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많은 교수와 강사들이 이론수업시간에 누군가의 교재를 채택하여 그것으로 수업을 합니다.
독창적인 이론수업을 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고 볼수있습니다.
문제는 선택한 이 교재를 학기중에 다 끝내지 못하는것에도 문제가 있습니다만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는 부실한 강의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결국은 책쓴 저자입장에서 책팔아주는 역활 그 이상 그이하의 의미도 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한국인이 쓴 음악이론서를 관찰해보면 알아듣지도 못할 한자어와 일본어로 전시하여 보고있으면 음악에 대한 흥미를 오히려 반감시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그 이론서가 효과적이고 학생들의 음악활동에 도움을 주는 내용들로 가득채워져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닌게 문제입니다.
우선 화성학 책을 봐도 그렇습니다. 외국 화성학책을 보면 화성학에 정답은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1+1는 꼭 2여야 한다는 식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이 제시하는것은 바하와 같은 음악의 선조들은 이런식으로 화성을 사용하고 음악을 만들었다는 참고하라는식의 뉘앙스가 강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음악이론서들은 1+1=2 다
이거하지마 저거 하지마 이렇게 하면 틀렸어 이런식으로 서술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 꼭 맞는 사실도 아니라는 겁니다.
즉 1+1는 2가 아닌 예외적인 경우가 분명히 존재함에도 이런것을 간과시하여 그책을 공부한 순수한 학생들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어느 양심적인 선생님은 한국인이 쓴 음악이론서는 쓰레기통에 갖다 버리라고 조언해주는 분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클래식 화성학을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대중음악 악보를 보고 어렵다고 얘기하는것을 봐도 대학 4년동안 헛공부 했음을 우리는 충분히 유추해볼수 있습니다.
실은 클래식화성학과 대중음악의 화성은 서로 비슷할수도 있음에도 한국에서 클래식 4년제 대학을 나온 많은 학생들이 대중음악악보를 보고 어렵다고들 얘기합니다
즉 이들이 대중음악을 이해할려면 재교육을 또 받아야 하는 국가적 낭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대다수의 교수들이 시간때우기 식의 강의를 하여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은 실질적으로 뭐하나 제대로 배운게 없게 됩니다.
특히 음악대학에서 이론수업이 이런경향이 많습니다.
특히 늙은 교수중에는 음악전공 시간에 음악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지금은 절판된 일제시대에나 출간됬을법한 어려운 한자어로 가득찬 이론서를 하나 구해와 학생들에게 이것을 복사해오라고 한다음 음악을 하는게 아니라 한자읽는 시간으로 소중한 전공수업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교수가 그책내용을 제대로 알고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 이러한 수업들은 학생들이 배우는 내용도 없거니와 교수의 권위를 과시하는 그 이상 그이하의 의미도 갖지 못합니다. 그런식으로 정년말년을 얼렁뚱땅 휴강이나 하면서 시간떄우기 식으로 허비하는 교수들이 실제로 많이 있습니다.
몇년전에 서울의 모 대학원에서 강의도 하시고 책도 쓰신 미디음악 전문가를 만난적이 있습니다.
컴퓨터 미디음악쪽으로 꽤 많은 책을 쓰셨는데 그분이 여기저기 대학강의 하시면서 클래식 음악대학 교수들을 많이 만났나 봅니다.
그런데 그분이 만난 교수증에는 미디음악을 쓰레기 취급하는 분들이 많았다는 얘기를 하시더군요.
그렇다고 그런분들이 클래식을 제대로 하면서 그런얘기를 하면 모르겠습니다만 그것도 아닌게 참 한심했다고 하더군요
그러한것도 편견중에 편견이겠지만 가장 심각한건 대학의 부실한 강의가 문제라고 봅니다.
한국에서 음악대학을 졸업하면 쓸데없는 음악서적들이 집안에 꽉차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책을 대학에서 제대로 공부했느냐? 그것이 아니라는거죠
학기끝나면 그 책도 중간이나 진도나가다 강의도 끝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학생은 그책의 중간까지는 강의를 들었으니 뭔가 제대로 알아야 하는게 그것도 아닙니다.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기 떄문이며 책또한 어려운 한자어와 수박 겉핡기 식의 내용만이 담겨 있기 떄문에 그렇습니다.
결론은 음악에 관심있어 대학간 학생들이 음악을 싫어지게 만듭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에서 음악대학을 진학하여 음악에 흥미를 읽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대학의 잘못된 교육떄문에 그런겁니다.
오히려 음악을 취미로 아마추어로 하신분들이 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로 결론은 자신이 정말 음악을 사랑한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음악대학 진학을 자제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음악대학 진학과 동시에 1년안에 그 학생은 순수했던 초심을 잃게되며 음악에 흥미를 잃게 됩니다
한국에서 음악을 오래하는길은 아마추어로서가 좋다고 봅니다.
또한 알아보니...
