정통방식이고, 가구재료로 온건 전통방식으로 구분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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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콩쥐님은 wet seasoning 방식을 해오셨군요.
저는 그것이 궁금했었습니다. 꼭 콩쥐님이 아니더라도 어느 분에 경헙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혹시 원하시면 콩쥐님에 wet seasoning 건조 방식을 한번 소개 해보시는 것도 기타매니아에서 제작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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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싶었던 것은 가구용 목재의 악기재료의 사용이나 목재의 운반 과정과는 전혀 무관하구요...
애초부터 제작자가 재료의 특성을 살리는 목적으로 자연 상태의 목재를 구하여(굳이 첨언한다면 수상운반을 하지 않은 상태의 목재라면 더 정확한 표현이 되겠습니다만)
그렇게 구해진 목재를 건조하는 방식에 대한 질문이었던 것입니다.
본문과 웅수님의 답글을 죽 읽어보면 이 과정에서 두 가지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지요(운반의 문제는 배제하고)...
자연 상태의 건조방식에 대해서는 익숙한 내용이지만,
wet seasoning에 대해서는 이전에 얼핏 들은 풍월은 있지만 그게 기타의 재료에 사용된다는 이야기는 소생 금시초문이고, 그 와중에 웅수님이 이 방식이 전통적이라는 이야기를 하시니 저으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Kyung Yoo님께서 말씀하신 그 의문을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삼투압에 의해 목재내부의 자연 함습상태를 습식으로 제거하는 것이 WET SEASONING의 취지라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방식인데 과연 왜 지금은 자연건조 방식이 전통이 되었을까요?
저도 아마 효과면에서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하여 그렇게 되지 않았나 추정은 됩니다만(번거롭더라도 효과가 탁월했다면 편의성의 문제는 제작자에게 크게 중요하지 않았을 것으로 사료되므로) 실제 어떠한지 궁금하였기에 그 방식을 쓰는 제작가를 알고 싶었던 것입니다. -
그리고 가구용 목재의 악기 사용에 대해서도 소생 소위 말하는 이 마당의 짬밥(?)이 다소 있어 전혀 모르는 바는 아니었으나, 제가 알고자 하는 내용은 워낙에 그와 관련한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이한 답변을 최동수님으로부터 질책조로 듣게 되어 놀란 가슴 진정시키고 있습니다.
역시 어떠한 이야기가 나오건 비하인드 스토리에 해당하는 부분은 누구에게서건 어떻게건 이야기가 되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가구용 목재의 악기로의 전용에 대한 문제는 다시 말씀드리거니와 제가 알고자 했던 내용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다시 한번 밝혀두고자 합니다. -
이미 가공되어 4mm이하로 얇은 재료는
수중건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건조하는과정에서 휘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휘지않도록 보조목을 더 많이 이용하면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손쉬운방법은
비를 맟추는방법인데요, 제가 기름값도 아까울정도로 경제가 어려울때 주로 이용했던 방법입니다.
장마철은 건조기간으로 으뜸입니다.
더운여름은 까딱하면 곰팡이로 아까운 재료를 많이 버리게됩니다.
그다음으로는
수장했다가 몇일만에 건져 보조목으로 받쳐서 몇달 말렷다가
다시 수장했다가를 계속 반복 하는방식입니다. 매우단순합니다.
배추절이듯 절이고싶으면 천일염을 넣어주면 됩니다.
그 다음으로는
하드우드에 주로 이용햇던 방식으로
따근한물에 수장하여 몇일이고 놔뒀다가
꺼내서 보조목을 대고 대기중에 건조시키기를 반복하고서
나중에는 보일러를 틀어 60도정도의 더운 건조실에서
가습기를 틀어서 습도(60%)도 충분히 주면서 몇달 반복적으로 건조시키는 겁니다...
그 수장건조의 효과가 어떤가 하는점은
토레스설계방식이 효과가 어떤가 하고 같은질문처럼 개인별로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수백가지 제작작업중 한가지에 불과하므로 결과에서의 효과는 수백분의 일일겁니다.
효과가 있더라도
한대의 기타제작에 이정도의 효과가 있는 공정은
깎고 ,붙이고 ,오리고, 맞추고등등 수백가지가 더 있을테니까요....
-
콩쥐님에 정보 감사합니다.
사실저는 왜그런지는 몰라도 목공일 또 집에서 뭐 고장나면 고치는 일은 정말 하기도 싫고 또 한다해도 형편없을 정도 입니다. 그런데도 못하는 것인줄 뻔히 알면서도 기타제작은 꼭 알고 싶네요. 아마 voyeur 에 근성인가 봅니다.
한가지 저에 궁금증은 video 에서도 말하듯이 wet seasoning 과 dry seasoning 에 차이점은 나무조직을
자세히 보면 구멍이 있고 없고에 차이가 있느듯 합니다.
최선생님에 말씀에 의하면 나무가 소금기없는 물에 부풀어 있다가 소금물에 담구었을때 농도 차이로 나무세포
조직이 떨어져나가면서 형성하는 미세한 공간이라고 하는데 이런 과정을 콩쥐님도 확실히 거치시겠지요(?)
