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과 지판 사이에 종이를 끼워서 연주한다.
- Tim Walker에게 헌정된 David Bedford의 '한 번 당해 봐라'에서
2. 새끼 손가락(--;)으로 1번 현을 끊임없이 튕기면서 나머지 세 손가락은
전부 독립적으로 따로 놀기.
- 가주히토 야마시타가 기타용으로 편곡한 '전람회의 그림' 중에서
3. 두 연주자가 동시에 한 악기를 연주함. (더 자세히 말하면 기타와 남자
사이에 여자가 껴 있는 모양)
- John Dowland의 어느 곡에서
4. 찻숫가락으로 줄을 튕긴다.
- Rautavaara의 '유니콘의 세레나데'에서. 요정의 웃음소리를 내기 위한
방법이다.
5. 두 개의 현을 서로 돌돌 감은 다음에 튕기기.
- Stepan Rak의 '히로시마'에서. 북소리를 내기 위한 방법.
6. 두 손을 교차시켜서 연주하기.
- Nikita Koshkin의 '사기 탑'에서
7. 손톱으로 기타의 몸통을 탁탁 침.
- Nikita Koshkin의 '왕자의 장난감'에서. 장난감 말들의 말발굽 소리를
흉내냄.
8. 현을 손톱으로 쫙 긁어서 소리내기 (클래식 기타에도 등장하는군요)
- Alberto Ginaster의 소나타에서
9. 오른손으로 기타의 몸통을 일정하게 두드린다.
- Valclav Kucera의 '혁명가의 일기'에서. 죽어가는 주인공의 심장 소리를
묘사
10. '주제와 변주곡'에서 주제가 곡의 맨 나중에 등장함. (맨 처음이 아니라)
- Britten의 '기타 야상곡'에서
네이버카페-슈만과 클라라 발췌.
한번 연주를 들어보고싶네요-ㅁ-;; 신기할따름 (두손을 교차해서 연주한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5-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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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을 교차해서 연주를 하느게 어떻게 하는거죠?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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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하고도 재미있는 글입니다.
3번째의 경우 연주가 제대로 될려나? -
재밋는 글이네요.
아사드 형제가 둘이서 기타 하나 가지고 연주하는 동영상을 어디선가 본 거 같고... 일렉 얘기지만 G3 라이브에서 스티브 바이가 넥이 세개 달린 기타를 들고 나와서 잠시 둘이서 연주했던 것 같구요. (기억이 확실치 않음.)
죤 매클러플린은 스틸기타에 몸통에 상현주와 하현주 한 쌍이 별도로 달려서 원래 줄과 교차하는 괴상한 12현 기타를 들고 연주하더군요. (말로 설명하기 아주 거시기함.)
지미 페이지의 그 유명한 바이올린 활로 기타 켜기...
지미 헨드릭스의 이빨로 물어 뜯기... (때려 부시기, 불 지르기는... 빼고... -_-;;;)
제프 벡이나 피터 프램튼의 토크 박스 연주 (사람 말하듯 하는 소리가 나죠. 입에 호스 같은 것 물고 연주...)도 신기한 것 중 하나구요.
폴 길버트의 전동 드릴 연주...
등등등...
생각나서 주절주절 해봤슴다.
-
'두손 교차' 하니까 하나 더 생각났습니다.
Stanley Jordan 의 양손 태핑 주법도 정말 신기하고 놀랍지요. -
기타를 이로 물어뜯으면 어떤 소리가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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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피터 프램튼을 아시는 분이 있다니...감격...
젊은 뮤지션들은 피터 프램튼을 잘 모르더라고요...
<Show me the way>에서 토크 박스로 기타 솔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유명한 본조비의 <Living on a prayer>에서도 나왔죠..
요즘엔 사운드가 좀 옛스러워서 그런지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전동 드릴 연주는 Van Halen의 <Pound cake>에서도 나왔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일렉트릭 기타에서 제일 관심이 가는 게 아밍인데...
언젠가 클래식 기타에도 트레몰로암을 달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는지.
조율이 틀어지는 게 문제는 되겠네요...^^ -
lagq곡중에 african suite에 시작부분 소리는
악어클립인가?;; 그거 브릿지 근처에 끼워서 연주한대요; -
Jaime M. Zenamon의 Casablanca는 휴대용 손선풍기로도 연주합니다.
이성우, 올리버 나이니의 연주로 들었었는데 참 신선했던 느낌과
선풍기의 전원을 끌때 스위치 소리도 음악으로 표현한 참 멋진 곡입니다.
선풍기로 연주하는 부분은 비행기 프로펠러의 음을 상징했다고 합니다. -
앗... 피터 프램튼은 물론 울트라 수퍼 캡짱 초일류급 뮤지션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그 이름 아는 게 그렇게 특이한 일이라뇨? 흠... -_-;;; (Frampton Comes Alive 인가 유명한 라이브 앨범 그거 하나 밖엔 못 들어봤습니다. 개중 두어곡은 짱 멋지긴 한데, 전체적으론 그저 그래서 다른 앨범도 들어볼 생각은 안 들더군요.)
저는 걍 옛날부터 좋아하던 음악 그대로인데, 그리고 그때는 남들도 다 좋아하는 거 나도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샌가부터는 주위에서 '무쟈게 취향이 독특하시네요', 뭐 그런 소리를 듣는다는... 참 희안합니다. ^^;;;;; -
2,5,7,9번은 해봣는데 3번은 할 여건이 않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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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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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해 볼 수 있는 재밌는 연주법 하나.. 일명 술취한 로망스..
왼손에 소주병을 들고 손가락 대신 소주병 목 부분으로 운지를 집으면서 로망스 연주..
함 해보세요 ㅋㅋㅋ
그냥.. 웃자고 한 얘깁니다.. 태클 사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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