한국의 대학들이 세계에서 경쟁력및 교육수준이 꼴찌 수준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한국에서 대학진학은 자제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Date2024.07.31 By수 Views754 -
스트라디바리우스. 과르네리
Date2024.07.31 By수 Views684 -
오늘의 명언 한마디 보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Date2024.04.24 By모모 Views1141 -
한국의 음악논문을 찾아볼 수 있는 곳 하나 소개합니다.
Date2023.11.04 By변종현 Views1783 -
2023 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
Date2023.10.09 Bywhomre Views1855 -
2023 김제 기타페스티벌
Date2023.04.05 ByJo Views2350 -
주윤발 휠체어 춤신 음악제목
Date2023.02.02 By민트짱구 Views2454 -
손톱 다듬기.....이건화
Date2023.01.27 By수 Views2444 -
안녕하세요 서울기타콰르텟 한형일입니다
Date2022.11.14 By10현 Views2558 -
이필수님 초청 화성학강의
Date2022.09.27 By수 Views2595 -
Kleine Romance (작은 로망스) 조성이 궁금합니다....
Date2020.06.08 By고독기타 Views5343 -
피아졸라 4계 중 봄 악보 중 피치카토 플러스 연주법 궁금합니다....
Date2020.06.04 By고독기타 Views5471 -
연주 녹음
Date2018.11.26 Bysanuri Views5859 -
MILESTONES Luthier Seminar - La Romantica
Date2018.10.11 By뮤직토피아 Views5210 -
신모씨의 연주자 평가(관리자 요청으로 제목 변경)
Date2018.01.28 By추적자 Views18599 -
운지와 탄현에 대한 몇 가지 고민
Date2017.01.09 By탁구공 Views7610 -
대다수 프로들도 되지 않고 있는 legato 연주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Date2016.07.25 By신현수 Views17160 -
바흐음악을 연주할때의 자세및 마음가짐
Date2016.06.15 By마음가짐 Views13448 -
클래식 기타를 배우면 핑거스타일 곡들을 쉽게 할 수 있나요?
Date2016.03.02 By산뽀 Views14215 -
스케르초
Date2015.11.30 By형식론 Views16481 -
알함브라 분석
Date2015.09.07 By분석론 Views15993 -
조언
Date2015.05.26 By조언 Views15113 -
쿠프랑의 "Les Barricades Mysterieuses"(신비한 장벽)의 의미...
Date2015.05.11 By행인2 Views9255 -
척추측만증...
Date2015.04.14 By아이고허리야 Views9140 -
요즘 국내외 콩쿠르 곡
Date2015.03.12 By궁금 Views14196 -
클래식과 대중음악
Date2015.03.02 By지식 Views16844 -
아랑훼즈 오케스트라 음원이 필요합니다.
Date2014.11.18 By나비소리 Views14842 -
Manuel Contreras 홈페이지의 배경음악 제목이 무엇인가요?
Date2014.10.10 By손님 Views14255 -
엔니오 모리코네와의 대담
Date2014.08.02 By대담 Views9431 -
전국연주회장
Date2014.07.22 By콩쥐 Views15144 -
대학 경쟁력 세계에서 꼴찌수준
Date2014.07.08 By문제 Views11056 -
음악 이론수업의 문제점
Date2014.07.07 By문제 Views9492 -
망고쉐이크
Date2014.06.28 By망고 Views13954 -
배철수의 음악캠프(박규희)
Date2014.06.15 By꽁생원 Views16769 -
바닷가에서
Date2014.05.26 Bydsaaa Views14308 -
추억속의재회개머
Date2014.02.24 Bysadaa Views8630 -
줄리언 브림 경, 80회 생신. 그라모폰 평생공로상 수상
Date2013.11.01 By섬소년 Views10584 -
서평 : 노래극의 연금술사(오해수 지음)
Date2013.08.25 By정천식 Views18378 -
말러의 "현세의 고통에 대한 술 노래" - 병호 형을 생각하며
Date2013.08.02 By정천식 Views19116 -
전통문화의 원리를 찾아서 (우실하)
Date2013.07.19 By콩쥐 Views16160 -
클래식음악과 실용음악의 연관성
Date2013.06.21 Bysusujun Views17299 -
클래식기타주자가 가야할길..
Date2011.02.14 By생각 Views47161 -
작곡가philip rosheger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Date2013.02.21 By티트리 Views17314 -
블루스
Date2012.07.20 By수 Views19921 -
재즈, 음악의 르네쌍스를 이끌다.
Date2012.07.20 By수 Views11946 -
1991년 오우삼감독의 종횡사해라는 영화에 나왔던 노래입니다.
Date2012.07.13 By마이콜 Views15251 -
작곡에 관해 훈님에게 질문
Date2012.05.29 By궁금 Views11650 -
기타리스트 김세황 오케스트라와 만나다 <청양>
Date2012.05.06 By까마니 Views12294 -
피게라스를 추모하며
Date2012.04.14 By정천식 Views15222 -
이미경 Who, " violinist / 뮌헨음대 교수 " < 발췌문 >
Date2012.03.09 Byjons Views19301 -
세고비아가 남긴 샤콘느의 4가지 녹음
Date2012.01.21 By정천식 Views26286 -
좋은 편곡이란 ? ( 슈베르트의 밤과 꿈에 대하여... )
Date2012.01.10 By진태권 Views17781 -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
Date2011.01.31 By의문 Views28261 -
Blues・Jazz, Flamenco, 국악 장르와 즉흥연주・애드립
Date2011.02.04 Bygmland Views15030 -
연주들을때 프로들의 특징.