아무튼 정보 감사합니다. 콩쥐님 악기 명성 뒤에 이런 과정이 숨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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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 전환되면
누구나 보편적으로 디지털문화를 많이 접하고 이용하게 됩니다.
그것이 디지털문화가 아나로그문화보다 우수하다는 결론을 끌어내진 않겟죠.
편리하다고 말한다면 모를까....... -
왜 지금은 자연건조 방식이 정통방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악기를 떠나
소생의 개인적인 소견을 올리겠습니다.
1) 목재산업도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수요와 공급의 원측에 부응하고 있는 겁니다.
쉴 사이 없이 돌아가는 작금의 우리 건구산업계에서, 원목이 강설기인 동계나 홍수기인 하계에는
조달이 어려우므로, 수입업체나 건구공장에서 장기적인 물량을 확보하여 야적시켜야 한다면
재고나 원가관리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을 것입니다.
2) 그리고 Kiln dry System은 이미 학계에서나 산업계에서 건구제조에 적합하다고 검증이 되어있는
건조방식입니다.
3) 최근에는 중국에서 바이올린계 악기용 목재가 다량으로 수입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나 이 모두
수요공급에 채산성이 있는 덕분입니다.
4) 실제로 저가 기타용 재료에는 합판도 이용되듯이 어떤 재료라도 사용가능합니다.
5) 그러나 수제품의 경우, 세계적인 명품이 지상목표인 우리 제작가는 외국의 명장과 같은 조건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일본처럼 제작가가 Cartel을 형성한다면 몰라도 개인의 선택 여지는 드물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큰 이유는 국내에서 소요되는 수제악기용 목재의 수량이 어떤 처리방식이든지 처리규모가
아주 미미한 까닭입니다.
6) 목재를 물에 담그는 방식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외국의 명장도 자연건조재로 명기를 만드는데,
콩쥐님처럼 어렵사리 공방에서 시도한다면 몰라도,
굳이 외국의 명장과 길을 달리 해야 할 이유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7) 명기용 자연건조재는, 가격은 높지만, 하우저나 아르칸헬 그리고 헨제가 사용하는 재료도
직접 받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훌륭한 재료도 전화만 하면 당장 갖다 주는 시대에 편의성을 무시하면 안되겠지요.
8) 마지막으로 원래 우리 전통 악기가 아닌 기타는 외국의 명장과 동등한 재료로 만들 때
신뢰성이 있다는 것도 서운하지만 부정할 수는 없는 요인입니다.
외국에서 자기네 오동나무로 가야금을 만든다면 우리네 가야금 장인이 웃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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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에 흐름을 볼때 Nagyvary 가 쓰는 나무나 varnish 가 기타제작에 얼마나 공헌을 할지는 미지수 인것이고 또 실용성 조차 생각해 볼 문제라는것 같습니다.
결국은 제작가분들에 달린것 같습니다.
연주하는 입장에서는 동기나 의견 을 제시하는것뿐이고 제작에 길이 쉬운길이 아니라는것을 충분히 이해하는
입장에서 제작가들에 대한 경의를 다시한번 밝히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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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yvary 에 gemstone varnish 는 "irritating high pitch sound" 를 없애주는 역활을 한다고 했지 우리가 생각했던것 같이 음에 전달에 도움이 된다는 말은 없습니다.
다행이도 주말이지만 Nagivary Violin 판매를 담당하는 분과 전화를 했는데 Nagyvary 도 gemstone varnish를 악기에 칠하기전에 ground layer, 즉 유성이 아닌 layer 를 칠한 다고 하더군요.
사실 유성 vanish 는 나무를 먹먹하게 할수있는 요소가 있다는 것은 알려저 있는 사실입니다.
그분 말이 기타라는 악기가 gemstone varnish로 얼만큼 효과를 볼지는 나무에서 음을 끌어내는 방법이 다른 악기 들이라 잘모르 겠지만 물에 처리한 나무를 악기에 쓰는것은 시도해 볼만한 일이라 하더군요.
Nagyvary 도 처음엔 나무들을 바닷물에 6 개월 정도 담구었다가 말려서 악기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나무를 물에담구어 끌인후 그가 개발한 화학 처리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 화학 처리란 미네랄 들을 첨가하는 과정이라 합니다.
이 video 에서 "Nagyvary wood" 라고 할만큼 물에서 처리 한 나무가 악기제작에 중요함을 말해주는 것같습니다.
해설자가 말하듯이 gemstone varnish는 그옛날 stradivari 시절에 chemist 들이 varnish 를 만들어서 뜻하지 않게 varnish 에 실험실에 있던 gemstone 가루들이 첨부되었다고 하며 제가 보기엔 이 varnish 를 만들기는 그렇게 힘든일이 아니라 생각 됩니다.
Venice 에 바닷물로 찌들은 나무와 chemist 들에 부주의로 gemstone 가루들이 첨가된 varnish 에 조화가 이렇게 엄청난 악기들은 만들어 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violin 류에 악기는 신에 섭리가 숨어 있는 악기가 아닌가 는 생각 까지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