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님의 요청에 의해 올려 드립니다.
참고 하세요.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능력것 클립들을 찾아 들어보고 가능한 선에서 책자와 앨범들을 구입해봐야겠네요 ㅎㅎ

무심결 눌렀는데...놀랐네요.^^ 스쳐 지나간 이미지 중 아는 이름 'Paco De Lucia'~^^

이런일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가지고 있는 플라맹고 콜랙션의 1/10밖에 안보여 드렸는데

담력이 좀 약하신것 아닌가요.ㅋㅋ

플라맹고 -> 플라멩코 또는 플라멩꼬.

'맹'이 아니라 '멩'인 것이야 단순 타이프 미스이지만
'고'는 항상 문제가 됩니다.
'플라밍고'라는 새 때문이지요.
플라멩코 관련 용어사전에 뜬금없이 플라밍고가 나오는 경우가 많지요.
플라밍고는 홍학인가? 하여간 그저 새의 한 종류입니다.
플라멩코와는 진짜 아무관계가 없다고 용어사전에 일부러 항목으로 넣더라구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플라멩고라 발음하니 진짜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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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님,
제게 만들어 주신 플라멩코 기타에 "flamengo'라 써 주셨지요?
저는 그 기타가 국산 플라멩코기타 1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가보 1호로 간직하고 싶은데...

인쇄 착오로 인한 희귀한 우표의 가격이 오히려 엄청난 값이 나간다는 사실을 은근히 기대하기도 합니다만....

쏠레아님 얘기대로 플라밍고새와는 전혀 관련 없는게 맞다고 볼수 있는데...
위키백과에는 어원의 여러 가설중에 flamingos새에서 왔다는 설도 있었나봅니다.

재밌는것은 플라멩코 댄서의 의상과 플라밍고새의 깃털이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지 패션적인 인용이겠지요?
어쨋든 인용하기에 재밌는 사항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Flamenco
Etymology > flamingos

위키백과의 가설은 저도 알지요.
그것은 역시나 발음상으로 오인된 '가설'이 뿐이고....

스페인과 플라밍고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북아프리카의 무어(아랍)족과는 당연히 관련이 있지만, 플라밍고는 북아프리카 사막에 사는 새가 아니거든요.

플라멩코 용어 사전에 나온 Flamingo

Flamingo :
A pretty pink bird which has absolutely nothing to do with the subject of
Flamenco. Other common mis-pronunciations are 'flaminco' and 'flamengo'.

Species에 보시면 가장 넓게 분포된 Greater Flamningo는 S.Europe에 산다고 되어 있습니다.
S.-> Southern 즉 남부 유럽이면 지중해 연안입니다. 예전에 스페인에서 본 기억은 없는것 같은데요...

아! 그런가요? 전 플라밍고를 '동물의 왕국'에서만 보았기에...
플라밍고가 남부유럽에 분포한 새라면 어쩌면 관련이 있을 수도 있군요.
플라멩코의 고향인 안달루시아 지방이 바로 지중해 연안의 남부 유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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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식 발음 때문에 저도 어색한(?) 느낌 받은 적 많지요.

일전에 플라멩코 댄스 가르치시는 선생님을 만난 적이 있는데,
Tango를 '땅고'라 하더군요.
저는 물론 끝까지 미국식(?)으로 탱고라 말했구요.
Zambra를 '삼브라'라고 발음할 때는조금 당황스럽기도 했구요.
(물론 한글로 표현할 때의 발음입니다)

제가 만일 tango를 '탱고'도 아니고 '댕고'라 그랬다면 그 분이 어찌 생각했을까요

어원은 관련없다 보는게 맞는데... 뭔가 그쪽 사람들 사이에서 플라밍고새가 제공하는 이야깃거리가
있으니 가설로 그런 얘기가 있다고 봐야할것 같네요. 어쨋듯 비슷한 발음의 재밌는 내용입니다.

메냐에서 많이 나온 얘기지만 외래어/외국어의 표기는 여러점에서 맞춰지기 힘든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이번 그래미상 6관왕을 한 Beyonce'를 비얀쎄라고 부르는데... 다들 비욘세라고 합니다.
누구는 비얀세라고 하겠죠.

미국에서 플라멩코를 가르치는 선생들은 위의 flaminco나 flamengo라고 발음하기도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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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코 사전은 영어로 되어 있네요... 어디 출판사 건가요?

제가 그까짓 '플라멩고' 발음에 민감(?)한 이유를 짐작하시지요?
플라멩코를 소개하기 위해서 기타매냐에서 제 나름대로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아실겁니다.

플라멩코에 대해 전혀 모르셨던 분들이 혹시나 플라멩코를 플라밍고라는 새와 연관을 시켜
그저 하찮은(?), 극히 지엽적인 주제의 음악이라는 오해를 가질까봐 두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플라멩코 용어 사전에도 뜬금없이 일부러 그런 항목을 넣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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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용어 사전이 어디 출판사인지 전 모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그런 문건이지요.
그러니 제 생각이나 관점이 틀렸을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래서 타당한 반론이 나오면 저는 당연히 받아들입니다. 아주 순순히 말입니다.

만약에 플라멩코 관련 무엇인가를 알리기 위해 블로그에 태그를 달때
Flamenco,플라멩코만 붙이는것보다
플라멩고,플라맹고,플라맹코,훌라멩코...등으로 다니게 더 많은 사람이 보게 되겠지요.

호세리 선생님은 플,훌의 중간 발음으로 하는듯 기억이 나는듯 합니다.

ㅋㅋㅋ
네, 그래요.
그렇게 해야지만 검색이 확실히 되지요. 이미 그렇게 굳어버렸어요. ㅜ.ㅠ

'플'과 '훌'은 어쩔 도리 없지요.
세종대왕께서 순경음을 만드셨는데 우리가 내다 버렸으니까요.
ㅂ 밑에 ㅇ 있는 글자, 아마도 그 글자의 발음이 b와 달리 v에 가까웠을 겁니다.
마찬가지 원리로 ㅍ 밑에 ㅇ 있는 글자를 사용하면 f 발음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쏠레아님 연주회나 남들 앞에서 알리실 기회 있으시면
플라멩코 vs 플라밍고
그리고
플라멩코 발음은 꼭 말씀해 주셔야겠습니다.

연주회 전이나 중간에요...

올바른 홍보를 위해서요. ^__________^

저도 그렇게 할께요^^

저도 플라멩코와 플라멩고 어렵더라고요....
아무래도 낫설다보니.....
플라멩고가 새라니 그럼 플라멩코로 불러야겟네요....ㅋㅋ

오호~~ 제가 좋아하는 빠코빼냐도 여러개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