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님이 만약 클래식 음악인이시라면
어떤식으로 위로음악회나 자선음악회를 해야 할까요?

대중적인 음악을 하는 그들은 대형소속사가 있어서 모든 경비와 부대비용을 부담받는 대신
자신의 개런티는 포기하는 식이겠지요

대중가요의 대형 소속사들은 다중을 상대로 매출을 올려 적자는 면하지만
반면 클래식계는 소수 애호가들을 상대로 하기에
연주자가 자선으로 출연한다고 해도 소속사가 경비를 제하고 이익금을 기부금으로 내놓기가 쑥스러울 정도기에 쉽지 않습니다

만약 방송매체에서 자선음악회를 준비한다면
많은 클래식음악인들이 참여할 것입니다
또한 요구한다면 클래식기타인들도 많이 참여할 것이구요

경기도지사가 사고나고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시를 지어서 트위터인가에 올렸다가
사람들 반응이 좋지 않자 글 내리고 사과한일이 있었죠.
지금 상황에서 추모노래 올리는 연예인들... 글세 옳은 행동들인가? 이번 사고를 하나의 기회로
이용하려는 것은 아닌가? 사고 현장에서 기념촬영하자는 공무원들과 같은 마인드는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성금하려면 그동안 벌어 논 돈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칸타빌레// 헌정곡 올린 작곡가 가수들은 수익금같은거 없이 올린건데 그걸 이용하려고 하는거라고 생각하시는게 좀 그렇네요... 윤일상 작곡가의 경우 전국민이 모르는 노래가 없을정도로 이미 유명한 작곡가인데 본인이미지를 위함도 아니고 유튜브에 헌정곡올린건데 이용하기위함은 아니죠... 그리고 김문수도지사의 시는 '시' 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여론이 나쁘게형성 되었다기보단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지도 않으면서 한 행동이라서 그렇게 됐다고 보는게 맞겠죠

음님 ... 아직 사고가 수습되지도 않고 많은 희생자가 아직도 물속에 있는 상황에서
무슨 노래입니까? 저는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어제인가 대구 지하철 화재사건에서 대학생 딸을 잃은
한 아버지가 진도 현장에 와서 아무말도 할 수 없다고 하며 희생자 가족들을 부등켜 안고
눈물만 흘렸다고 하더군요.

희생자들 시신을 모두 수습하고 배도 인양하고 사건이 어느정도 정리되면
국가적인 추모행사를 하고 국가적인 반성의 기회를 갖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그때 쯤 추모의 노래도 필요하겠지요.

노래를 올린게 잘했다 라고 말씀드린게 아니고 칸타빌레님께서 괜한 의혹을 제기하셔서 그건 아닌것 같다라고 말씀드린겁니다..ㅎㅎ 저런 행동한사람들이 아무생각없이 나쁜의도로 한건 아닐테고 제가 그사람들 머릿속까진 알지못하니 그밖의 것들은 저한테 분노하시면 제가 드릴말씀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