Date2010.09.23 By궁금이 Views18481 -
연주할때 아마추어의 특징.
Date2010.09.16 By궁금이 Views19798 -
기타선생님 만난 후기.
Date2010.09.14 By궁금이 Views18644 -
카나리오스 주법 질문이에요(앙헬로메로 편곡버전)
Date2010.07.03 By잉잉 Views14169 -
반도네온(bandoneon)
Date2010.06.11 By고정석 Views45913 -
지고이네르바이젠
Date2009.03.14 By콩쥐 Views16671 -
음악영화."투게더".....감독(첸카이거)
Date2005.11.21 By콩쥐 Views15716 -
대성당 1, 2, 3악장의 난이도
Date2010.05.21 ByGLSB Views16101 -
Desolation Row ㅡ Bob Dylan
Date2010.04.04 Bygmland Views20548 -
바흐 샤콘느 세고비아 편곡본에서요
Date2010.01.21 By서씨 Views22304 -
차이코프스키-호두까기인형 - 별사탕요정의춤- 질문이요!
Date2009.12.08 By카키 Views17602 -
젓가락행진곡에서
Date2009.11.17 By기타사랑 Views15674 -
[화음] 그것이 알고 싶다.
Date2009.10.15 By금모래 Views18148 -
샤콘느 편곡에 대해서.
Date2009.10.15 By1004 Views14625 -
음악과 미술에 대한 잡생각
Date2009.10.09 By쏠레아 Views16290 -
Carnival Songs... 15세기 칸초네
Date2009.10.05 By이브남 Views14345 -
너무 길어진 저작권법
Date2009.05.18 By콩쥐 Views15184 -
milonga de julio
Date2009.07.18 By+_+ Views14673 -
에릭클랩튼 ' Layla'에 대해서 뭐 좀 여쭤보겠습니다...
Date2009.06.29 Bybradpitt Views21923 -
안녕하세요 찾고 있습니다.
Date2009.06.12 By학생 Views13847 -
안녕하세요 음악파일을 찾구있어요
Date2009.03.30 Byscotch Views14394 -
카오리 무라지 dvd 코스타리카 감상
Date2009.03.22 By로직밤 Views19283 -
샤콘느 1004님 보셔요...
Date2009.03.05 Byamabile Views16795 -
많이 안어려운 클래식기타곡좀 추천해주세요
Date2009.03.03 ByRookie Views21725 -
Alexander Lagoya라는 분이 연주한 BWV 1006 Gavotte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Date2009.03.01 Bypizzicato Views22860 -
2008년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음반 안나오나요?
Date2009.01.28 By하기 Views14615 -
클래식 기타곡중에 이런 곡 없나요??
Date2008.12.15 By경박한놈 Views16266 -
비브라토
Date2008.11.17 By훈 Views26035 -
마르코 소시아스 마스터클래스(2008.11.6)
Date2008.11.08 ByYEON Views14893 -
Tant que vivray
Date2008.11.08 By이브남 Views13852 -
타레가 작품목록
Date2008.10.22 By뮤즈 Views16472 -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4번에 대해...
Date2008.08.12 By이브남 Views14294 -
왜 우리는 우리 민요를 기타로 연주한 명곡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Date2008.07.18 Bymoosoh Views14971 -
스페인 르네상스 음악 한 곡, La Bomba!~
Date2008.07.09 By이브남 Views18583 -
신나는 리듬의 카나리오스!~
Date2008.07.03 By이브남 Views17459 -
현으로 듣는 인벤션이라... ~.~
Date2008.07.02 By이브남 Views15829 -
예술과 기타매니아와 현실
Date2008.06.30 By금모래 Views15938 -
절대음감 좋은가 나쁜가?
Date2008.06.09 Byseami Views20329 -
20대 젊은연주자와의 대화 .
Date2008.06.08 By콩쥐 Views15653 -
[re]또 하나 클래식 좋은글 ...
Date2008.06.08 By훈 Views14825 -
바흐 칸타타 한글가사 (BWV 76 - 100)
Date2008.06.04 By昊 Views20355 -
바흐 칸타타 한글가사 (BWV 51 - 75)
Date2008.06.04 By昊 Views20217 -
바흐 칸타타 한글가사 (BWV 26 - 50)
Date2008.06.04 By昊 Views19275 -
바흐 칸타타 한글가사 (BWV 1 - 25)
Date2008.06.04 By昊 Views23783 -
piano vs fortepiano (bach2138)
Date2008.06.04 By콩쥐 Views14943 -
음악과 수학 - 순정조와 평균률, 그리고 기타의 조율
Date2008.03.24 Bybluejay Views21418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윗 글은 일반화의 오류라 불리는 전형적인 예입니다.
쫌 적당히좀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