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Peña Dorantes의 Orobroy
연주 : David Peña Dorantes(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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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인 앨범은 연주에 참여하는 세션맨들이 정해진 상태에서 여러 곡들을 연주하는데 반해 이 앨범은 다비드 뻬냐 도란떼스가 중심이 되고 필요에 따라 여러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각 트랙마다 연주가들은 물론 악기의 구성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역동적이지요.
그래서 어느 한 트랙만을 들었을 때 도란떼스의 음악적 경향에 대해 오해하기 십상이죠.
그리고 "이게 무슨 플라멩꼬야?"라는 오해를 하게 되지요.
각 트랙마다 서로 다른 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 저류를 흐르고 있는 것은 바로 플라멩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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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전주부분까진.. 랑랑한 피아노소리와 귀에 잘 익혀지는 선율을 느끼다가..
그 선율이 물방울의 잔향처럼 계속 퍼져나가는군요.. 점점약해지는 파동이 아니라. 점점커지는 파동으로 말이죠.
처음 들을땐.. 이건 크로스 음악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빠졌고.. 여러겹으로 둘러쌓인 이펙트 때문에 전자음악처럼 느껴지는 혼동도 겪게 되더군요...
아이들의 목소리가 나오는 부분에선 마치.. 루마니아 출신의 이니그마 음반에서 느끼던것과 비슷한 몽환적인 느낌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계속 듣고 있으니.. 그 몽환의 실체는 다른것이더군요..
이니그마음반에서 느끼던 몽환은 우리가 자연에서 느끼는 3차원적인 느낌이었다면...
이곡에서의 느낌은.. 어떤 막으로 둘러쌓인.. 4차원의 저편...
피아노와 다른악기들과 동떨어져 .. 마치 천상에서 멀리 희미하게 그대신 분명히 들리는 느낌이랄까요..
..."전혀 다른 두 가지 성질의 공존... 언뜻 보기엔 커다란 이질감이 형성될 수 있지만, 절묘하게 배합되고 공유되면 전혀 다른 제 3의 성질을 지닌 독특하고 창조적인 새로운 창조물이 찬란한 햇빛을 보게 된다."는... 황우창님의 칼럼글이 뇌리에 깊에 파고듭니다.
천식님.. 기왕 수고하셧으니.. 다른트랙도 올려주십사 부탁드리는건.. 나쁜부탁 인가요? ^^;;
정녕 다른트랙은 또 어떤 새로움이 있을것인지에 대한 상상만으로도 대단한 음반임이 틀림없네요.
천식님게서 플라멩코의 진화라는 표현으로 쓰신 지난번 글 제목처럼.. 새로운 진화임이 틀림없네요..
감사합니다 천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