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 그 자체로는 경음악과 혁명가요, 보천보 전자악단, 클로드 치아리와 드 반젤리스의 어쿠스틱과 스페인 풍도 약간 섞인 분위기에, 기타의 주요 주법과 테크닉을 총동원한 상당한 수준의 종합선물 셋트로군요. 그냥 음악만 들으면 평화로운데....이념의 굴절에 개의치 않고 남과 북이 서로의 음악과 예술을 언제나 정치적 해석이 없이 들을 수 있을런지...

러시아의 분위기도 나네요.....

정치인들은 권력을 갖기위해 의도적으로 대결구도로 치닫는데 반해,
시민들은 부모형제 서로 사이좋게 지내려고하니
그 간격은 어찌 좁힐수 있을까요.

일본과 우리나라 기타계를 아우르시던 정세원님이
북쪽에서 활동하셨으니 기타인이 있다는건 당연하지요.

하긴 바둑인구도 그 쪽에 꽤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준수한 청년언데.....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지금쯤 다른삶을 살고있을지도 모르는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지금 기타를 연주하면서 세계일주를 하고있을지도..... 한국에서 태어난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습니다.

기타의 테크닉을 총 동원한 연주네요..참 잘생겼다..!! 그런데 제목이 참 거시기 하다.^^

기타가 엄청작네요? 군인이라 체구가 큰건가;;;

품위, 격식도 나름 이겠지만 ... 연주라기 보담, 여흥을 위한 장기 자랑, 여유가 없어요 ... 북한의 예술이 다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오직 한분을 위한 고집스런 주체적 잘난 체,

왠만한 클래식곡들보다 훨씬ㅇㅓ려워보이는군요

오른손 옷소매가 기타줄에 않걸리는게 참 신기하네요

헐.... 퀴

조낸 잘친다